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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톡톡 전체글ll조회 906l 19

b1a4 자유톡 | 인스티즈



어서와yo

다들 개학해서 힘들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힐링해줄께요


[멤버/상황/선톡]


얼른 씽크빅채우고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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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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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독자1
아삉_브금지금내기분...하..씽크돌리고오께ㅠ_ㅠ

선우_나랑 선우는 사귀는 사이였는데 내가 다른남자랑 바람나서 헤어지게 되는데 새로 만난 남자가 나쁜남자인거야, 나를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나거지. 그렇게 배신을 당하고나니 선우가 너무나도 잘해주던 생각에 매일을 힘들어하는데 나때문에 상처받았을 선우 생각에 선뜻 먼저 연락을 못하는데 자꾸 야위워가고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친구들이 위로해준답시고 불러서 술을 먹는데 그날따라 과하게 마셔서 혼자 비틀거리면서 걷다가 선우가 나에게 처음 고백한 놀이터로 가서 그네에 털썩앉아서 눈물을 막 흘리다가 핸드폰을 꺼내들어. 그리고 다시는 누르지 못할것만 같았던 선우의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해. 그리고 선우가 받아. 처음에는 나를 밀어내다가 선우도 나를 아직 좋아하고 있었기에 걱정이되어서 나를 찾아오고 지켜봐주다가 행쇼!

//(힘겹게 선우 번호를 누르고 탁하고 걸린 전화에) ..선우아..

11년 전
비포톡톡
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이? 왜 전화 한거야.
11년 전
독자12
(들려오는 선우 목소리에 울컥하더니 이내 진정하고) ..어, 안잤네..그냥..갑자기 생각나서..
11년 전
비포톡톡
(입술한번 깨물며) 다음부턴,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
11년 전
독자20
어..(핸드폰을 손에 꽉 쥔채 고개를 떨구며) 응..미안, 앞으로..ㄴ..(베터리가 나가서 전화가 끊기는) 어..후- 베터리 나갔네..
11년 전
비포톡톡
(전화 끊겨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겉옷입고 밖에 나가서 너 찾으러 돌아다니는)
11년 전
독자25
(꺼진 핸드폰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가방속에 집어 넣고 그네에 앉아서 앞뒤로 살짝살짝 왔다갔다 거리는)
11년 전
비포톡톡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놀이터지나치려고 하는데 너 보고 천천히 다가오며)
11년 전
독자30
(저벅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천천히 들고 올려다보는) ..어..선우야..?
11년 전
비포톡톡
(옆에 있는 그네에 앉으며) 밤늦게 여기서 뭐하고있어.
11년 전
독자33
(옆에 앉는 선우를 슥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고 푹 숙이며) 그냥..가다가 생각이 나서 조금 있다가 가려고...
11년 전
비포톡톡
(발로 땅 툭툭치며) 남자친구랑은.. 잘 되가? 너한테 잘해주지…?
11년 전
독자37
(앞뒤로 왔다갔다가 하던 그네를 멈추더니 다시 살짝 움직이며) ..헤어..졌는데, 조금 됐어..
11년 전
비포톡톡
..헤어 졌어? 왜, 어쩌다가. 많이 속상하겠다.
11년 전
독자43
내가 맘에 안들었나보지 뭐.. (낮게 한숨을 내쉬다가 한번 휘청이고서 일어나는) ..목소리도 들었겠다..얼굴도 봤겠다.. 이제 가봐야겠다..
11년 전
비포톡톡
(손목 잡고 다시 앉히며) 잠깐만, 가지 말고 있어봐. 니 얼굴 더 보고싶어. 살 왜이렇게 많이 빠졌어..
11년 전
독자49
(술기운에 힘없이 딸려가 앉으며 팔을 슥슥 문지르는) ..살빠졌나.. (고개를 푹 숙이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나 미울텐데 왜 보고싶어..
11년 전
비포톡톡
(손 볼에다가 가져다대며) 난 있잖아. 널 하루라도 잊은적이 없어, 매일매일 보고싶고. 미치는줄 알았어
11년 전
독자56
(볼과 맞닿은 손에 살짝 움찔하더니 시선을 아래로 떨구며) 이러면 내가 더 미안하잖아.. 나는 그냥 너 두고 가버렸는데 너가 그랬으면.. 나는 너한테 더 못돌아가잖아..
11년 전
비포톡톡
(고개 들어올리고) 왜 못돌아와. 난 너가 나한테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너랑 다시 연애할수 있는 날이 올까.. 항상 생각했어.
11년 전
독자60
(미안함에 아무말도 못한채 선우를 바라보며 입술을 꽉 깨물고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11년 전
비포톡톡
(너의 앞에 가서 무릎굽혀 눈높이 맞추며) 왜 울려고그래- (손으로 눈물닦아주는)
11년 전
독자65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고 젖은 목소리로) ..미안해, 너무 미안해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11년 전
비포톡톡
미안한거 알면, 다시 나한테 와. (너의 양손 잡으며)
11년 전
독자70
(고개를 숙여 잡힌손을 보고 머뭇거리더니) ..니가 생각이나고 보고싶어서 전화한거는 맞는데.. 정말 가도 되는건지..내가 잘한건지..모르겠어..
11년 전
비포톡톡
..그러면 내가 부탁할께. 나한테 와줘, 부탁이야. 나 너 없으면 진짜 못살거같아. 진심으로
11년 전
독자73
(잡힌 선우의 손을 잡아끌어 일으키고 나도 일어나 올려다보고 눈을 맞추며) ..한번만..안아줄 수 있어?
11년 전
비포톡톡
(눈 빤히 보다가 꽉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 묻으며) 진짜 안아보고싶었어. 그리웠어.
11년 전
독자78
(가만히 안긴채로 서있다가 천천히 팔을 들어 선우의 허리를 감싸며) ..고맙고..미안해..
11년 전
비포톡톡
이제 앞으로, 아무데도 가지마. 내 옆에 꼭 붙어있어. (울컥하면서)
11년 전
독자82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더 끌어안는) 응, 어디안가.. 너한테만 딱 붙어있을게.. 꼭..
11년 전
비포톡톡
(볼에 쪽 뽀뽀하며) 꽉 안고서 뽀뽀도 하고싶었어.
11년 전
독자86
(얼굴이 조금 붉어지는듯 싶더니 살짝 웃고서 입술에 입맞추고) 나도.. 이렇게 하고싶었어..
11년 전
비포톡톡
(가만히 너의 눈 쳐다보다가 키스 길게하며 입 떼는) 키스도, 하고싶었는데. (입꼬리 살짝 올라가며 웃는)
11년 전
독자89
(조금 더 환하게 웃더니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더 세게 끌어안는) 집으로가자.. 오랜만에 너가 팔배게 해주는데서 눕고싶어..
11년 전
비포톡톡
(허리 끌어 안고 놀이터 밖으로 나오며) 우리집가자, 오늘은 너랑 같이 있고 싶어.
11년 전
독자95
(옆에 바짝 붙어서서 걸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도 너랑 있을래. (선우집 도착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하나도 안변했네-
11년 전
비포톡톡
응, 그냥 그대로 냅뒀지. 익인아, 안 피곤해? (바닥에 앉고 너 쳐다보며)
11년 전
독자99
(눈가를 비비며) 피곤해.. 얼른 자야겠다..(쇼파 옆자리를 툭툭치며) 왜 거기앉아.. 올라와서 앉지.
11년 전
비포톡톡
(너의 옆자리에 앉고선) 오늘은. 너랑 같이 잘꺼야, 꽉 안고 잘껀데. 숨막혀도 모른다?
11년 전
독자102
나도 꽉 안긴채로 잘거니깐 자다가 나 풀면 안된다? (웃으며 선우어깨에 얼굴을 살포시 기대는)
11년 전
비포톡톡
(몇분을 그렇게 있다가 너 안고서 침대로 가며 같이 눕는)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알지.
11년 전
독자104
(품안으로 파고들어 부비적거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알아.. 나도 너 많이 좋아해..
11년 전
독자2
15분까지만해야져ㄸㄹㄹ..ㅇㅓ디서본건데 줍줍../내가 진영이랑 사겨요ㅜㅜ근데 내가 어제 남사친한테 술취해서 업혀들어갔는데 그걸 또 어디서 들어서는,내가 술마시는것도 싫어하는데 남자한테 업혀들어갔다니 미치겠는거에요 화나고 싫고! 그래서 아침에 우리집찾아와서 혼내는거../(자고 일어나 눈도못뜨곤 현관으로 가서 문열어줘)왜왔어..으아.머리아파죽겠다
11년 전
비포톡톡
여자친구 보러오는것도 안되냐. 어디 아파?
11년 전
독자16
(술마셨다고 말하려다 혼날까 고개도리도리저으면서)아니..그냥 이제 막 일어나서.
11년 전
비포톡톡
(무작정 집 안으로 들어가서 쇼파에 앉으며) 너 어제 술마셨지.
11년 전
독자23
아..니.왜 (찔려서 옆에 안앉고 살짝 떨어져앉아 물만마셔)
11년 전
비포톡톡
머리 아프다고 한것도, 너 술마셔서 그런거지.
11년 전
독자27
..조금.조금 먹었어 (너 못쳐다보곤 땅봐)/으앙..나 이거 나중에 쓰니 톡올리면 캡쳐해서 이을게요!..낼 또 갈거생각하니깐 피곤하다..잘자요
11년 전
비포톡톡
또 뭐, 찔리는 거 없어? / 그래요 잘자요!
11년 전
독자3
선우/나랑 선우는 같은반 짝꿍 고3인데 선우는 예체능이어서 공부도 잘 안하고 그러는데도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하고 그러니까 힘들어하지말라고 위로해주고 나때문에 옆에서 안자고 공부하고 그러는거/(책상에 엎드리면서)아.. 짜증나
11년 전
비포톡톡
왜그래- 무슨일 있었어? (같이 엎드려서 쳐다보는)
11년 전
독자17
(울상지으면서)짜증나.. 공부하기 싫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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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부열심히해야 너가 원하는 대학가지. 힘내- (등 토닥이며)
11년 전
독자21
아 몰라- 지금 심정으론 다 때려치고 싶다
11년 전
비포톡톡
힘들면 나한테 좀 기대도 되는데.. (머리 쓰다듬고 웃는)
11년 전
독자28
됬어- 넌 AAA친다고 공부도 잘 안하면서 뭘
11년 전
비포톡톡
그건, 그렇지만.. 내가 나중에 맛있는거 사줄께. 조금만 힘내자. 알겠지?
11년 전
독자31
초콜릿사줘 초콜릿 단거.. 완전 단거!! 미칠듯이 단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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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 알겠어, 내가 엄청많이 사서 가져올께.
11년 전
독자36
아니야 장난이야 (웃으면서)그래도 니덕분에 힘난다!
11년 전
비포톡톡
그러면 다행이고. 앞으로 또 힘든일 있으면 나한테말해- 혼자 앓지 말고.
11년 전
독자40
알겠어알겠어 쌤 들어왔다! 수업들어 수업
11년 전
비포톡톡
응, (책피고 필기하려고하면서) 너도 열심히 들어-
11년 전
독자44
진짜 수업 듣게? 수학시간인데? 너 가려는 대학 수학 성적 안본다며...
11년 전
비포톡톡
그래도- 들을려고, 무식해지기 싫은데. 같이 공부하자
11년 전
독자50
진심이야? 웬일이냐 니가 먼저 공부하잔 소리도 다하고
11년 전
비포톡톡
나 공부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너 좀있다가 나한테 말시키면 안된다.
11년 전
독자55
니가 먼저 말거는지 내가 먼저 말거는지 한번 해보든가! 먼저 말거는 사람이 초콜릿!!
11년 전
비포톡톡
알겠어, 그러면 지금 부터 시작이다. (한번 너 쳐다보다가 수업에 집중하며)
11년 전
독자61
(말없이 끙끙되며 수학문제 품)
11년 전
비포톡톡
(힐끔보다가 큭 웃고 다시 열심히 문제 푸는)
11년 전
독자67
(문제가 안풀려서 한손으로는 머리 움겨잡고 문제만 계속 품)
11년 전
비포톡톡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 꾹꾹 누르며)
11년 전
독자71
(째려보면서 손쳐내는)
11년 전
비포톡톡
(엎드려서 너 빤히 쳐다보고 혼자 큭큭 웃는)
11년 전
독자75
(연습장에 '뭐야 왜봐 ㅡㅡ'라고 적어서 보여주며)
11년 전
비포톡톡
(이뻐서, 라고 적어준뒤 보여주는)
11년 전
독자79
(당황해서 벙쪄있다가 얼굴 빨개져서 '공부할거야!'라고 적어서 보여줌)
11년 전
비포톡톡
(얼굴 빨개진거 보고 씩 웃다가 볼 한번 꼬집으며)
11년 전
독자83
(손 쳐내면서 입모양으로 아파,라고 말하는)
11년 전
비포톡톡
아 씨, 안해먹어. 답답해 그냥 내가 초콜릿 사주고 말지.
11년 전
독자87
오예! 초콜릿! 좀있다 사와!
11년 전
비포톡톡
알겠어- 쉬는 시간에 사올께, 원래 사주려고 했던거였으니까 뭐.
11년 전
독자91
초콜릿! 가나블랙으로 부탁해 ^^
11년 전
비포톡톡
(머리 콩 때리면서) 그냥 내가 사주는거 먹어.
11년 전
독자94
(머리 문지르면서)아프다니까-
11년 전
비포톡톡
아프라고 한거야 아프라고. 아까보니까 공부열심히하는거 같더라?
11년 전
독자96
당연하지! 난 누구랑은 달라서 성실하거든!
11년 전
비포톡톡
설마 그 누구가, 나를 뜻하는건 아니겠지?
11년 전
독자98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
11년 전
비포톡톡
얼씨구. 아 몰라- 나 졸려, (책상에 엎드리면서)
11년 전
독자101
하? 공부한다며 (옆구리 찌르면서)일어나 일어나-
11년 전
비포톡톡
아아 건들지마, (메롱하고 큭큭 웃으며) 근데 말이야
11년 전
독자103
응? 왜??
11년 전
독자4
뽀뽀백번@
11년 전
독자7
이거이을게요!! (싱크빅딸려서...)
11년 전
비포톡톡
(어깨에 어색하게 손 얹고 감싸안으며) 있잖아, 익인아.
11년 전
독자18
(산들이쳐다보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 왜, 들아?...
11년 전
비포톡톡
(고개숙이다 너 쳐다보며) 나는, 나는 어떻게 생각해…?
11년 전
독자22
으,응? 당연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지 우리 정환이는! (정환이 머리 쓰다듬어줌)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이렇게
11년 전
비포톡톡
역시, 난 친구로 밖에 생각안하는거지?.. 차선우만큼은 아니겠지.
11년 전
독자29
차선우는... 내가 ..하아, (한숨쉬곤) 아니다 정환아
너.. 나 좋아해?...

11년 전
비포톡톡
(쓰게 웃다가 눈 똑바로 마주치며) 응… 많이.
11년 전
독자38
(뜸들이며) 있잖아.. 정환아, 난 아직 선우를 많이 정말 많이 좋아해.. 그래도 나 좋아?
11년 전
비포톡톡
당연한걸 물어보고 그래. 좋아해, 내 고백 받아달라는거아니야. 그냥 너 좋아하게만 해줘…
11년 전
독자47
나.. 진짜 나쁜거 아는데... 그냥 ...지금 기댈곳이 필요해 들아.. 나좀 잡아줘, 응?
나 선우한테 안가게 해주라.. 나 당장이라도 선우 붙잡고 울고싶어.

11년 전
비포톡톡
(손 꽉 붙잡으며) 내가 너 잡아도 되는거야..? 차선우한테 안가게, 아니 못가게.
11년 전
독자51
(고개 끄덕이며) 나..진짜 나쁜데..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 진짜 미안해 정환아 나좀 잡아줘..
11년 전
비포톡톡
(꽉 안고 등 쓸어주며) 너, 진짜 내가 못가게 할꺼야.. 가기만 해봐.
11년 전
독자57
(들이한테 꽉안겨서 파고들며) 미안해..들아 진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진짜로..
11년 전
비포톡톡
(눈가 빨개지면서) 내가 더 고마워, 앞으로 잘할께.
11년 전
독자63
(들이 등 토닥토닥하면서) 나도.. 잘할게.. 잘 부탁해 들아
11년 전
비포톡톡
나 진짜. 너 속상해하는거 보기싫어, 그런모습 볼때마다 나도 힘들어.
11년 전
독자68
나땜에 속상해하지마.. 힘들어 하지도 말고. 이제 그런걱정.. 안시킬게.. 선우... 이야기도 안할게 들아, 나 진짜 노력할게
11년 전
비포톡톡
나도 많이 노력할께, 차선우 생각 안나게.. 내가 그렇게 해줄게.
11년 전
독자72
(고개들어서 정환이 보고는) 진짜... 고마워 정환아 아직.. 좀 .. (정환이 끌어안으며) 그냥 다 고마워
11년 전
비포톡톡
(눈가에 묻은 눈물 닫아주면서) 이제, 눈물 뚝 하자.
11년 전
독자76
(뚝 멈추면서 살짝 웃고는) 응응. 고마워 들아.. 그리고.. 음... 어,
11년 전
비포톡톡
(머리 쓸어 넘겨주며) 응, 왜- 할말 있어?
11년 전
독자80
(우물쭈물거리다가)...그게.. 거짓말 같을수도 있는데.. 좋아해. 진심이야
11년 전
비포톡톡
..어, 나 좋아한다고? 아직 차선우 좋아하는거 아니였어..?
11년 전
독자84
응. 좋아해 들아, 선우... 이야기 안할꺼야 이제 진짜로.. 너 좋아할래 정환아
11년 전
비포톡톡
(양쪽 볼 손으로 잡으면서) 그럼, 내꺼라고 도장찍어도 돼?
11년 전
독자88
어? (놀라하다가 고개끄덕끄덕함)
11년 전
비포톡톡
(눈 감고 입에 살짝 뽀뽀하며) 이제. 여기에 아무나 함부로 뽀뽀못해.
11년 전
독자90
(웃으면서 입술떼곤) 당연하지. 너밖에 없어
11년 전
비포톡톡
그 말 들으니까 기분좋다, 나한테도 이런날이 오네. 꿈인가-
11년 전
독자93
꿈아니야 걱정마.. 그동안 힘들었겠다 우리 정환이 (정환이 손잡음)
11년 전
비포톡톡
(손 깍지 껴서 잡으며) 괜찮아, 지금은 힘든거 싹 풀렸는데.
11년 전
독자97
(웃으면서 정환이보곤) 너.. 진짜.. 바보같아. 내가 뭐가 좋다고..
11년 전
비포톡톡
그런 말 하지마- 다른 사람이 너 채가면 어쩌나 걱정인데.
11년 전
독자100
그게 뭐야.. (정환이 손 더 꽉잡고 한손으론 볼꼬집으면서) 이정환 진짜 바보네..
11년 전
 
독자5
티라노.. 오늘 나 쿠크깨진거 어떻게알고...
11년 전
비포톡톡
무슨일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흡.... 말할순없는데 진짜 으아...
하고싶어 죽겠는데 자러가야되겠ㅇ으여..

11년 전
비포톡톡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잘자요 ㅠㅠㅠ힘내고!
11년 전
독자6
우오 들수니야 방금 막 들어왔는데 톡이뙇! / 선우/선우랑 나는 피한방울섞이지않은 남매 선우 어머님이랑 우리아버지이랑 혼인하셔서 나랑 선우가만나게됨 우리집은잘살고 선우네집은 이도저도아니어서 나는 매일 선우한테 모진말을던짐 선우가 그래도나이많다고오빠노릇하려고하면뿌리치고뿌리치고 하지만 선우는 그러면 그럴수록 나를 더보듬어주려하고 결국나는 그런선우를받아들이는톡 지금은 아침밥먹고있는중 어머니아버지다있는상황/ (밥만꾸역꾸역넘김)
11년 전
비포톡톡
어, 익인아 물줄까? 목 마르지. (일어서서 물 가지러가며)
11년 전
독자19
(말없이 밥만넘기고있다가 선우쳐다보고 다시밥먹음)
11년 전
비포톡톡
(컵에 물따라서 건네주는) 물 마시면서 먹어, (어색하게 웃으며)
11년 전
독자26
(물한번내려다보다가 숟가락 탁내려놓고)잘먹었습니다
11년 전
비포톡톡
(방으로 들어가는 너 보고 급하게 밥 다 먹으며 노크하는) 익인아.
11년 전
독자32
(애써 귀막고 이불덮음)
11년 전
비포톡톡
(대답안하길래 문 살짝 열고 고개 빼꼼 내밀며) 들어가도되?
11년 전
독자34
들어오지마
11년 전
비포톡톡
에이, 왜그래- 너랑 얘기하고싶은데. 조금만 같이 있자.
11년 전
독자39
(한숨쉬고)나가당장
11년 전
비포톡톡
(너의 방안으로 들어가고 문 닫으며) 요즘 많이 힘들지.
11년 전
독자8
뽀뽀백번@
11년 전
독자9
선우. 선우랑은 커플임. 아는 남자선배랑 친구랑 어울려서 밥먹으러 왔는데 그곳이 하필이면 선우가 알바하는식당이었던거야. 괜히 눈치보여서 술도 못마시고있음. 근데 한선배가 내 술잔에 술을 가득따라주고 마시라는데 다른선배가 남친처럼 마시지말라고 막 걱정해주는거보고 빡침/ (괜히 술잔을 만지작 거리고서) 한잔만할게요 그럼.
11년 전
비포톡톡
(서빙하면서 너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
11년 전
독자24
(술잔집어 마시려는데 다른선배가 술잔은 빼앗아 마시지말라고 걱정해주는) 어.. 괜찮은데..한잔은
11년 전
비포톡톡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며) 지가뭔데, 걱정해 주고 난리야.
11년 전
독자35
(머쓱하게 웃고는 한잔은 마실수있다고 잔 가져가 홀짝이는데 끝까지 걱정해주는선배에 괜찮다고하는)
11년 전
비포톡톡
(속으로 끓어오르는거 참고 멀리 앉아서 지켜보는) 아, 짜증나.
11년 전
독자45
(얘기하고 밥먹으며 시간보내고서 각자 집에가려 일어서는)
11년 전
비포톡톡
(너한테 가서 툭툭치며) 익인아. 나랑 얘기도 안하고 그냥 가려고?
11년 전
독자53
어? (선우를 돌아보며) 너 기다리려고 했어. 인사하고. 나가서 인사하고 다시올게. (선우에게 조용히얘기하고 선배들따라 밖으로나감)
11년 전
비포톡톡
(입술 삐죽내밀다가 가만히 서서 너 기다리는)
11년 전
독자58
(밖에서 인사하고 다시 들어와 선우앞에 서는) 언제끝나?
11년 전
비포톡톡
거의 다 끝났어, 기다려봐. (사장님한테 인사하고선 겉옷입고 같이 밖에나오는)
11년 전
독자92
(손을잡고서) 알바 힘들지?
11년 전
비포톡톡
응 힘들어, (칭얼칭얼거리며) 너도 많이 못보고.. 짜증나.
11년 전
독자105
그래도 돈 벌잖아. 돈 벌어서 나 맛있는거 사줘. (잡은손을 앞뒤로 살짝 흔들며)
11년 전
독자11
소독약이요ㅠㅠ
11년 전
비포톡톡
해요!
11년 전
독자41
하고싶은데 씽크빅이..ㅠㅠ
11년 전
독자13
아싸! 진영/ 진영이가 부잣집 아들래미라서 회장이되야되! 후계자수업을 받으러가야되는데 나랑 계속있어서 회사측에서 진영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쯤에서 빠져주어라 라는식으로 얘기한거야 그래서 진영이한테 내가 죽었다고하고 어짜피부모님도없어서 그냥 조작으로 가짜장례식도 하고 그래 근데 그동안나는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있고 진영이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마음비우고 후계자수업들어서 회장이되 몇년뒤에 이제 성인이되서 그냥 드라이브하려고 시골로 내려오는데 날본거야! / (장바구니 낑낑거리면서 들고감)
11년 전
비포톡톡
우와 주제봐..잘할수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익인이 너보고 움찔하면서) ..익인이? 아, 내가 잘못본거겠지.
11년 전
독자42
아..! 쓰니야 힘쇼해ㅠㅠ 미안ㅠㅠ / (뒤돌아서 진영이보고 굳은채로 빠른걸음으로 감)
11년 전
비포톡톡
아니야 괜찮아!! 주제 됴타b/ (고개 한번 갸우뚱하다가 눈 비비고서 다시 쳐다보는) 어.. 저기, (따라가며) 잠깐만요!
11년 전
독자46
(장바구니로 얼굴가리면서) 아니예요 사람잘못보셨어요! / 데헷... 전혀그렇지 않지만 고맙다능
11년 전
비포톡톡
잠시만 그 얼굴좀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확인할게 있어서,
11년 전
독자52
저는 화..확인할거 없는거 같은데..
11년 전
비포톡톡
(고개 살짝 숙여서 얼굴 쳐다보는) ..ㅇ,어?
11년 전
독자59
저는 진영씨몰라요 진짜! (얼굴계속가리면서)
11년 전
비포톡톡
제 이름을 어떻게, 알아요…? 너. 익인이 맞지.
11년 전
독자64
(한참있다가 장바구니 내리면서) 아니라니까..
11년 전
비포톡톡
(얼굴보고 혼란스러워하다가) 익인이, 장례식도 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야.
11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포톡톡
해요해요
11년 전
독자15
울림이요ㅜㅜㅜㅜ
11년 전
비포톡톡
울림 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보는거같다 ㅠㅠㅠㅠ할래요?
11년 전
독자48
아싸 고마어용!!!ㅠㅠㅠㅠㅠ/ 선우/나랑 사귀는사인데 같은소속사 선후배사이에 내가 연하. 내가 회사에 높은직위의 분이랑 어느방에 같이들어간걸 봤는데 나올 때 내가 머리랑 옷도 흐트러져있고 볼빨개져서 헥헥대면서 허리두드리면서 나오는데 그걸보고는 스폰같은걸로 완전오해하는거지!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새 앨범에 넣을 퍼포면스 안무 보여드리고 검사받는다고 계속 춤춰서그런건데 오해해서 막 비꼬고 더럽다 이럴거면 깨지자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야. 난 억울하고 내말안믿어줘서서럽고 그런데, 같이 들어갔던 그분이 안무 이정도면됐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가셔서 이제야 믿고 사과하고 그러는거! 좀 심각하게 가쥬어용/ (흐트러진차림으로 숨몰아쉬고있음)
11년 전
비포톡톡
(그 모습보면서) 얼굴은 왜이렇게 빨갛고, 머리랑 옷은 또 왜그래?
11년 전
독자54
어? 운동좀하느라고- 아 허리야..( 허리 통통두드리며)
11년 전
비포톡톡
왠 갑자기 운동이야. 허리.. 허리 아파?
11년 전
독자62
응.. 요즘 체력이 딸려서그런지 힝들다-그래도 이러고 먹고사는거지뭐..
11년 전
비포톡톡
(속으로 어이없어하다가 사람없는곳으로 끌고오며) 야, 너 스폰 뛰냐?
11년 전
독자66
뭐? 갑자기 무슨소리야( 어이없단듯 헛웃음지으며)
11년 전
비포톡톡
아까 어떤분이랑 방안에 들어가는거 다 봤는데, 거기서 뭐하고 왔어.
11년 전
독자69
나 안무검사 받고온건데? 이번 앨범 퍼포먼스 내가 짜기로했잖아
11년 전
비포톡톡
거짓말 치지마. 허리 돌리고 오느라 좀 힘들었겠다- 해보니까 어때. 그 사람 잘해?
11년 전
독자74
나 스폰같은거 안한다니까? 비꼬지마, 화참고있으니까
11년 전
비포톡톡
그렇게 쉽게 대줄수 있는 몸이면, 나한테도 좀 대줘봐. 내가 훨씬 더 잘할껄. (픽 웃고선)
11년 전
독자77
..쉽게 대준다고? 지금 나 걸레취급하는거야?( 굳은표젓으로)
11년 전
비포톡톡
맞잖아, 아니야? 머리랑 옷 꼴 좀봐. 누가봐도 한판 뛰고온거 같은데.
11년 전
독자81
그래서 지금 나보고 대달라고? 내가 싸보여?걸레같아? ..더러워?( 어이없단표정으로)
11년 전
비포톡톡
어. 진짜 더러운데, 진짜 스폰 뛸줄은 몰랐다. 내가 너랑 왜 사겼는지 모르겠어. 그냥 헤어지자.
11년 전
독자85
( 잠시 벙찐표정으로 멍해게있다가) ...끝까지 내말은 안믿네. 그래, 헤어지자. 나도 나못믿고 걸레취급하는 남친 필요없으니까
11년 전
비포톡톡
니 말 믿을게 뭐가 있는데, 앞으로 아는 척 하지 말자. 먼저 간다, (한번 쓱 쳐다보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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