인스티즈앱 크크월 끝나면 왠지 딸 시집보내는 엄마 느낌일듯. 시원섭섭.
머리도 안 말리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머랭쿠키 만들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계란 흰자 저을 힘이 없으니 fail.
역사물은 참 좋은 것 같음. 쓰면서 공부도 되고. 뭐, 한 쪽으로 편중된 의견이 쓰이지 않게 주의한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지만.
역사물 쓰다 보면 아직 내가 어린 게 확실히 실감이 남. 뭐라고 해야 할까. 그 비슷한 상황이라도 겪어봤으면 표현하기가 더 쉽고 잘 전달할 수 있을 텐데,
오직 간접 경험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통해서만 쓸 수 있으니까. 그게 좀 아쉬움.
앞으로 역사물 좋은 소재가 있으면 계속 쓸 예정임. 조심스러워 지기는 하지만 수학소설보다는 역사소설이 낫지 않음?ㅇㅇ?
수학소설도 좋아하면 수학소설 쓰겠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수학이니까. 그러나 난 다년간의 경험으로 수학소설을 쓰면 돌을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역사소설 쓰겠음.
시간 나면 역사책 읽어보는 것도 좋음. 역사를 모르면 미래의 길이 안 보인다는 말도 있잖슴ㅇㅇ
역사물 쓸 때면 우리집에 역사책이 많은 게 참 좋음. 어렸을 때는 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하고 짜증나서 팽개쳤는데 지금은 왜 팽개쳤는지 모르겠음.
요새 계속 내가 518 518 이러니까 엄마가 제발 그만 좀 하라고 함. 엄마 꽤나 괴로웠을 거임. 나 때문에 화려한휴가 3번이나 돌려봄. 엄마 미안.
일제강점기 썼고, 518 썼고, 이젠 조선시대와 고려시대와 삼국시대만 남음. 조선시대는 계획하고 있는 거 하나 있음. 기대는 마셈. 언제 시작할지 나도 모름.
일단 크크월이랑 원더랜드부터 끝내야 하지 않겠음? ㅇㅇ? 중간에 시작하면 이것부터 해야 할지 저것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힘.
그냥 배고파서 쓴 글이었음.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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