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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EOO 전체글ll조회 1430l 3

 

 

2.


뻐꾸기 대신 뱁새 몇 마리가 찍찍거리며 우는 아침, 심차앙매액슬랍과 이수리만은 이미 집을 나 선 상태였다. 이수리만은 청홍색의 비단을 지어 만든 도포를 심차앙매액슬랍은 자국에서 가지고 온 흰색 디쉬대쉬를 입고 있었다. 날은 화창하니 둘의 기분도 날아갈 듯 좋았다. 특히 심차앙맥슬랍은 가만히만 있어도 귓가에 입이 걸려있었다.

둘은 조금 서두른 발걸음으로 창윤네 방앗간에 도착했다. 아아, 입구부터 고소하고 고소한 떡 냄새가 난다.


[귀인님, 기다리십시오. 제가 떡집 주인을 불러오겠습니다.]

[네.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수리만은 심차앙맥슬랍에게 짧은 목인사를 한 후 주인을 찾으러 사라졌다.

그 곳에는 꽤 이른 시간이었지만 조선의 사람들이 꽤 나다니고 있었다. 아아, 조선의 나라는 백성부터 열심히구나. 라고 짧은 감상에 젖었다. 막상 그들은 별 감상은 없었다만 저희와는 전혀 다르게 생긴 구릿빛의 남자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그 뻘쭘한 시선을 느끼며 심차차앙맥슬랍은 괜히 기침을 몇 번 했다. 적어도 때깔에 귀티가 나는 걸 보아 귀한 분이라는건 알았는지 심차앙매액슬랍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사람들은 시선을 떼었다.

 

아아, 기다리는 거 힘들구나. 왜 안오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할 때 쯤, 저어기 멀리에서 누군가가 이 쪽을 향해 걸어오는 게 느껴졌다. 어제의 그 사내였다. 심차앙매액슬랍은 사내의 등장에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지만 곧 조금 사그라들었다. 이수리만이 보이지않았다. 여전히 말을 전할 수 없다.

 

“……어, 귀.귀인님께선 왜……?”

정윤호는 절구를 산 윗자락에 있는 계곡에서 씻고 도로 제 방앗간으로 오던 참이었다. 목표지로 거의 다다랐을 때 쯤에 도포 아닌 도포를 씌우고 있는, 영락없이 이방인의 냄새를 풍기는 자를 보고 그만 깜짝 놀라 오던 발길을 멈추었다. 차앙맥슬랍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했던 것이다.

“……”

둘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지만 무어라 말을 꺼내지 못했다. 특히 심차앙매액슬랍은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 이윽고 심차앙매액슬랍과 조금 거리를 둔 체 멈춰있던 정윤호가 도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심차앙매액슬랍의 앞에서 섰다. 동그랄 것도 없는 동양인의 눈, 왜 이렇게 동글동글 해보이는걸까. 제 앞에 다가선  말간 얼굴을 보고 있던 심차앙매액슬랍이 생각했다.


“……저어, 저… 가보겠습니다.”

부리부리한 큰 눈으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게, 수치스러울 것도 없으면서도 뭔가 곤욕스러워서 정윤호는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했다. 그 때 였다. 심차앙매액슬랍이 정윤호의 어깨에 턱, 하고 손을 내렸다. 그와 동시에 그가 입고 있던 하얀 옷자락도 물결처럼 사르르륵 내려앉았다.


“……?”


의문을 띈 정윤호의 눈 앞에서, 심차앙 맥슬랍은 다른 한손으로는 제 가슴 가운데를 턱 치면서 말했다. 당연히 아랍어였다.

“심차앙매액슬랍.”

“예…?”

다시 한번 제 가슴을 턱 치고 말했다.

“심차앙매액슬랍.”


심차앙매액슬랍은 세계만용어인 박대랑기지(博大浪氣地)를 쓰고 있던 것이었다. 그 꼴을 떨리는 동공으로 가만히 지켜본 정윤호는, 그제서야 이방인이 말하는 심차앙매액슬랍이 바로 그의 이름인 것을 깨달았다.

정윤호는 이해했다는 듯이 손바닥을 내보이며 이방인을 가리키고 입을 열었다.

“심창맥슬랍님…… 저는 정윤호입니다.”

심차앙맥스을랍은 서투른 발음이나마 제 이름을 불러준 윤호의 입술을 보았다. 붉었다. 예쁘다. 또 다시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그런데, 정윤호?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한 표정과 어깨를 들썩였다. 그러자 정윤호도 제 가슴을 턱 치고 말했다.

“정윤호.”

“저엉유우노……?”

“예. 정윤호입니다. 심창맥슬랍님.”

세상에서 큰 장벽 중 하나라는 언어의 장벽이 부셔진 것 같았다. 정윤호는 속이 다 시원해서 활짝 웃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라이브로 보고 있던 심차앙매액슬랍은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예쁘다. 예쁘다. 저엉유우노……

심차앙맥슬랍은 사내의 웃음에 따라 웃었다.

 


심차앙매액슬랍은 막내였다. 위로는 7남매가 있었다. 아버지는 좋은 정력가셨다. 그의 나라는 일부다처제다. 그래서 부인도 많으셨다. 하지만 아버지는…… 한 여자만을 사랑하셨다. 바로 이 8남매의 어머니였다. 그는 정실부인이 아닌 다른 부인이 있었지만 허울뿐인 관계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바보같지만, 정윤호의 얼굴을 보며 심차앙맥슬랍은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각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점차 흐릿해질 때 쯤, 제 앞에 있는 남자의 입술이 도드라져버렸다. 그래서 했다.

뽀뽀했다.


“……!”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윤호의 행방을 전해들은 이수만리가 마침 그 곳에 있었다. 주인장 산 갔다는데요. 이거 어쩔까요. 라고 말을 주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그 둘은 같이 있었고, 입을 맞대고 있다.


정윤호는 움직일 수 없었다. 코 끝을 스치는 낮선 향, 이국의 것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그윽하게만 느껴지는지. 근데 이 자 남자 아니던가? 내가 여자로 보이는걸까? 아니. 이렇게 키 큰 여자는 이국에서도 없을 것이다. 그럼 이게 그 곳의 문화인가? 아니 어찌 이런 해괴망측한 문화가 있단 말인가. 이게 무엇이지? 나를 놀리는걸까? 하지만 차마 밀어내지도 못했다. 왕비군의 으름장이 그 긴박한 순간에도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정윤호의 코는 미세하게 숨을 들이쉬고 있었다. 이국의 향을 더 맡기 위해. 좋은 향이 났고, 입술은 부들거렸다. 결이 고운 종이가 제 입술 위에 내려앉은 것 같았다.


“……”

그래서 둘은 입을 맞추고 있었다. 하염없이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있었다. 심차앙매액슬랍은 생각했다. 저와 입술을 마주치고 있는 저 사내는 반항하지않는다. 물런 눈도 감지 않고, 숨을 완전히 참은 듯 코로 숨도 내쉬지않았지만…… 심차앙매액슬랍은 그것을 허락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혀를 들이밀었다. 지켜보고있던 이수만리는 충격에 입을 떡 벌렸다. 몇걸음 남짓한 그 곳에서 심차앙매액슬랍의 붉은 혀가 보였다. 떡집 주인장의 입술로 들어가는 그 모습까지.


으으응, 이게 무엇인가. 이건 ㅎ, 혀가 아니던가. 끈적하고도 더운 어떤 것이 제 입술을 문지르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지만, 막상 들어오는 그 생경한 감촉을 모를 수가 없었다. 정윤호는 뒤늦게 심차앙매액슬랍을 밀쳤다. 그러자 게걸스럽게 제 입 안을 마음껏 휘집고 있는 혀의 주인은 저를 품에 안아댔다. 그리고 힘을 꽉 주기 시작했다. 정윤호는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심차앙매액슬랍은 그런 사내의 사정은 봐주지않고 저돌적으로 제 혀를 밀어붙일 뿐이었다.

그래도 한때 힘 좋다고… 뭇 아낙네들 가슴 떨리게 했던 나였는데. 사실이있다. 정윤호가 요동을 치자 심차앙매액슬랍은 그것을 완벽히 저지하지못했다. 하지만 이국의 남자도 어찌나 힘이 센지, 저를 꽉 감은 팔을 절대로 풀지않았다. 요동치면 요동치는대로, 저를 안고만 있었다.

정윤호는 혹여라도 이 흉물스러운 꼴을 누가 볼까봐서, 할 수 없이 발을 들었다. 귀인이고 나발이고…… 어쩔 수 없이 그의 소중한 부위에 발을 까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그 때였다. 얼빠진 이수만리가 덜떨어진 치의 모습으로 허겁지겁 달려와서 냅다 소리질렀다.


[그, 그만하십시오!]


심차앙매액슬랍은 가볍게 무시했다. 계속해서 정윤호의 입 안을 빨아댔다. 우음, 우음…… 움. 움. 제 조국의 말도 못하겠는 정윤호의 눈에 급기야 눈물이 맺혔다. 정윤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참고 있었다. 심차앙매액슬랍은 입술 안을 쭉쭉 빠는 것에만 열중하다보니 그것을 몰랐다. 하지만 갑자기 제 등을 펑펑 치는 손길에 얼굴을 슬쩍 보니, 정말 발갛다. 새빨갛다. 숨을 참고 있었던 것이다. 그걸 그제서야 깨닫고 놓아주었다.

음란하게도 츄으읍하는 소리가 났다. 그 짧은 순간데 심차앙맥슬랍은 입맛을 다셨다. 아, 달콤하다. 어제 먹은 그 떡이란 것보다 더 달콤하구나.


“……거, 것참! 떡집 주인 이, 이게 무슨 일이십니까?”

“…허억. 헉.…”


이수만리는 펄쩍 뛰었다. 차마 귀인한테는 뭐라 말을 못하겠고…… 아쉬운대로 정윤호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참았던 숨을 몰아쉬느라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대답은 커녕 제 말도 못들은 것 같았다. 급기야는 허리까지 수그리며 토해내듯 숨을 쉬자, 바로 옆에 있던 심차앙매액슬랍이 그의 등을 걱정스러운 얼굴로 두드려주었다. 그 와중에도 정윤호는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당장의 숨보다, 심장이 덜커덩 떨어져내려 흙에 뒹굴까봐, 그것이 걱정되었다.

둘은 은근히 꽁냥대고 있었다. 이수만은 그 꼴을 부들거리며 보다가 정신이 들어 황급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혹시라도 이 꼴을 누가 봤다면…… 다행히 사람은 없었다. 그저 뱁새 몇마리가 푸드덕거리며 날아갔다.

 


-

 


셋은 적당히 몸을 추스리고 함께 떡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표정은 제각기 달랐다. 이수리만은 언짢음에 콧구멍이 커져있었고 정윤호는 진이 다 빠진 듯 어깨를 떨구고 흐느적대었다. 심차앙매액슬랍은…… 흐드러지게 핀 꽃처럼 방긋 웃으며 정윤호를 부축했다. 정윤호는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그 달라붙는 손길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둘은 떡집 사랑방에 들어가앉았다.


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이 왔다.


이번에도 그들은 떡갈 단상 주위에 둘러앉았다. 일 하는 사람이 차를 내어왔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차를 가지고, 심차앙매액슬랍은 후루쩍 삼켰다. 그리고 말을 꺼냈다.


[떡이 맛있어요.]

아, 통역해야하는구나. 폭풍과도 같던 일에 잠시 멍해있던 이수만리가 재빨리 통역했다.

“떡이 맛있답니다.”

정윤호는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대답할 기분도 아닐 뿐더러 몸상태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부끄럽다. 오히려 뻔뻔한 이 이방인보다 나이 지긋하게 드신 이 분이… 그런 꼴을 보셨다는 게. 아아. 수치스럽다. 몸도 피곤하다. 좀 눕고 싶다… 그래도 물어볼 건 있었다.

“저, 나으리. 이거 하나만…… 물어봐주세요.”

“……무엇입니까?”

“이, 입을 맞추는게…… 인사인지, 문화인지, 뭐 아니면 농인지……”

이수리만은 대충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저도 확답을 듣고싶었는지라 떡집 주인의 말을 그대로 심차앙매액슬랍에게 전했다. 그러자 그는 환했던 얼굴을 조금 풀고 조금의 미소만을 걸친 채로 대답했다.

[그것은 인사도, 문화도, 놀림도 아닙니다.]

이수리만은 그대로 통역했다. 말을 들은 정윤호는 그럼 무엇입니까, 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심차앙매액슬랍이 마저 말을 이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이수리만은 급격히 언짢은 표정이 되어서 마찬가지로 정윤호에게 전했다. 정윤호는 당혹감에 사색이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사색이 불그스럼한 색이던가? 정윤호는 불그스럼한 사색이 되었다. 그리고 심차앙매액슬랍의 입은 다물어지지않았다.

[처음 봤었을 때 부터, 참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조선어를 몰라…… 직접 말을 할 수가 없어 참 안타깝지만, 나는 그대를 좋아합니다.]

고백은 절절했으나 그걸 통역하는 이수만리는 인중을 잔뜩 늘린 채로 찡얼찡얼거리며 전했다. 6X세…… 혼자사는 홀애비 이수리만(성불구자,6X세)은 뭐든간에 배가 꼴렸다.

[사랑입니다]

“……저는 남자인데요?”

이번에도 이수만리는 몸을 팔랑팔랑 흔드는 과격한 몸짓을 취하며 정윤호의 말을 전했다. 얼굴에는 언짢음이 써 있었다.

[저도 그렇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나으리, 지금 잘 전해주고 계신겁니까?”

“나는 내 개인의 분을 참으며, 아니. 아주 인내하며 잘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 사실이라는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 것 참…… 사실입니다……”


정윤호는 이수리만의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났다. 줄 곧 정윤호의 얼굴을 보고 있던 심차앙맥슬랍의 고개도 절로 위로 향했다.

“……저, 저는 사내입니다.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역시 심드렁하게 이수만리가 통역했다.

[난 이미 당신을 받아들였습니다. 당신은 왜 안된다는겁니까?]

“여, 여긴 귀인의 조국과 달리 남……색은……”

남색? 어떻게 번역해야하지? 이수리만리는 고심 끝에 남자와 성교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으로 통역했다.

[……무, 물런 내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을거라는 말을 하지는 못하겠다는게 사실이지만…… 나는 한순간의 성교를 위해 당신에게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과 나는 운명입니다. 나는 느꼈습니다. 이건 사랑입니다.]

이수만리가 이번에는 조금 힘든 지 버벅거리며 통역했다. 그쯤 꽉 쥔 주먹까지 바르르 떨리던 정윤호는 숨을 크게 들이쉬더니 대답했다.

“나는 여자가…… 좋습니다.”

[……]

“죄송합니다, 귀인.”

그리고서 그는 자리를 떴다. 심차앙매액슬랍은 그를 따라가려고 엉덩이를 들었으나, 옆에 있던 이수만리가 그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심차앙매액슬랍은 결국 그를 따라가지않고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이수만리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밤에도, 이 곳에 그가 있습니까?]

[아마도 그렇습니다만……]

[그럼 됐습니다.]


그리고 심차앙매액슬랍은 먼저 자리를 떴다. 조금은 상처받은 듯, 휑하게 지나갔다.


 

 

-

 

와 다음이 떡이네요 룰루랄라^~^

2편이 완성되기까지 영감을 주신 그 분.. 동방도 독거하고 님도 평생 독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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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님 제 사랑 가져요 개좋은데요 떡은 나중에 제대로 쳐주실거라 믿어요 아 좋다 이런 언어의 장벽 좋아요 개좋다
9년 전
SSEEOO
히히..감사해욥
9년 전
독자2
떡씬 잘 쓰시면 포인트 500걸어도 제가 봐드릴게
9년 전
SSEEOO
500하면 님만 볼텐데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포인트 부잔데 쓸곳없는 사람들 있을거에요 ㅎㅎㅎ 없으면 나만 보면 됩니다 ㅎㅎ
9년 전
SSEEOO
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봐서 양심적으로 결정할게요.. 근데 500걸려면 최소한 보다가 코피터졌는데 멈추지가않아서 과다출혈로 병원 실려갸아할정도인드...으..암튼 노력해볼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저도 볼거에요 오백....그쯔미야.....!
9년 전
SSEEOO
6에게
오..오백! 정말..오..오백?!

9년 전
독자15
SSEEOO에게
ㅈ...저도 오백...떡을 위해서 라면...!

9년 전
SSEEOO
15에게
이 떡성애자들아... 떡 삼편에썼으니까 빨리 이백 내세요.. 양심적으로 오백은 아닌 듯 하여 최대한 양심을 살려 이백으로 했으나 이 역시 양심이 부족합니다... 죄송 ㅎㅎ

9년 전
독자16
SSEEOO에게
갈께여!!!!!

9년 전
독자4
어서빨리 떡을쪄오지 못할까!!! 돈은 원하는대로 줄터이니!!
9년 전
독자7
2222222222222 달라는대로 쳐드릴테니 어서 쪄오시지요
9년 전
SSEEOO
가..감사!
9년 전
독자5
아 개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어의 장벽이 좋은건쥴은 처음알았네여 개귀여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편이 떡이라고요? 대기탈게요
9년 전
SSEE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민망하다)
9년 전
독자8
주세요!!!!!!!!!!!!!!! 떡!!!!!!!!!!!!!!! 창윤!!!!!!!!!!!!!!1 떡!!!!!!!!!!!!!!!!!!!!!!!!!!!!!!
9년 전
SSEE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9년 전
독자9
섹스!!!!!!!!!! 다음편!!!!!!!!! 다음편 섹스파티!!!!!!!!!!!!!!!!!!!
9년 전
SSEE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아.....................ㅜ
9년 전
독자11
섹스파티 주세요 파우ㅓ섹스!
9년 전
독자10
ㅔ쎾쓰!!!!!!!!!!!!!!!!!!!!!!!!!!!!!!!!!!!!!!!! 오늘 와요?!?!
9년 전
SSEEOO
내일!!!!옵니다!!!!!!
9년 전
독자12
오늘이네요 기대할게요>3<
9년 전
독자13
으어우ㅠㅠㅠㅠㅠㅠ 시임차앙매액슬랍 상처받앗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따 밤엔 왜물어보징ㅎㅎㅎㅎ
9년 전
SSEEOO
ㅎㅎ....님 돈 많으시면 삼편 보세요..참고로 이백포인트나 되어요..근데 별건 ㅇ벗구요..ㅎ
9년 전
독자14
그러게욯ㅎㅎㄹ 별거 ㅇ벗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 다음편이 천포인트든 만포인트든 떡만 찧으신다면 언제든 포인트 갖다 바치겟어요♥
9년 전
SSEEOO
벗..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가 오백포인트라 천이랑 만은 나올일이없지만..암튼 말씀이라도 감사헤뇨 근데 다음떡은 업겠ㄴ요!1 전 이제 적절한 글을 써야하니간요!!11
9년 전
독자17
너무 늦게 봤네요
9년 전
독자18
나 왜 지금 봄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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