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은 잘 잤어요?? 한번쯤 봐주는 독자들이라고하나?
튼, 읽어주는 쨍들이 있길래 기분좋게 또 쓰러옴!ㅋㅋ
전글에서 말했다시피 이건 지금도 진행형인 쓰니의 실제이야기야 우리 둘한테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도 좋아
전글에서 얘랑 처음만난얘기 대강했지? 이번엔 처음 만난날에 있었던일을 더 세세하게 말해보려고ㅋㅋ
그때도 지금처럼 딱 벚꽃필철이라 우리집 앞 공원 벚꽃길이 진짜 이뻤거든, 독자들은 처음만난사람 둘이 서로 벚꽃길 걷는거 상상해봤어?
생각만해도 어색해 죽을것같지? 그런데 이상하게 걔랑은 아니였어
집에 있다가 친구들이 같이 술먹자고 불러서 나갔더니. 그 공원입구에 정자에서 한잔하고있더라고 물론 거기사이에 걔도 껴있었고
생각해보니까 옷 겁나 후줄근...튼,
과자몇개 주워먹고, 술 몇잔 들이키면서 계속 앉아있는데, 점점 심심해져서 벚꽃길이나 걸어야지 하고 일어났는데
걔가 같이가자고 하길래 혼자가는거 심심하잔아. 그래서 같이갔지ㅋㅋ
얘는 웃긴게 그날 처음본 나한테도 참 말도많지, 지 누나가 남친하고 여행을 가려다가 지한테 들켜서 못갔다는둥 어제 지가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자기가 먹어봐도 맛있다는둥ㅋㅋㅋㅋㅋ
처음본 사람한테 쉽게 할 얘기는아닌데, 솔직히 별얘기는 아니잔아? 그런데 저게 뭔데 그렇게 웃겼는지 하하호호 웃어줬더니 얘도 헤 하고웃더라 웃긴게 그게 또 잘생겼어....
그러면서 걷다가 벚꽃길 벤치에 앉아서 잠깐 쉬는데, 뜬금없이 전화번홀 알려주더라고ㅋㅋㅋㅋ그래서 난 좋다고 넙죽 받음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난 얘 처음부터 되게 맘에 들었거듢ㅎㅎㅎ
그러고 폰으로 서로 톡도 해보고, 문자도해보고, 바로앞에 있는애하고 통화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정자로 왔더니 애들이 다 집에간다고 하더라. 솔직히 난 얘랑 더 있고싶었는데
괜히 막 치대는거 같아서 그냥 그날은 그렇게 집으로 왔어
그러곤 내가먼저 톡했지 집에 잘 들어갔냐고! 나 용감했어..후..
그리고 너무 설렜던게 바로 1자 없어지고 답장온거 집이 좀 멀어서 내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ㅋㅋㅋ시간 늦었으니까 잘자라곸ㅋㅋㅋ
나 그때 뭔데 기분좋아서 샤워할때 그거 생각나서 춤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장은 나도 잘자라고 해줬어
춤추다가 수건걸이에 머리도 박곸ㅋㅋㅋㅋ
이렇게 우리 둘이 처음 만났던 날에 있던 일이야ㅋㅋ 생각보다 별일 없었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저게 현재 관계로 저렇게 걸었다면 어땠을까 나 저날 집가서 잠 못잤을듯ㅋㅋㅋ
원래 오늘 아침에 온다고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네 독자들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요~~
난 지금 치자피즈 라지사이즈로 먹으러감 ㅃㅃ(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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