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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발암물질♡님 너무너무 예쁜 표지 선물~ 두번 세번 자랑~ 맨날 자랑~♡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키보드♡님 이주신 소듕한 표지! 이것두 매번 자랑! 항상 자랑!♡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고삼♡님께서 주신 예쁨+씹덕 터지는 표지.. ㅠㅠ 씹덕의 결정체..ㅠㅠ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이루나♡님의 센스 넘치는 표지선물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쇼타임!!! ♡은궐♡님이 표지 선물을 하나 더 해주셨어요! 타오 시강이 있어도 너무 예쁜 표지..♡

시강이라는 타오도 늠름하게 나와서 너무너무 좋은걸요! 항상 예쁜 표지 선물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도 여기 누워야겠다 ㅇ<-<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콩알탄워더♡님이 선물해주신, 멋짐돋는 루 사장님이 담긴 표지 ㅠㅠ♡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맨투맨♡님의 예쁘디 예쁜 표지!♡



















악덕사장 김루한 15

츤데레의 정석
















정은채 - 소년, 소녀

















사람은 누구나, 위기를 마주할 때가 온다. 





그 위기는 아끼던 것의 상실이 될 수도 있고, 아끼는 사람의 부재가 될 수도 있고. 

바라던 목표와의 거리감을 느꼈을 때, 혹은 그 목표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커다란 장애물들을 마주했을 때. 



나는 살면서 다시는 위기를 겪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방심하다 또 위기를 마주한다.











“아 해보세요.”

“아-.”

그냥 간단한 추돌 사고였다. 

크게 다친 것도 아니고 신호등을 건너는 나를 발견하지 못한 자동차가 퉁, 하고 나를 쳐낸 정도. 

한 두어 바퀴 구르기도 했지만 팔꿈치 조금 까지고 무릎 조금 까지고. 




명함을 받고 몇 십번 반복되는 사과에 살며시 웃어주고.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가게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사장님께 똥멍청이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제일 무섭다고 했다. 

정말 하나도 아픈 구석이 없었는데 몇 가지 검사를 받다보니 허리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유했고 나는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려야했다. 



요즘 따라 계속 바쁜 가게 때문에 얼마 되지 않아서 사장님은 떠나야했다. 

마감 후에 다시 오시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내 안중에서 떠난 지 오래였다. 

그만큼 아파왔다.














나도 어엿한 성인이기 때문에, 이렇다 하는 보호자가 필요할 일은 없었다. 

그렇지만 보험처리는 해야 할 것 같았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나는 아저씨께 전화를 걸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교통사고로 엄마를 부르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저씨가 도착했을 때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죽을 만큼 아파 침대 위를 기고 있었으니까.

아저씨의 부름을 받은 간호사 언니가 진통제를 놔주기 전까지 나는 정말 내가 죽는 걸까 싶었다.








그 후에야 나는 땀에 잔뜩 젖은, 머리에서 물방울을 뚝뚝 흘리고 있는 엄마의 얼굴을 눈치 챘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아직 정신이 똑바로 들지 않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엄마, 두 글자를 뱉었다. 

6인실의 큰 병실이 정적으로 가득 찼다.













아저씨가 전화했구나. 나는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얼마나 달려왔는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멈추지 않는 헐떡임, 

그리고 계속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들. 

나는 감겨오는 눈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런 엄마에게 한 마디 말도 못한 채 약기운에 잠이 들었다.










“깼어요?”

어떤 누구도 시끄럽지 않은, 수다스럽기로 유명한 새들조차 숨을 죽이는 그런 새벽. 

나의 손을 잡아주고 있던 것은 엄마도, 아저씨도, 사장님도 아닌.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일어나면 연락 하랬는데 그냥 안해야겠다.”

성재였다.






사장님은 급한 연락을 받고 어디론가 가셨다고, 

그래서 부탁을 받고 자신이 온 것이라 설명한 성재는 그 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가만히 있다가 창문을 열어주지 않겠냐고 물었고 성재는 바로 침대 옆의 작은 창문을 열어주었다. 




마냥 조용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매미가 시끄럽게 울고 있다. 

여름도 거의 다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손목부근이 뻐근해 쳐다보니 두꺼운 주사바늘이 보인다. 

방울방울 떨어지는 투명한 액체가 보이고, 낮에 봤던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눈을 질끈 감는다. 




나의 소식을 처음 들은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그렇게 질끈 감으면 이마에 주름 생겨요.”

성재가 손가락으로 슥슥, 잔뜩 주름진 이마를 문지른다. 

나는 아무리 무시하려해도 무시할 수 없는 마음 속 텅 빈 구멍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 손을 꼭 잡아본다. 

내가 잡고 있는 이 손이 엄마 손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생각할 겨를도 없도록. 성재는 내 손을 꼭 잡아온다. 




아무 말 없이 시간이 가는데, 많은 말들로 꽉 채워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저 오니까 여기에 이게 있었는데. 읽어보실래요?”

성재가 하얀 종이 하나를 살랑살랑 흔든다.

몸을 일으키기 힘들다고 하자, 그럼 자기가 읽어주겠다며 목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내용을 잘 읽을 수도 있게 침대 옆에 있는 작은 스탠드 스위치도 누른다. 

하얀 종이가 붉은빛을 받아 주황색으로 빛난다. 

무슨 내용이 적혔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렇지만 하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잠결에 들었던, 내 이름을 수십 번 울부짖던 엄마가 쓴 편지겠구나.



나의 엄마, 

어머니.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내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감정은 그보다도 무한하고 그보다도 열렬하다. 

평생을 통틀어 편지를 써 본 기억이 없다. 

흔한 어버이날 편지도 내겐 감사합니다. 가 끝이었으니 말이다. 




나는 내게 이렇게나 서툴렀는데. 너는 얼마나 어른스러웠는지. 

나의 세상이 끝났다고, 내가 무슨 권리로 너의 세상까지 망치려 했는지 그 날을 생각하면 얼마나 죄스럽고 후회스러운지 모른다. 

그럼에도 내가 웃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예쁘게 웃어주는 네가 있어서. 

그게 내 세상을 꽉 채우고 있어서.








너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너를 데려갔을 때, 

나는 다시 한 번 세상이 무너진 듯 한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나 차마 너를 잡을 수 없었다.

내가 저지른 행동이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웠는지 나 스스로가 제일 잘 알 수 있었기에. 











네가 학교에 가고 나면, 나는 집에 홀로 남아 너의 오늘 하루를 상상해본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너의 학교생활이란 어떨까. 

너의 예쁜 웃음을 보면 너를 의심하던 사람들 모두가 네 편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너를 뒤따라 나선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처참한 현실에 또 다시 절망해야했다. 









네가 받고 있던 손가락질은 나의 몫이었다. 

너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은 나를 향한 것이어야 했다. 

그러나 너는 남을 탓하지 않고,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의 옆엔 든든한 지원군 찬열이가 있었다.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그 날, 네가 돌아오기 전 간신히 집에 도착한 나는 네 방에 들어가 몇 시간을 울었는지 모른다.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찬열이가 있어서, 그 어머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나는 네 어머니로써 그다운 행동을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렇게 매일을 눈물로 지새우며, 나는 책임을 전가시킬 대상을 찾고 있었는지 모른다.









이미 오래전에 그 분을 용서했는데, 나는 그 분에게 마구대하며 억지로 현실을 무시하려 노력했다. 

그러다가 오늘, 전화를 받고 나니 알겠더라. 

아직 나는 의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대구나. 

그러나 네가 밉지 않았다.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네가 고마웠다. 내가 아닌 그 분을 먼저 찾아줘서. 

만약 내가 그 소식을 먼저 들었다면 아마….








내가 병원에 있을 당시, 나를 담당한 정신과 의사가 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다. 

행복하게 살라고.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 곳 가고. 그리고 먹고 싶은 걸 먹으라고. 



그날따라 골뱅이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 

네 아빠가 살아있을 적, 처음 만난 곳이 동네 작은 포장마차 집이었다. 

그때 먹은 게 골뱅이였고. 





네 아빠가 권해 처음으로 입에 댔는데, 그 후로 다시는 입에 대지 않았는데. 

왜 그랬을까, 아무리 추측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그 날,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루한을 만났다. 

루서방이라고 불러주기를 더 원하는 눈치였지만 그냥 나는 내식대로 부르련다.




간호사 몰래 병원 벤치에 앉아 골뱅이무침을 시켜먹는 나를 보고, 루한은 몇 마디 잔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이런 거 먹지 말라고, 내게 명함을 주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그 이상한 청년은, 내 딸의 애인이 되어 나를 찾아온다. 









내게 명함을 줄 때에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근데 매일같이 눈에 띄게 밝아지는 너의 표정과 목소리를 보니 알겠더라. 

내가 그 날 루한을 만난 것은, 지난 시간 네가 받은 고통을 뒤덮을 만큼의 행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엄마를 잘못 만난 것을 대신해, 네게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엄마를 만나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네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졌다. 

부디 몸 건강히, 행복하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으렴. 

나는 조금 더 있다가. 너를 마주할 자신이 있을 때. 그때 찾아올게.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세상 어떤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


부족하고, 또 부족한 엄마가.






















조곤조곤 들려오는 성재의 목소리. 그 목소리가 담고 있는 내용은 너무나도 묵직해서.

그리고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나는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차마 큰 소리로 울음을 토해내지 못하고, 

꾹꾹 소리를 눌러 담은 나를 보던 성재가 편지를 잘 내려놓고 나를 꼭 안아준다.

시야가 차단되고, 등을 토닥이는 손길이 느껴지면서 나는 어린아이가 된 것 마냥 엉엉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도 밉지 않은데,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는데.

이미 어딘가로 가버린 엄마를 잡을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었다. 그리고 또, 용기가 없다. 

이리도 내가 부족한 사람이었구나. 




나의 한계를 마주하니 그렇게 부끄러울 수 없었다. 

그래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나의 등을 토닥여주는 것은 

루서방이, 

사장님이 아니라 

성재다.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나대신 눈물자욱을 닦아준 성재가 볼을 톡톡 두드린다. 

성재의 등 너머로, 어딜 다녀왔는지 정장을 갖춰 입은.

그리고 정장이 젖도록 달려온 사장님이 모습을 나타냈다.

깜깜한 병실 밖에서 들어오는 병원 복도의 불빛, 

그리고 그 불빛이 비치는 길에 사장님이 있다.










“여기서 내가 빠져줘야 하는데. 왜 그러기가 싫지.”

성재는 한 번 더 내 얼굴을 쓰다듬은 후,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선다. 

가쁜 숨을 몰아쉬는 사장님의 앞에 선 성재가 가만히 사장님을 바라보고만 있다가,






“제발 잘해줘요. 내가 후회할 일 없게.”

“안 그래도,”

“이 어깨에, 지금 몇 명이 있냐면요. 일단 의남매 맺었다고 누나라면 껌뻑 죽는 차학연도 있고. 

홍일점 말이라면 절대복종인 뜰 직원들이 있고. 

그 찬열이 형, 그리고 그 어머님. 누나 어머님. 그리고,”

뒤를 돌아 나 보란 듯 자신의 가슴을 팡팡 친다. 

나는 그 모습에 살짝 미소를 짓는다.







“나도 있어요.”

또 사장님 왔다고 누나 표정 좋아지는 것 봐. 

성재는 투덜거리는 것도 잊지 않은 채로 병실을 나섰다.

모두가 잠자는 새벽 세시. 

나는 무거운 어깨는 신경도 쓰이지 않는지,

그대로 달려와 나를 꼭 끌어안는 사장님을 마주한다.

나의 오늘은 위기일까, 

아니면 새로운 시작일까.





[루한/성재] 악덕사장 김루한, 츤데레의 정석 16 | 인스티즈




미안하다는 말을 중얼거리던 사장님의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주사바늘이 꽂힌 손등을 매만지는 사장님의 눈가가 반짝이고.

나는 뻐근한 손대신, 다른 손으로 사장님의 볼을 매만져본다.




잘생긴 눈. 오똑한 코. 예쁜 입술. 나는 그대로 살짝 도둑뽀뽀를 해본다.







나의 오늘 하루는 이렇게 바빴어요. 

오늘 하루 어땠어요?























+

정말 완결이 머지 않았구나.

할 말은 많은데, 잘 표현이 되지 않아서요.

아마 16편까지 올리구 조금 천천히 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주말이 조금 널널했어서. 비축분도 있었구.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바빴어요? 오늘 날씨 너무 더웠죠.

그래도 내일부터는 오늘 하루는 너무 행복했어요. 말할 수 있는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추천요정들, 개구리들, 꾹꾹이들, 콩덕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저는 오늘 하루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어요!

그리고 내일도 마찬가지로 행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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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프바사에여 이번 글에서는 엄마 생각이 많이나네요 자존심 쎄시던 우리 엄마가 누군가에게 고개 숙인적있었어요 그 때 엄마에게 죄송했는데 미안하다고 표현하고싶었는데 하지를 못했어요 그게 지금 와서 너무 마음에 걸려요 철없는 제 행동때문에..엄마가 너무 많이 희생하신것같아요 저 때문에 엄마가 살아가는 시간을 빼앗은것같기도 하고요 저에겐 늘 소중하신 분인데 그만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오늘 엄마한테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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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슈웹스에요 이번일로 어머니와ㅜ사이가ㅜ더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의지할수있게되는 극런 ㄱ계기가되었으면좋겠네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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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하이입니다 어머니 편지 감동적이에요 엄마가 옆에 있어준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여주 옆에 루한이 있어서 또 다행이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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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와 이런 감정 표현도 글로 잘 풀어나가시는 작가님이 부럽네요^^ 좋은글이에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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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다시만나는날이욌으면좋겟네요ㅠㅜㅜㅠㅠㅠㅠㅜㅜ완결까지열심히보겠습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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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종라떼카이 다보고 이거보니까 새삼느낌이달라요 솔직히 전편까지는 달달해서 흐뭇하게봤는데 이번편보니까 왜 작가님이 그렇게 여주를 아끼시는지 이해가되는것같아요. 어어어 심각하게말하고싶진않으니까 그냥말할게요 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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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저희엄마를 생각하니 눈물이 흐르네요ㅠㅠㅠ이때까지 나는 정말 잘하고있는지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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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지금저살고있는데는비가주룩주룩오고있거든요? 참어떻게내마음하고여주맘을아는지아주그냥쏟아져요 평소에비내리는거안좋아하는데 또이렇게분위기맞춰주니까좋으네요..정말살다보면좋은일들만가득해서엄청행복하다가 한번씩전혀예상치못한방향으로안좋은일이나타나곤하는데 여주맘이이해가잘되네요 그리고저는감히이해할수없는어머니가얼른마음추스리시고돌아오셨으면좋겠어요 좋은사람들은좋은사람들이고 엄마는엄마니까요 또 엄마한테는이제여주밖에없으니까요.. 무튼바쁜그와중에도여주밖에모르고정장이젖도록뛰어오신루사장님ㅜㅜ그리고곁을지켜준성재ㅜㅜㅜㅜㅜ정말하나같이너무다멋있고비현실적인인물들이라슬프네여 그냥내옆에없어서그런건가ㅜㅜ 작가님글콩알탄썰써주실때부터봤는데 이제야댓글을달아요ㅠㅜㅜ회원가입을못했어서 (먼산) 이제4편이면루사장님이야기가끝난다니너무너무아쉬워요ㅠㅜㅜㅜ 바쁜일이정리되시고나면다시글잡담방찾아주실거죠?? 작가님글항상기다리고있을게요사랑해요>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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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헐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어디가셨어욮ㅍㅍ퓨퓨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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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잔잔하게 깔리는 배경음악이 그 여느 때보다 잘 어울려요. 아이를 향한 엄마의 마음이, 사실 여지껏 와닿게 느끼지 못했던 여자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그 여느 때보다 더 여실히 와닿았던 편이기도 했고요. 학창시절, 불쌍하게도 손가락질 받으며 찬열이 곁에 꼭 붙어서서 그 뒤에 숨어있었던 여자아이는, 이제 루한과 성재, 학연이, 뜰 직원들, 그리고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와 엄마가 가슴석에 묻은 아빠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있네요. 이 편을 계기로 아이가 가슴 속에 묵혀두었던 모든 무거운 감정들을 털어내주었으면 좋겠어요. 루한이가 그 옆에서 가만히 힘이 되어줄 수 있기를. 이제는 완벽히, 아니, 사실 애초부터 루한에게서 아이를 앗아갈 생각이 없었던 착한 성재도 아이만큼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언젠가는, 정말 더 '좋은' 엄마가 되어 돌아올 여자와 아이의 재회가 행복할 수 있기를. 쓰고보니 댓글 한 번 참 오그라드는데 배경음악에 취해서 어쩔 수 없어요. 글도 하필 가족애를 건드려서 괜히 찡해지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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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오늘 노래를 듣기 시작하는 순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어요 조금은 어둡겠구나 여주의 교통사고라니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참 강하고 강해요
그리고 엄마의 편지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네요..ㅎㅎㅎ..엄마의 사랑이 정말 많이 느껴지는 편지에요! 정말 마음이 아파요 엄마도 여주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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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아프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편지 우럭ㄹ굴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자나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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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사고났다고했을때엄마심정이정마류ㅠㅠㅠ말로표현못하겠죠...엄마편지보고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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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여주 엄마 편지를 읽는데 눈물이ㅠ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슬퍼요ㅜㅜㅜㅜㅜㅜㅠ 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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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바수니)오늘하루는 어땠어요 란ㄴ 말이 엏게나 예쁘네요..어머니 진ㅁ자ㅠㅠ저 울었어여ㅠㅠ 책임져라 콩작가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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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이번편은 너무 슬퍼요ㅠ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눈물고임 오늘하루 어땠나요 라는 문장 보고 울컥함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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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얄라리얄라에요!! 성대오랭만이야!!!보고싶엇어.... 오늘은 엄마편지가 정말감동이네요ㅠㅠㅠㅜㅜㅜ여주도 빨리나아서 루한과결혼하는날이와야하는데..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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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허어어ㅓㅓ어ㅓㅓㅓ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도힘들엇게ㅛ구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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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ㅜㅜ....설레 루루ㅠㅠㅠㅠㅠㅠ너때문에 하루하루가 샘볶해연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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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크림치즈에요!!ㅜㅜㅜㅠㅠㅠㅠㅠ좀잇으면완결이라니ㅜㅠㅠㅠㅜ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루랑 평생행쇼해랏 ㅡ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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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ㅠㅠㅠㅠㅠㅠ 엄마 편지부분에서 뭉클.. ㅠㅠㅠㅠㅠ 펑펑 울지는않았지만 눈물도 찔끔 났어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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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울고 싶지는 않았는데 울어버렸어요
암호닉 신청을 하고싶은데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음....기회가 안되서 댓글을 길게 못달았는데 저는 작가님의 글도 좋지만 무엇보다 브금선택과 잡담이 좋아요
오늘 제가 눈물 펑펑쏟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브금 때문이었어요 브금이 몰입을 도와서 평소보다 더 펑펑 운것 같아요 뭔가 후련해진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ㅎㅎ
새뱍애 감수성 폭발 오늘도 제 mp3에 노래 추가할게요 ㅋㅋ 오늘도 잘보고가요
P.S 이때까지 작가님이 올려주신 브금 거의다 재 mp3에 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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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헐 슬퍼여ㅠㅠㅠㅠ엄마편지에서 눈물고였네요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엄마ㅠ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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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시카고걸입니다. 엄마가 너무 슬퍼요. 그래도 아플땐 엄마가 있어야하는데. 사장님도 츤츤되시더니 아프다고 눈물이 맺히시다니... 완결이라뇨? 벌써 아직 더 많이 더 보고싶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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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됵옹 입니다ㅎㅎ 오늘은 뭔가 글이무거워요ㅠㅠㅠ 쓰는작가님도읽는저두 뭔가 숙연? 어머니 모습 겉으로 볼때는 모든것을 잃으시고 아무것도 필요없어보이고 무기력하시고그랬었는데 속으로 딸생각을 그렇게 많이했는지는 몰랐어요ㅠㅠㅠ 아이고어머님ㅠㅠㅠㅠ 루사장 만나서 모두모두 행복해지고 상처도 낫는것같아서 다행이에요 어머니 어서 돌아오시길 와서 같이 행복해지셔야죠ㅠㅠ 요새날 짱짱더운데 작가님 더위 조심하쎄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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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오라이 때부터 쭉봐오던 독자입니다. 오라이를 보면서 제가 댓글을 남겼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한동안 글을 읽지않다가 방학을하고서야 작가님의 글을 읽게되네요 좋은 브금에 좋은 글 항상 감사해요 작가님의 말들이 저의 마음을 잔잔하게 만드네요 늘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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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어머니ㅠㅠ ㅠㅠㅠㅠ 누무슬퍼 ㅠㅠㅜㅜㅠㅜㅠ
루한아 여주 잘지켜줘 ㅠㅠ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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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눈두덩이예요ㅜㅜㅇ헝ㅜㅜ저두 예전에 엄마랑 진짜 친구처럼 친하고 그랬는데 제가 크면서 또 엄마가 바빠지면서 같이 있을 시간이 많이 없어져서 멀어진것같은 느낌을 받는 지금 이 시기에 엄마의 편지를 보니 왜 제가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엄마가 잘못을 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같이 있고싶은게 자식의 마음인데..저는 그냥 엄마를 생각해도 눈물이 나고 아빠를 생각해도 눈물이 나요ㅋㅋㅋ둘째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스스로가 생각해도 애정결핍있는것 같아요 언니는 공부한다고 챙기고 동생은 어리다고 챙기고 저만 혼자였던 기분이라..그래도 ㅇㅇ이 엄마는 루한같이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었고 루한뿐만 아니라 많은 좋은사람을 만나게 해줬으니..엄마가 하루라도 빨리 ㅇㅇ이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어른스러워도 아이는 아이일뿐이니까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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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추천 백번 누르고 싶다 이런 진지한 소재는 오랜만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 핱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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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오늘 편은 정말 뭉클하네요 그동안 봐왔던 편들도 다 재밌고 좋았지만 이번편이 정말 최고인거같아요 작가님 진짜 대단하세요 짱짱 정말 잘 봤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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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바닐라라떼에요! 너무 늦게왔네요ㅠㅠㅠ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왜 다쳐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엄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에요 ㅠㅠㅠㅠ 그 존재자체가 여주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에요 엄마ㅜㅜㅜ 어서 돌아와요ㅠㅠ기다리고 있어요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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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이번편은 좀 더 가슴에 와닿네요 엄마 생각이 나면서 잠깐 눈물이 나왔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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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루거에요
너무 늦게 온거같네요...
하....이번 편 왜이렇게 슬프죠 엄마가 쓴 편지 읽는데 눙물이...☆★
이번 편은 와닿는게 많네요ㅠ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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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냉면이에요!!!!아이디를까먹어서한달?그정도못온거같네요ㅠㅠㅠㅠ작가님이번편너무슬픈것같아요..특히여주어머니가편지쓰셨을때ㅜ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눈물날뻔했어요ㅠㅠㅠㅠ이번편은뭔가씁슬한편인것같아요!!!오늘은감동적으로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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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0.99
왜 천천히 오세여ㅠㅠㅠ 무슨일있으세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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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
아니요 아무 일 없어요! 그냥 일상이 너무 바빠서요.. 원래 좀 바쁘긴 했는데 요즈음이 너무 바쁘네요ㅠㅠ 짬내서 글 쓰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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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오늘 분위기가 되게 조용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어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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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시계입니다!! 오늘은 유독 브금이랑 내용이랑 잘맞다는 느낌이드네요ㅠㅠㅠ 엄마의 편지 정말로 감동적이에요... 어후 저도 모르게 울뻔했어요헝허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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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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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엄마 모든ㄱ것을 다 알고 있었구나.... 그래도 여주가 곧게 자라는 모습 보면서 마음놓여꼣네요...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면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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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헐....어머니ㅠㅠㅠㅠㅠ 잠시 떨어져 있는거죠????
어머니 편지 진짜 눈물나게 하네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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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핫초코에요 정말 이 사건이 위기일까 아니면 또 다른 시작일까 엄마가 떠나간게 얼마나 힘들까 의지가 안된다고 하던 엄마도 존재만으로도 힘이되는데 그래도 이런 시간도 잘견뎌내길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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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슘슘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나바보???ㅠㅠㅠ 17편 보러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편이 생각 안나서 들어와봤더니 이것도 안읽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 미아내여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지내고 있어여??? 더운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요!!ㅠㅠ 아프지 말고 아 그리고 아 루거.. 아 여주 어머니ㅠㅠㅠ 어떡해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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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꺄룰이에요!어머니편지..너무 슬퍼요ㅠㅠㅠㅠ뭉클...이 계기로 어머니와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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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편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ㅜㅠㅠㅠ어머니ㅜㅠㅠㅠ엄마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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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ㅠㅠㅠㅠ편지너무슬퍼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눈물날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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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마지심슨이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진짜오늘 너무슬퍼여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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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안녕 언니~~ 이루나야. 브금이 왠지 불안하다. 안돼.. 어. 교통사고? 여기서 트라우마가 다시 생각나면 어쩌지. 게다가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제일 무서운 건데. 그렇지 여기서 나오네. 교통사고는 진짜 겉으로 피가 안 나는 게 더 무서운 거지. 몸 안에서 피가 나고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 안 아픈 것 같아도 무조건 검사 받아보고, 그래야 돼. 진짜 고구마 답답이..ㅠㅠㅠ 너를 걱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또 바보처럼 그걸 그냥 참는 거야. 물론 폐 끼치고 싶지 않고 괜찮은 것처럼 보이고 싶은 건 알겠지만 그 사람들이 얼마나 상처 받을 지는 오늘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지ㅠㅠ 엄마가..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이미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교통사고로 잃었던 기억이 있잖아. 그것으로 자살까지 생각하고 한동안 격리되어야 할 필요성까지. 심지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했으니까. 얼마나 상처가 컸는지 그동안의 모습으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또 한 명 교통사고로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성재는 아파하는 고답이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사진처럼 저렇게 웃고 있었을까ㅠㅠ.. 막 내 마음도 아픈 것 같아... 아 갑자기 콩알탄 썰 경수 번외가 생각나네 또 읽으러 가야겠네? 엄마가 쓴 편지를 보니까 되게 먹먹해진다. 우리 엄마가 어제 막 그러더라고. "혠아~~~~~~♥" "보고싶어.. 언제 와?" "엄마 지금 너 기다리고 있어.." 갑자기 이렇게 문자가 온 거야 ㅋㅋㅋㅋ 나 일요일부터 엄청 아파서 잠도 못 자고 막 엄청 앓다가, 엄마 새벽에 나갈 때 약 있냐고, 두통약 있으면 좀 주면 안 되냐고 그랬는데. 내가 정말 웬만해서는 약 안 먹거든. 내성 생길까봐 정말로 꾹 참기만 하고 아파서 토하고 쓰러지듯 자더라도 약은 잘 안 먹는데 내가 약을 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너무 걱정돼서 ㅋㅋㅋㅋ 그런데 나는 꿋꿋하게 그 날 여행을 갔고.. 엄청 고생하고 정말 피아노만 치면서 방 안에 갇혀있다가, 둘째날에는 미친 척하고 그냥 계곡에 빠졌어. 나 물 되게 무서워한다고 여러 번 말 했잖아ㅠㅠ 그래서 막 너무너무 무서워서. 애들 손 꼭 잡고 막 눈 꾹 감고 있다가 ㅋㅋㅋㅋ 돌에 팔이 찍혀써.. 지금도 상처가 있는데. 막 애들이 나한테 바가지로 물싸대기를... 그래 그건 그렇다 치고... 어제 비 왔는데 엄마가 보고싶다면서 정말로 ㅋㅋㅋㅋ 우산 들고 마중을 나왔어. 엄마가 날 그렇게 데리러 온 게 거의 처음? 이라. 우리 엄마는 나 초등학생 때도 비가 와서 학교에서 계속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는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그냥 좀 그칠 때까지 기다리다 오라고. 그래서 나 진짜 키도 요만했는데 집도 짱멀었고. 그 때 막 3학년인가 그랬는데 집이 거의 40분 거리였거든. 그걸 다 비 맞고 그냥 걸어가고... 항상 그랬는데 엄마가 막 그렇게 보고싶다고 한 것도 오랜만이고. 저렇게 눈물이 나는 것도 이해가 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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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원래 늘 그렇듯 누군가 날 달래주면 더 눈물이 쏟아지는 건 왜인지 모르겠네. 울어도 된다는 위안으로 느껴지나?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라니. 사랑이 막 이만큼씩 안긴 것 같은... 으음. 복잡하다. 글 써 줘서 고마워! S2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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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헐..완결이라니ㅠㅠㅠ그럴리가없어여ㅠㅠㅠ안되여ㅜㅜㅜㅜ아 아까까지 되게 웃으면서 봤는데 브금도 그렇고 너무 슬퍼ㅠㅠㅠㅠ작가님 진짜 글 잘쓰세여ㅠㅠ하 사랑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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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행복하려면 조금의 아픔도 필요하죠, 그래야 행복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소중히 여기니까요 허허.. 얼른 어머님이 여주 곁으로 돌아왔으면 젛겠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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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그린티라떼예요ㅠㅠㅠㅠ 오늘 브금 틀자마자 슬픈가? 아이 슬프면 안되는데ㅠㅠㅠ 우리 여주랑 루한이는 항상 밝고 이뻐야 되는데ㅠㅠㅠ 이러곸ㅋㅋㅋ 제 우려대로 둘이 힘든건 아니었지만 어머니ㅠㅠㅠㅠㅠㅠ 브금 때문인지 더 울었어요ㅠㅠㅠㅠㅠ 먹먹하게 진짜ㅠㅠㅠㅠㅠㅠ 어머님ㅠㅠㅠㅠㅠㅠㅠ 떨어져있는 시간동안 서로 더 강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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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어머니 편지 너무 감동적이에요ㅠㅠ 루한이가 다가와서 안는 장면도 상상이 되서 그것도 왠지 애틋하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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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와......분위기 진짜.........저 원래 브금 잘 안듣는데 이번에는 진짜 브금이랑 들으니까 완전 절절하고........
편지가 진짜 대박인 것 같아요 항상 작가님 글보면서 드는 생각이 되게 많아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의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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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헐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돌아오시는거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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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눈물펑펑쏟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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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마음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어머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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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ㅠㅠㅠㅠ으으ㅠㅠㅠㅠㅠ 엄마의 편지가 돠게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눈물 날것 같아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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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진짜 글 잘쓰신다...........감탄하고 가요.........
11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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