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외다수요정들] 이게 뭐지 어디야? #0

 

 

 

 

 

 

 

 

[뭔데 춥지..내가 베란다 창문 열었었니..아 추워..닫고와야겠다..]

 

 

'뭐야 여기..어디야..헐..?사람살려!!!!!'

'아오 귀따가워..'

'누구세요 여기 어디에요?'

'나? 팅커벨'

'네?'

'ㅋㅋ농담 넝담~ '

 

 

'..여기 어디에요?!!?'

'여기? 내가 사는곳인데? 그리고 그건 내가 물어보고싶다 너 누구길래 여기에서 자고있냐'



'몰르겠어요 나도 자고있었는데 왜 눈뜨니까 이상한곳이잖아..세상이 두개에요?'

'무슨소리를하는건지...'

'아저씨 핸드폰 좀요'

'헐?;'

'왜요'

'아 저 씨?'

'네 핸드폰좀 줘요 전화좀하게'

 

 



' 이래도 아저씨?'

'헐 뭐야 어떻게 바꿨어요??'

'뭐 여기선 이런거 가능한데 막 5분에 한번씩 바꾸는데'

'아저씨 마술사에요????'

'..팅커벨이라구'

'농담하지말고 진짜 여긴어디고 누구에요'

'여허 진지하기는 여기는 나도몰라 내가 계속 지내던 곳이고 난 보다시피 잘생긴남자'

'..아저씨 혹시 머리 어떻게 된거에요? 다쳤어?'

'뭐라는거야'

'아...진짜....핸드폰좀 줄래요..?

'그게 뭐야?핸드퐁? 그게뭐야?퐁퐁?'

'핸 드 폰 이요 핸드폰 몰라요?????'

'ㅇㅇ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알아'

'헐? 그럼 전화기는요? 1234 써있는 전화기'

'그건'

'?'

"몰라 그게뭔데 나 너같이 이상한애들 수도없이 만나봤는데 너같은애 처음이다?

걔네는 한 5분만에 사라졌는데 넌 되게오래있네'

'예? 그 사람들은 어떻게 없어졌는데요??어떻게 다시 갔어요?'

'그냥...나랑 말하고있는데 갑자기 없어졌는데'

'그게 뭐에요...꿈인가..'

'넌 가지마 나 심심하거든'

'어떻게 가는지도 몰라요..'

'나랑 여기 구경할래?'

'일단..아저씨 마술사니까..'

'마술사니까?'

'쉴곳 아무대나..가서 조금만 있어요...자기만 했는데 왜이렇게 힘들지.'

'힘들어? 눈 감았다 떠봐 한방에 바꿔줄께'

'에이 제가 어린애인줄알ㅇ..헐?'

 

 



 

'ㅋㅋ눈 잘만 감네ㅋㅋ여기서 좀 쉬어 여긴 당분간 니가 쉴곳'

'진짜 아저씨 뭐에요?사람맞아요?'

'?니가 생각할대로 하는게 편할듯 싶다'

'..'

'그럼 나간다 좀 쉬어 나중에 피곤할지도 모르니까'

'?'

'음..그건 겪어봐야 아는건가..?ㅋㅋ푹 쉬어둬'

 '네'

'끝?'

'고마워요 아 저 씨 ^^ㅋㅋㅋㅋ'

'어쭈?'

'잘 쉴게요 ^^ㅎㅎ'

'ㅋㅋ푹쉬어라'

 

 

 

.

.

.

'나랑 같이 다닐때 만큼은 행복하자'

 

'푹 쉬어 그리고 깬 뒤에 나랑 같이 다닐땐 행복하자'

[독자1]

헐 마지막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으로 울컥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리!으리!으리!]

독자 1 님 워호오! 워호오! 워호오! 사랑합니다

[독자2]

ㅠㅠㅠㅠㅠ마지막에ㅠㅠㅠㅠㅠ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