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고 가지마요 제발....아저씨!정신차려요.." "꼭 다시만나자 꼭..." *오늘은 아메리카노 시켜야지.변백현 그시키 커피못마신다고 놀린거 후회하게해주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아 너무 우렁차게말했어... "...네.시럽은 넣어드릴까요?" 시럽?아니야 커피는 써야지!"아니요,빼주세요" "네,2500원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나왔습니다." 나다!종인이 해맑게 카운터로 걸어간다."감사합...?"뜻밖에 조각케이크에 당황하는 종인이다. "아,항상 친구분이랑 오실때 주문하는거보면 단거 좋아하시는거 같아서....같이드세요." 와겁나 착한 아저씨다..."감사합니다!"기분이 좋아진 종인이 우렁차게 대답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와겁나 기분좋은꿈이였어...사람들이 다 저렇게 착하고 잘생기면 얼마나좋을까 기분좋은 꿈을 꿔서인지 가벼운발걸음으로 등교하는 종인이다. "김종인!" "어,왠일로 일찍옴" "오늘 기분좋아서~우리 엄마아빠 오늘 놀러간데 형도 놀러나간다하고 술마시자 술!" "콜" "술은 누가사?" "박찬열이 사온데 그시키가 은근 삭아보이잖아 잘뚫림" "오키 끝나고 바로?" "엉" "야,너 갈수있어?자고가라니까?" "박찬열이 침대에서 자잖아,난침대아님 안잠" "단호한시키,잘가라" "엉 간다" 우리집~~역시 침대가짱이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2500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기..." ?? "번호찍어줘요"핸드폰을 내미는 세훈이다. "번호요?왜요?" "친해지려고요.번호주면 앞으로 맛있는거 더줄게요 케이크보다 맛있는걸로" 하며 웃는 세훈이다. 잘생겼다...종인이 입을벌리고 쳐다본다. "아저씨 그러면 그동안 번호따려고 뇌물준거에요?케이크로?" "그렇게 생각해도되고,뇌물도 줬는데 얼른 찍어주지?"웃으며 번호를 찍어주는종인이다. 뭐야 잘생긴아저씨 또나왔네.근데 분위기왜저래.썸탐?남자랑?헐.... "아!!왜 안꾸는데?!왜!진짜 궁금해 죽겠는데 내가 술도마셔보고 씻지도 않고 옷도 입고 자봤는데 왜다시안꿈?" 아진짜....개꿈인가?몰라...안꾼다안꿔! *"아저씨~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주세요!" "넌,잘마시지도못하면서 아메리카노만 시키더라?" "그래야 아저씨가 맛있는거 주잖아요~ 오늘은 언제끝나요?" "왜?뭐하고싶은거있어?" "아니요.그냥 아저씨 집가고싶어서요!" "집?" "네,내가 요리해줄게요~나완전잘해요!" 종인이 귀여운지 웃으며 그러자 하는세훈이다. "아저씨는 앉아있어요~내가 아저씨 케이크보다 맛있게 해줄게요!"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열심히 만드는 종인이다. 그런종인이 이뻐보이는지 세훈이 뒤로가 안는다. "아저씨....왜그래요.." "우리 종인이 이러고 있으니까 완전 내마누라같네 아저씨한테 시집올래?" "시집은 무슨...."귀가 빨개지는 종인이다. 세훈이 그런 종인에게 길게 입을 맞춘다. "종인아 아저씨랑 살자.응?" 부끄러워하며 종인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꿈뭐야....왜이렇게 달달해 꿈에서 깨고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않는 종인이였다. "ㅇ..야!!김종인!" "어..어?" "뭔생각을 그렇게함?!수업시간에도 안자고 멍때리더니 돌았음?야 pc방가자" "돌긴...변백 나먼저간다!박찬열이랑 둘이가~간다!" "저새끼 요즘 왜저래?좋아하던 pc방도 안가고.집에 뭐 숨겨놓음?" "몰라,가자." *"종인아,아저씨왔다" "왔어요?얼른 씻고나와요 밥먹게" "뽀뽀" "씻고나와요" "뽀뽀 얼른" "왜이래 애도아니고" 투덜거리면서도 해주는 종인이다. 밥을먹고 종인은 쇼파에 세훈은 그런종인에 허벅지에 머리를 뉘인채 티비를보고있다. "바다 가고싶다" "바다?갈까?" "에이 그냥 해본거지 뭘가요" "가자" "지금??저렇게 비가쏟아지는데?" "가고싶다면서 가자" "진짜 가요?" "응"차키를 챙기는 세훈이다. "아저씨~얼마나 걸릴까요?" "글쎄,막히지는 않는데" "근데 비가 너무많이온다..그쵸?" "그러게..가서 좀쉬다 비그치면.." 끼이익-쿵 "어?김종인!정신들어?어?" "뭐야..나왜이러 아!" "누워있어 너 몸장난아니야 지금" 차가 전복이됬다고한다 종인은 아무생각도 들지않았다. "아저씨는?아저씨는 어딨어?" "아..같이오신그분?지금쫌..."???"그분 쫌 위독하신거같은데.." "어디야.." "뭐?" "아저씨 어디있냐고" "야,너 아직 움직이면...905 호.." 종인이 아직 움직이는게 무리인걸 알면서도 종인의 눈빛을 보고 백현이 세훈의위치를 알려준다. "아저씨...왜이래요?일어나봐요 나왔어요.응?일어나봐 제발 일어날꺼죠?일어나서 카페에서 나 맛있는것도해주고 내가해주는것도 맛있게 먹어야죠" 깨어나지않는 세훈을 곁에두고 펑펑울며 말하던 종인이 얼마지나지않아 쓰러지듯 잠이들었다. "인아...아..종인아" "음.....아저씨? 일어난거에요?안아파요?!아잠깐 의사선생님 불러올..아저씨 왜그래요?" "종인아 우리종인이 잘있을수있지?나없어도" "무슨소리에요!이상한 소리하지마 내가 아저씨없이 어떻게살아요!정신차려요...흑..제발" "종..인아...우린 꼭 다시만날수있을거야..." "나두고 가지마요 제발....아저씨!정신차려요.." "꼭 다시만나자 꼭..." 꿈에서 깼다.단지 꿈인데 난 울고있더라.보통 꿈은 깨면 거의 잊혀지던데 이건 잊혀지지도않았다.마치 현실인것마냥.그렇게 나는 이틀을 꼬박앓고 몸이나아진 후에도 거의 죽 은사람마냥 살았다.때마침 방학이왔고 그후 난 더 폐인같은 삶을살았다.밥을 잘먹지도 밖을 나가지도않고 방에서 시체처럼 널부러져있을뿐이였다.그러다 아저씨 생각이나면 울다 쓰러져 잠들고 그것의 반복이였다. 그렇게 한달반을 살자 나는 고삼이되었다. 고삼이되고나니 생각이더많아졌다.이렇게 계속살아도될까?이젠 고삼인데?어떻게해야될까등등 꿈생각이 안날정도로.그러다 정신이 바짝들었다.정신이 돌아왔다고 해야할까?무튼 그렇게 나는 치열한 고삼생활에 합류했고,서울에있는대학에 들어갔다.그 꿈은 잊었고,아니 잊으려하고있고 나름 열심히살고있다.근데....변백현은 왜안오는걸까 도대체?얘는 나이를 어디로 쳐먹은거야 고딩때랑 달라진게 하나도없어. 카톡 '김쪼닌 나 쫌 늦을듯~주위에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돈지랄좀하고있어♡♡' 돈지랄이 뭐니 돈지랄이. 딸랑 "어서오세요" ! "주문하시겠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아저씨를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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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로나입니다.이번글...잘이해되셨는지 걱정이네요.너무 꿈 현실 꿈 현실 반복해서...앞에*를 붙인게 꿈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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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 제가 전세계 게이분들에게 인기 많은이유가 궁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