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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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도 알다시피 엑소에는 자연인들이 몇몇 있음
아무데서나 드러 눕는다든지
팬들이 있건 없건 입이 찢어지게 하품을 한다던지
아이돌임을 망각하고는 굉장히 자연tive한 매력을 뽐내주심
그중에서도 요새 가장 핫하게 떠오른 자연인은 바로 변백현^^
팬들이야 멤버들이 뭘 하든 멋지고 귀엽고
또 워낙 그런걸 자주 보다보니 이쁘다이쁘다 하는데
다른 스텝이나 멤버들은 매번 그 순간을 포착하는게 아니라서
그닥 자연tive한 모습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음
하지만 하루종일 멤버들 얼굴을 쳐다보며 사진을 찍는 너징은
보다보니 지나치게 자연인스럽다는 사실을 인식함
물론 (굉!장!히!)귀엽긴하지만 가끔 OMG스러운 엽사가 찍히다보니
엽사에 민감한 멤버들이 불현듯 떠오르며
너징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듬
특히 변백현!!!!!!!!!
인터넷에 올라온 자기 엽사를 볼때마다 이상하다고 엄청 찡찡대면서
떡밥 제공은 제일 많이 하고 있는 듯함
그래서 너징은 백현이를 집중적으로 고나리해야겠다고 결심함
음방 녹화 리허설을 하는 멤버들을 찍고 있던 너징
그와중에 백현이가 또 턱이 빠질 기세로 하품 하는 걸 포착함
너징이 일부러 엽사 만들어 찍고는
리허설 마치고 내려오는 백현이를 쫓아갔는데
그와중에 또(!) 하품하고 있길래 백현이 입술을 꾹 잡음
"변백, 너 하품!!!!! 입 좀 가리고 안할래!!!!! 이거봐, 잘생겼니 못생겼니"
하고는 아까 찍은 엽사를 들이밈
사진 들여다보던 백현이가 이마를 탁 집더니
"아............... 하품 할 때도 잘생긴줄 알았더니..........."
"허................."
너징이 당황하며 백현이 턱을 가볍게 톡 하고 침
"너는 엽사 찍히는거 엄청 싫어하면서 가만 보면 지나치게 무방비해.
너 팬들이 나노 단위로 사진 찍는 거 알지?
너 그러다 진짜 엽사킹 된다.
하품 나오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입을 가리고 하라고오오-"
너징이 백현이를 매우 단호하게 노려봄
그런 너징을 쳐다보던 백현이가
너징 볼에 양손을 가져다 대며 꾸욱 눌러서 오리입을 만듬
빤히 너징을 바라보던 백현이가 푸스스 웃음
"우리애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잔소리하지?귀엽게?
오빠가 엽사 많이 찍힐까봐 걱정되쪄요,우리애기?"
하고는 얼굴을 징어 얼굴에 가져다 대며 코 부비부비함
너징이 힘이 딸려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한순간 팍-하고 품에서 빠져나와 가볍게 백현이 어깨를 침
"아뭐야아, 무튼 고쳐야해-
그런고로 이제 앞으로 하품 하는게 보이면 멤버들에게 엽사를 풀겠다
그러니까 신경쓰는게 좋을 것이야"
상당히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는 너징이 웃겼는지
백현이는 여전히 슬슬 웃으면서 말함
"알았어, 오빠가 우리 애기 말 잘 들을께"
하지만 습관이라는게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지요^^
세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고 했어요^^
징어의 고나리에도 꾸준히 하품 발사 해주는 백현이 덕분에 멤버들만 신남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영구소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우리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크킄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꾸준히 하품 해주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은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다고
너징이 푼 엽사를 보면서 놀리고 웃느라 정신이 없었음
처음엔 같이 웃으면서 그냥 넘겼는데
사진이 한장 한장 늘어나다보니 그제서야 백현이가 사태의 심각성을 느낌
어느날, 또 무방비하게 하품하고 있는 백현이를 발견한 너징이
백현이의 턱을 톡치면서 지나감
"엽사 추가"
그순간 백현이가 징어 손목을 낚아채더니
확 하고 돌려서는 자기 코 앞까지 끌어옴
그리고 한손은 너징 뒷통수에, 다른 한손은 허리에 올리고는
입술이 거의 닿을 정도로 얼굴을 밀착시킴
"애기야, 습관이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바뀌니
입 가리고 할때마다 뽀뽀라도 해준다고 하면, 내가 고려는 해 볼텐데 말야"
그리곤 입술에 살짝 쪽-하고는 뽀뽀함
안그래도 놀란 너징은 아주 눈이 튀어나올 기세
얼굴은 빨갛게 달아오르는 와중에
뿌리치려고 힘을 쓰는데
아무리 너징이 애쓴다고 한들 남자인 백현이한테는 어림 없었음
"어때? 콜?"
너징이 당황해서 어버버하고 있는사이 백현이가 또 씨익 웃더니
고개를 꺾어서 너징 볼에 다시 뽀뽀하고는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하고는
너징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고는 먼저감
너징은 그냥 멍하니 서서 멀어져가는
백현이의 뒷모습을 바라 보고만 있을 뿐이었음
여전히 새빨간 얼굴로 자리에 주저앉아
직격타로 온 멘붕을 해결하느라 혼자 고생좀 했다는 후문이^^
결론적으로 백현이의 자연인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로도 꾸준히 자연tive한 매력을 발산해줌
예헷 |
어김없이 턱이 빠지도록 하품을 하고 있던 백현이가 반대편 의자에 앉아있던 너징과 눈이 딱 마주침 그런데 갑자기 백현이가 자기 입술을 톡톡 치고는 너 징을 가리키며 씨익- 웃음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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