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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뭐...
너랑 술 마시고 싶어서?
하고 싶은 말도 있고...

5년 전
글쓴이
나랑 술을?
무슨 말을 하려고
얼굴 보고 할 얘기야?

5년 전
독자2
으응
톡으로 말하긴 좀 그래서
맨정신으로도 못 하겠고...

5년 전
글쓴이
썩 좋은 얘기는
아닌가 보네
너 언제 시간 되는데

5년 전
독자3
오늘 어때?
너만 괜찮으면
오늘 만나고 싶은데

5년 전
글쓴이
3에게
나도 뭐
오늘도 괜찮아
어디서 볼까

5년 전
독자5
글쓴이에게
그럼
학교 앞에
조금 구석에 있는
이자카야 알아?

5년 전
글쓴이
5에게

알아
거기로 가면 돼?

5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나 그 근처니까
먼저 가서 기다릴게!
천천히 와

5년 전
글쓴이
6에게
그래
금방 갈게

5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영하의 온도에 이자카야 앞에서 롱패딩 자크를 목 끝까지 올려 입고는 덜덜 떨며 네가 오기를 기다리는)

5년 전
글쓴이
8에게
(네게 연락을 받고는 잠시 의아한 얼굴로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곧장 준비를 마치고는 네가 말한 가게 앞으로 가 덜덜 떨고 있는 네 앞에 서는) 들어가 있지, 왜 밖에서 떨고 있냐.

5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혹시 못 찾을까 싶어서... 괜찮아, 별로 안 추워. 들어가자. (조금 어색하게 네게 웃어보이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빈 자리에 가서 앉는) 뭐 먹을래?

5년 전
글쓴이
11에게
(너를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 네 맞은 편 자리에 앉아 물 컵에 물을 따라 네게 건네고는 네 얼굴을 빤히 보다가 네가 뭐 먹겠냐고 물어보는 것에도 그저 네 얼굴만 바라보는) 딱히. 그냥 너 먹고 싶은 걸로 시켜.

5년 전
독자13
글쓴이에게
(자꾸 제 얼굴만 쳐다보는 게 부담스러워 네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메뉴판만 쳐다보는) 그래? 그럼... 그냥 오뎅 먹자.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술 마시려고 온 거니까.

5년 전
글쓴이
13에게
그래, 그럼. (네가 제 시선을 피해 메뉴판만 보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벨을 눌러 직원을 호출해 네가 말한 안주와 술을 시키고는) 무슨 말을 할지 기대되네.

5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주문을 하고 제가 너를 만난 이유를 궁금해 하기에 어색하게 웃으며 물컵만 만지작거리는, 곧 먼저 나온 술에 잔을 네 앞에 놓아주는) 음식 나오기 전에 먼저 한 잔 할래?

5년 전
글쓴이
15에게
(네 말에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다가 술잔을 들어 네 쪽으로 내밀자 네가 술잔을 채워주는 것에 술병을 받아들고 네 잔에도 술을 채워주는) 근데 너 술 잘 마시냐? 애들 말 들어보면 아닌 것 같던데.

5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술? 주량 소주 한 병도 안 돼서 약... 하긴 한데, 뭐. 오늘은 마시려고 만난 거니까, 취해야 돼. (네 잔에 짠하고 잔을 부딪히곤 원샷 하는) 으, 써.

5년 전
글쓴이
17에게
(너와 잔을 부딪히고는 잔에 담긴 술을 가볍게 한 번에 마시고는 다시 네 얼굴을 빤히 보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길래 취해야 한대. 욕이라도 하려고?

5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아니, 욕까지는 아니고... 조금만 더 취하면 말할게. (음식이 나와 네게 한 잔 더 따라주는, 계속 따르고 마시고 하다 보니 소주 한 병을 비우고 취기가 올라 붉어진 볼을 하고 네 앞에 놓인 음식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있잖아...

5년 전
글쓴이
18에게
(네가 계속 술을 마시는 것에 네 속도에 맞춰 같이 마셔주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취기가 올라오는지 붉어진 볼을 하고는 멍한 눈으로 운을 띄우기 시작하는 너에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손으로 턱을 괸 채 네 얼굴을 바라보는) 응, 왜.

5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네가 같이 취했는지 아닌지 신경 쓸 겨를 없이 흐릿한 눈 사이로 보이는 너를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 너 나 싫어해? 아니, 처음에는 오해겠지, 했다? 근데 그게 한두 번이 아닌 거야, 그, 네가 자꾸 내가 좋아하는 애들만 사귀는 게.

5년 전
글쓴이
20에게
(네 말에도 별 표정 변화 없이 네가 하는 말을 들으며 네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제 잔에 채워진 술을 한 번에 입에 털어 넣고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내가 일부러 네가 좋아하는 애들만 골라서 사귄다, 이거야?

5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내 말이 억울하면, 할 말은 없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렇다는 거지. 이번에는 잘 해보자, 하면 어느샌가 너랑 사귀고 있고... 마음 다 추스를 때 즈음에 헤어지고. 네가 나 싫어서 그러는 걸로 밖에 생각이 안 드는 거야.

5년 전
글쓴이
22에게
그래서, 그거 따지려고 불렀다는 거지? 내가 일부러 네가 좋아하는 애들만 골라서 사귀고, 금방 헤어지는 것 같아서. ...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어쩔 건데?

5년 전
독자24
글쓴이에게
(술잔만 빙글빙글 돌리면서 취했음에도 의식되는 네 시선을 피하는) 따지는 게 아니라... 네가 일부러 그런 게 사실이라면, 네가... 좀 많이 밉고 싫을 것 같아.

5년 전
글쓴이
24에게
(네가 많이 밉고 싫을 것 같다고 말하는 것에 네 얼굴을 보던 시선을 돌려 잠시 다른 곳을 보다가 제 술잔에 술을 채워 한 번에 마시고는) 내가 일부러 그랬다면 왜 그랬을 것 같은데? 정말 그냥 네가 싫어서?

5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의도를 모르겠는 네 질문에 미간을 조금 좁혔다가 저도 술을 따라 홀짝이는) 네가 나 싫어한다는 거 말고는 모르겠어. 왜 싫어하는 지도 모르겠고.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5년 전
글쓴이
26에게
(네 말을 들으며 별 반응 없이 제 잔만 내려보다가 이내 다시 고개를 들어 네 눈을 마주보는) 네가 좋아하는 애들이 나랑 사귀는 게 싫으면, 네가 나랑 사귀면 되겠네.

5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제가 너와 사귀면 되겠다며 무덤덤하게 말하는 너에 멍하니 너를 쳐다보다 눈동자를 굴려 다른 곳을 쳐다보는)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너랑 왜, 왜 사귀면 되는데...?

5년 전
글쓴이
28에게
(제 말에 네가 당황한 듯한 얼굴로 시선을 피하며 제게 물어오는 것에 여전히 네 얼굴을 응시하는) 네가 좋아하는 애들이랑 나랑 사귀는 거 싫다며. 근데 우연이든 아니든, 나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거든. 그래서.

5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네 시선이 느껴져 술잔만 만지작거리는) 네가, 나한테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 내가 좋아하는 애가 다른 애랑 사귀는 게 싫은 건 당연하잖아. 근데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야? 내가 너한테 잘못한 거나,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말해줘, 고칠게.

5년 전
글쓴이
30에게
잘 아네, 말 안 해도. (제 말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저를 보는 네 눈을 잠시 피하다가 이내 평소의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너와 눈을 마주하는) 나도 내가 좋아하는 애가 다른 애랑 사귀는 게 싫어서 그랬어.

5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게 하는 네 말에 혼란스러운 눈으로 너를 쳐다보는) 네가 좋아하는, 좋아하는...? 설마, 아니, 내가, 내가 좋아서... 그랬다고?

5년 전
글쓴이
32에게
(시선을 피하기만 하던 네가 제 말에 그제서야 놀란듯한 얼굴로 저를 보는 것에 별 대답 없이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긍정의 의미로 네 얼굴만 빤히 바라보는)

5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대답없이 제 눈만 쳐다보는 게 긍정을 표하는 걸로 느껴져 술이 확 깨는 기분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뜨는) 나 잠깐, 내가 너무 취한 것 같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정리가 안 돼. 네가 나를 좋아, 좋아하는데,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애들이랑 사겼다고...?

5년 전
글쓴이
33에게
(네가 당황한 듯 말을 이어가는 것에 별 반응 없이 제 술잔에 술을 채워 한 입에 털어 넣어 마시고는 네게 시선을 돌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네 말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사귀는 건 싫으니까.

5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참을 말없이 술잔만 보고 있다가 겨우 입을 떼는) 이해가 안 돼. 왜, 굳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겼어야 했는데...? 내가 알면 싫어할 거 알고 있었잖아.

5년 전
글쓴이
35에게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으니까. 너랑 나랑 친한 사이도 아니고, 다른 애들이랑은 다 친하면서 나한테는 어색하게 구는 너한테 다짜고짜 찾아가서 걔랑 사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 가만히 앉은 채 눈만 감았다 뜨며 너를 보며 말하는) 그렇다고 해서 네가 다른 사람이랑 사귀는 건 못 보겠고.

5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친하고 안 친하고를 떠나서, 너는, 내가, 아니,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상처받는 걸 보고 뺏길 잘했다고 만족하고, 좋아했다는 말이야? 너 정말... 잔인해. 네 행복을 위해서, 내 행복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거 아니야, 지금.

5년 전
글쓴이
36에게
별 의미 없는 말이지만, 나도 그렇게까지 하면서 한 번도 마음이 편했다거나 기분이 좋았다거나 한 적은 없어. 너한테 직접 가서 말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비참하기도 했고, 네가 나한테만 불편한 내색 보이는 것에 슬프기도 했고.

5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좋았던 적도 없었고 비참하고 슬프기까지 했다는 네 말에 몰아붙이려던 마음이 약해져 더 심하게 말 못하고 빈 술잔에 술을 더 따라 쭉 들이키는) ...말 심하게 해서 미안. 나는... 으, 나도 처음에는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호감도 있었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운데, 조금... 실망했어.

5년 전
독자4

어...
세훈아
있잖아
혹시 오늘 시간 돼?

5년 전
글쓴이
시간은 되는데
무슨 일 있어?

5년 전
독자7
딱히 무슨 일은 아닌데
혹시
시간 괜찮으면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

5년 전
글쓴이
갑자기?
오늘 무슨 행사 있나
몇 명이나 오는데?

5년 전
독자9
아니아니
아니 행사는 아니고
그냥
너랑 나 둘만
혹시 불편해??

5년 전
글쓴이
9에게
아니 뭐
불편한 건 아니고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5년 전
독자10
글쓴이에게
으응
그냥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있구 해서

5년 전
글쓴이
10에게
그래 그럼
언제 어디서 만날래?

5년 전
독자12
글쓴이에게
난 이제 씻어서
언제든 괜찮아!
조용한 곳이 낫지 않을까?
학교 근처 사거리에
있는 술집 괜찮아?

5년 전
글쓴이
12에게
나도 아무 때나
상관없어
그 술집도
괜찮고
같이 먹고 싶은 게
밥이 아니라 술인가 보네

5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그럼 너 준비되면
말해주라 세훈아
으응
그냥 술 마시면
말하기 편할 거 같아서

5년 전
글쓴이
14에게
나도 바로 나갈 수 있어
지금 나가면
한 10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5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그렇게 빨리?
알았어
나 먼저 가고 있을게
천천히 와

(네 카톡에 느긋하게 말리던 머리를 대충 말리고 옷을 챙겨입고 나와 네게 말했던 가게 앞에서 땅바닥에 신발코만 계속 두드리며 기다리는)

5년 전
글쓴이
16에게
(네게 온 답장을 잠시간 바라보며 의아한 얼굴을 하다가 곧 겉옷을 챙겨입고 집에서 나와 네가 말한 가게 앞으로 가자 머리를 대충 말린 건지 살짝 젖은 머리로 밖에서 기다리는 네가 보여 네 옆으로 가 네 패딩에 있는 모자를 씌우는)

5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한참을 기다리다 갑작스레 어두워지는 시야에 놀라 보니 네가 씌워준 모자를 살짝 내리고 널 보고 웃으며 먼저 걸음을 떼는) 빨리 왔네? 들어가자.

5년 전
글쓴이
19에게
(네가 모자를 다시 벗는 것에 감기에 걸릴까 뭐라고 말을 꺼내려다가 곧 포기하고는 네가 먼저 걸음을 떼 저를 이끄는 것에 네 걸음에 맞춰 너를 따라 걷는)

5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말이 없는 너에 갑작스레 불러 불쾌했나 하는 상상부터 갖은 상상을 하다 빈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네게 보여주는)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내가 먹자 했으니까 내가 살게.

5년 전
글쓴이
21에게
(네가 앉는 자리의 맞은 편 자리에 앉아 물 컵에 물을 따라 네게 건네주고는 메뉴판을 제게 보여주는 것에 제 앞에 들이밀어진 메뉴판을 다시 네 쪽으로 살짝 미는) 난 아무거나 잘 먹어.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어.

5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네가 따라준 물을 홀짝거리다 메뉴판을 다시 제게 주는 너에 고개를 저으며 네 쪽으로 미는) 나도 다 잘 먹어. 내가 갑자기 부른 거니까 너 먹고 싶은 걸로 먹자. (네가 주문하길 기더리며 수저와 젓가락을 두다 다시금 네 얼굴을 보고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멍 때리는)

5년 전
글쓴이
23에게
(네가 메뉴판을 다시 제 쪽으로 미는 것에 잠시 네 얼굴을 보다가 메뉴판을 보는. 메뉴판에서 네가 좋아할 것 같은 안주를 대충 찍어 고른 뒤 벨을 눌러 안주와 술을 주문하고는 네가 제 얼굴을 멍하니 보는 것에 너와 눈을 마주보는) 왜 그렇게 봐?

5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네가 뭘 시킨 지도 모른 채 널 바라보다 네 말에 눈을 데구르르 굴리다 나온 술을 바로 따라 네게 잔을 가져다대는) 아니, 너 너무 잘생겼길래... 짠할래?

5년 전
글쓴이
25에게
(네가 잔을 제게 들어 보이는 것에 제 잔을 들어 네 잔과 부딪혀 짠 소리를 내고는 제 잔에 채워진 술을 한 입에 털어 넣는) 너 술 못 마신다고 소문났던데. 적당히 마셔.

5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그거 누가 말했어? 박찬열이지? (제 잔에 있는 술을 다 털어넣곤 빨개진 얼굴로 물을 마시는) 아냐... 조금 용기를 내려면 술도 필요하니까. 근데 둘이 있는 건 진짜 처음이다, 그치?

5년 전
글쓴이
27에게
그러게. (몇 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금세 붉어진 네 얼굴에 네가 눈치채지 못하게 다른 얘기를 하며 네 술잔에 물을 채워놓는) 너 우리 과 애들이랑 다 친한데 나랑만 어색하다고 그랬다며.

5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짠. (네가 물을 채워놓은 지도 모른 채 네게 짠을 하자 재촉하며 물을 마시곤 인상을 찌푸리다 널 보며 제 잔에 술을 채우곤 너도 따라주는) 이 맛이 아닌데... 아무튼 으응, 그래서 그냥 내가 불편한가 생각 들기도 하고 그래서...

5년 전
글쓴이
29에게
(네가 네 잔에 다시 술을 채우는 것에 네 잔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네가 제 잔도 채워주는 것에 잔을 들어 짧게 부딪혀 짠 소리를 내고는 술을 한 번에 들이키고는) 나는 네가 나를 불편해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 나한테만 말고 없고, 장난도 안 치고 그러잖아.

5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다시 채워지는 술잔에 올라오는 취기에 널 살짝 풀린 눈으로 바라보다 술 기운에 입을 떼는) 사실 그게에... 너가 매번 내가 관심있는 애들 매번 네가 사귀길래... 내가 싫어서 그런가 해서...

5년 전
글쓴이
31에게
(네가 눈이 풀린 채 제게 웅얼거리듯이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제 잔에 있는 술을 홀짝이는) 그래서, 그 얘기 하려고 불렀나 보네. 내가 매번 네가 관심 있는 애들만 골라서 사귀는 것 같아서.

5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제 말에도 별 반응없이 술을 마시는 너에 혼자 예민한 건가 싶어 술을 한 병 더 시키곤 저도 잔을 비우는) 으응... 오해이면 오해 풀고 아닌 거면, 그런 거면 이유 물어보고 싶어서...

5년 전
글쓴이
34에게
이유.... (네 말에 제 술잔을 내려보며 혼자서 되새기는 것처럼 중얼거리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하는) 내가 일부러 그랬다면, 왜 그랬을 것 같은데?

5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제 말에 대답 해주지 않는 너에 자작을 하다 눈을 맞추는 너에 울상이 된 얼굴을 보이며 고개를 젓는) 지짜 모르겠어...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내가 뭐, 뭐 기분 상하게 한 일 있었어...?

5년 전
글쓴이
37에게
(네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에 저도 너처럼 고개를 젓는) 아니, 그런 거 없어. 오히려 너랑 내 사이에 아무 것도 없어서, 그게 기분 나빴지.

5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아무 것도 없어서 기분이 나빴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아 멍하게 널 바라보는) 그게 무슨 말이야? 나 술 취한 건가? 안 친해서 속상했다는 말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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