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못난이들아 내가 아팠다는데 걱정은무슨 남자소개나 해달라하고 이 여편네들이 진짜 너무하네 내가 오늘 안올려다가 우리 준면이봐서 온거다 오늘 학교끝나고 집가려는데 김준면이 우리반 뒷문에 가방매고 서있는거야 그래서 야자하는데 왜 여기있어요? 이랬는데 나 올려다보면서 오늘 야자안해!준희 데릴러가야돼!같이 갈수있어..? 이러는거 존나 난 준면호구인데 어떻게 거절하겠어 뭐에 홀린것마냥 대답하고 손 깍지졌는데 김준면 부끄러워하더라곸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졸귘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ㄱㅋㄱㅋ 박찬열하고 변백현이 우리보더니 인상찌푸리고 뭐야,개세훈 애인있다고 유세떠냐? 마져!진짜 못된새끼 시발 부러워서 뒤지겠네 마져!찬열아 우린 우리둘이가자..손잡자! 무,무슨 손을잡아?! 어으..왜 소릴질러어! 박찬열 뭔데 얼굴 시뻘개지면서 소릴지름? 뭔가 수상했는데 우리 준면이 부끄러워 하니까 무시하고 걍 교문이나 빨리나옴 그리고 유치원 어디냐고 물어봐서 준희 유치원 찾아가고있는데 준면이 더웠는지 혓바닥 내밀고 있는거임 요정이야 뭐야??? 시발 잡아먹을뻔;;;;;;; 천천히 걸어가고있었는데 김준면이 폰보더니 히익!시간 늦었다!!! 이러더니 뛰더라곸ㅋ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시발ㅋㅋㄱㅋㅋㄱㄱㄱㄱ뛰는거 존나 귀여웤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엉덩이 만지고 싶었음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 유치원 둘다 헥헥대면서 도착했음 다행이 아직 집 안간 애기들이 많아서 준희 혼자남아있진 않더라고 준면이가 준희 데리고 나오는데 유치원선생님한테 똑같은 두명이 똑같이 인사하는데 존나 이뻐;;;;;;;;;;개귀여워;;;;;;;;;;;;;; 역시 내꺼라니까 준희가 준면이 손잡고 나오는데 나 보더니 어?!세니형아다! 이러면서 되게 반가워하는데 기분 좋았음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ㄱ 준희 내가 안아들고 한손은 준면이 손잡고 카페가는데 뭔가 결혼한거같았음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 카페에 자리잡고 에어컨 좀 쐬다가 내가 주문하러 갔는데 준면이는 녹차프라푸치노 먹는다했고 나는 초콜렛칩프라푸치노 먹을려고 하는데 준희도 있지않음? 준희 안아올리고 주문대 앞에가서 준희는 뭐 먹고 싶어? 이랬더니 고민만 하고 말을 안하는거임 그래서 케익?딸기주스?오렌지?요거트? 애가 먹을만한거 다 얘기해주니까 준면이 쪽을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왜?형한테 갈래? 이랬더니 고개 끄덕이더라고 난 바로 내려줬더니 김준면한테 가서 하는말이 형아..주니 케이크머거도 되요오..? 이러면서 허락받는뎈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ㅋㄱ개귀여웤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 김준면은 단호한 얼굴로 준희 케이크먹고 밤에 치카치카 잘 할꺼에요? 이러는뎈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ㅋㄱ치카치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ㅋㅋㄱ준희는 눈 초롱초롱 해져서 네녜! 이러고 허락 다 받았는지 나한테 와서 형아 주니는 조거!죠거어! 이러면서 초코케익 가르키더라고 내가 다른거는? 이랬더니 우음..하나 더 머거도 데요오...? 이러는겈ㅋㅋㅋㄱㅋㅋㅋㅋㅋ그래서 형이 사줄께 괜찮아,괜찮아 이러니까 망설이더니 주니 죠거어... 이러면서 케익 하나더 고르더라고 귀여운것 지갑 다 털어줄뻔 형 체크카드 비번이... 주문한거 받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준면이 인상 찡그리면서 케익 왜이렇게 많이 시켰어? 이러는거 준희는 쫄아서 눈치보고 이 형 무서워ㄷㄷㄷ 그래서 내가 하나는 내가 먹고싶어서 산거에요 이러고 준희한테 윙크했더니 준희 입꼬리올리면서 웃더라곸ㅋㅋㅋㅋㄱㅋㅋ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ㄱㄱ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ㅋㅋㅋㄱㅋㄱㄱ애 키울맛 나는듯! 준희 케익 먹여주는데 준면이가 준희 혼자 먹을수있죠?혼자먹어봐 이러는거 그래서 포크 준희한테 넘겨주니까 좀 흘리긴하는데 잘 먹더라고 준희가 케익에 집중하니까 준면이가 그렇게 하나하나 다 해주면..애기 버릇나빠져어... 이러는데 표정이 약간 울상이 되서 나 안봐줘서 삐졌어 라고 얼굴에 써져있더라곸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ㅋㅋ준면이때문에 환장하겠어ㅋㅋㅋㄱㅋㄱㅋㅋㄱㄱ 내가 준면이 손 깍지 끼면서 형 내가 준희만 챙겨서 삐진거에요?미안해요 이랬더니 아니야아..! 이러는겈ㅋㅋㅋㄱㅋㄱㄱㄱㅋㄱㅋㄱㅋ뭘 아니야 누가봐도 삐졌는데ㅋ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ㄱㅋㄱㅋㅋㄱㅋㄱㄱㅋㄱㅋ난 계속 고개숙이고 김준면 손등에 뽀뽀하고 말없이 김준면 눈 쳐다보니까 우리 준면이 삐진거 풀리는지 계속 눈 피하더라곸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 풀렸어요? 아니야아..안삐졌어..! ㅋㅋㄱㄱㅋㄱㅋㄱㄱㅋㄱㄱㄱㄱ애기같아서 어떡할까? 귀여워 죽겠네? 무,뭐래에..! 나 애기아니거든,내가 후니보다 형이야아... 하는짓이 애기같잖아욬ㅋㅋㄱㅋㅋㄱㄱㅋㄱ 아니야아... 알았어요,애기아니에요 내가 준면이 어깨 감싸면서 몰래 뽀뽀하니까 깜짝 놀라서 눈 토끼같이크게 뜨고는 여기서하면어뜨케에??? 이러는데 뽀뽀한번더함ㅋㅋㄱㅋㄱㅋㄱㅋ 그 사이에 준희가 형아 주니 다머거써요! 이러면서 칭찬을 바라는 표정이였음ㅋㅋㅋㄱㅋㄱㄱ혼자서 포크질을 했다는것에 대해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더라곸ㅋㅋㄱㅋㅋㄱㅋㄱㅋ 김준면은 준희 머리 쓰다듬으면서 우리준희 잘했네~ 이러는데 내 머리는? 왜 내머리는 안 쓰다듬어줘? 존나질투나게 한 8시까지 카페에있다가 준희가 조니까 내가 안아들어서 준면이네 집 애기방에다가 눕혀주고 준면이 씻고나온거보고 머리말러주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학교얘기하다가 (우리가 침대에 눕기만하면 그런걸하진않아^^) 준면이도 졸길래 머리 쓰다듬어주고 자는거 보고 집으로 옴 오랜만에 화끈한이 아닌 훈훈하게 평범한데이트를 했다 우리 준면이 역시 항상 보지만 절대 질리지도않고 존나 모든게 예뻨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ㄱㄱ 콩깍지가 씌어도 단단히 씌인듯ㅋㅋㅋㅋㅋㅋㄱㄱㄱ 나 지금 졸려서 뭐라쓰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재미없을수도 있어ㅋㅋㄱㅋㄱㅋㄱㄱ지금 제정신 아니거든ㅋㅋㄱㅋㄱㅋㅋㄱㄱㄱ잘자라 못난이들아 잠결에 느껴지는건데 박찬열 반응 수상해..의심좀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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