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영화감독 그리고 여배우(영화감독이홍빈 X 여배우 별빛)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d/7/cd7840bdc172f677b07b353c881551f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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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그리고 여배우(영화감독이홍빈 X 여배우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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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영화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별 기대 없이 들어온 야간 영화관에는 역시나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여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며 사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건 자제 했으면 그러다 보니 친구가 많이 없었다.
기분 전환 겸 아무거나 골라서 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은 아니 정말 마음에 들고 감성적인 영화였다.
여자 주인공 역할이 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가 끝나고 그 길로 매니저오빠에게 전화를 했다. 감독과 만나고 싶다고
연락해줄까 물어보던 매니저 오빠의 말에 그냥 전화 번호만 알아 달라고 했다. 직접 연락하고 싶었다. 그리고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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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감독은 젊었다. 내가 본 작품이 첫 번째 작품이었다. 벌써부터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됐다.
매니저 오빠에게 받은 번호를 가지고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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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홍빈 감독님 저는 배우 이 별빛이라고 합니다. 최근 감독님께서 개봉하신 작품을 보곤 매니저오빠에게 부탁해서 이홍빈 감독님의 번호를 알고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문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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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보내고 나니 1초 2초 점점 답장이 오질 않고 시간 만 지나갈수록 초조해 졌다. 너무 뜬금 없었나? 아니면 사칭으로 아실까?
위잉 하고 울리는 진동소리에 재빨리 확인해보니 다행히 답장이 왔다. 뭐라고 보냈을까 궁금하기도 하면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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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이 별빛이세요? 우와 안녕하세요. 제 작품을 보셨다니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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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함이 한눈에 보일 정도로 기쁘게 문자를 보내오는 감독에 다시 답장을 쓰는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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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실제로 뵙고 싶은데 언제 날짜 되세요?’
‘그럼요, 이번에 영화도 끝나서 시간 많은데 별빛씨 스케줄 없는 날에 만나요’
‘내일 시간 되는데 괜찮으세요?’
‘없지만 있어도 비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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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 가지 않고 회사로 왔다. 집에 안가고 회사로 오는 나를 보곤 대표님은 남편이랑 싸웠냐며 풀어 라고 하시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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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 들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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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문자에 늘 그렇듯 답을 안 했다.
평범한 직종의 일을 하는 남편은 연예계의 일에 대해서 알 턱이 없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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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꽤 좋은 것 같다. 서글서글하고 잘생긴 페이스, 감독과 배우가 만나는 자리가 아닌 배우와 배우가 만나는 자리라고 해도 될 만큼 감독의 얼굴은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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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나는 다른 시선으로 감독님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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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생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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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비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시니까 더 예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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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칭찬으로 형식적인 인사가 끝나고 감독님이 시나리오 북 하나를 줬다. 이번 시나리오는 내가 봤던 작품 보다 더 내게 흥미와 호감을 부러 넣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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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작품 기회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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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원래 별빛 씨한테 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제가 초짜라 캐스팅이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연락을 주셔서 저는 놀랍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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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할 자신 있어요! 다른 분에게 넘기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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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스럽게 웃으며 당연하다고 웃는 감독의 눈 꼬리가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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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들어왔다. 아내는 또 어딜 갔는지 캄캄한 집이 나를 반기고 있다. 아내가 어딜 갔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찾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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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아내는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라고 보기 흉한 짓을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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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관심을 주기는커녕 점점 그런 아내의 모습에 지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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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안 만나고 결혼을 한 탓인지 아니면 애정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을 안 탓인지 이제는 얼굴 보는 시간도 많이 줄어 서로에게 지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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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안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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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하고 한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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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 안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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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어’라고 답장을 쓰고 싶다. 그래도 나도 인간이라고 그렇게는 못 보내겠다. 사람에게 상처 주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벌써 줬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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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물이란 어려운 것이닭...ㅠ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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