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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대총/고전물] 왕세자 제 1장 | 인스티즈



-제 1장-


세자저하, 입학하다



***


종업의 손을 잡고 완전히 가마에서 내린 대현이 예쁜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인다.


"함께 공부하게 될 동료 유생분들과 사부님들께 인사 드리옵니다."


대현이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모든 유생들과 학자들은 허리를 숙여 맞인사를 한다.

곧 작헌과 왕복의 차례를 지나 수폐를 올리기 위해 대현이 종업에게서 속수를 받아 들었다.


"스승님, 저의 존경의 표입니다. 받아주시지요."


대현은 용국에게 예물을 바치기 위해 공손하게 두손을 모아 내밀었다.

용국은 그런 대현의 속수를 건네 받으며 입을 열었다.


"이렇게 훌륭한 제자를 둘 수 있어, 소인 영광일 따름입니다."


대현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자 용국과 눈이 마주쳤다.

대현은 인자하게 웃어보이는 용국의 눈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류에 계속해서 눈을 맞대지 못하고 급히 시선을 옮겼다.


"자, 이제 세자저하의 수폐가 끝났으니 입학의 차례입니다. 명륜당으로 이동하시지요."

"자,잠깐만요. 소자, 아버지께 청이 있사옵니다."


대현의 말에 순간 왕실의 신하들과 이를 구경하던 유생들 사이에 큰 정적이 흘렀다.

대현은 궁금하다는 듯 자신을 내려보는 왕 앞으로 가 공손히 두손을 모으며 고개를 숙였다.


"전하, 소자는 여지껏 한번도 진정한 벗을 사귀어 본적이 없사옵니다.

헌데 항상 유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진정한 벗을 사귀어야 한다고 했.."

"그래서, 너의 진짜 청이라는게 무엇이냐"

"소자의 청은.. 오늘 이후로 성균관에서 머물고싶습니다."

"뭐라?"

"저도 다른 유생들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머물며 함께 배우고 싶습니다."

"흠..."


대현의 청에 주변 신하들과 유생들은 입이 바싹 마르는 듯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준홍은 아직까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양쪽 눈썹을 이상할 정도로 꿈틀거렸다.


"좋다, 허나 명심할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옵니까"

"세자가 궐을 떠나 이곳에 머무르겠다는 것은 더이상은 왕실의 보호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이요,

위험을 감수해야 할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하! 진정 세자저하의 청을 허락하시는 것이옵니까,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부인,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허나 소인은 세자의 청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오"


대현의 어머니이자 왕의 아내인 왕후는 걱정이 된다는 듯 대현을 내려보았다.

대현은 자신의 청을 들어준 아버지께 큰 절을 올렸다.


"뭣들 하는 것이냐, 세자의 청으로 일정이 바뀌었으니 어서 방배정 부터 시작하거라"

"예, 전하!"


왕의 어명에 놀란 신하들이 허둥지둥 성균관의 서리들을 재촉했다.

서리들은 돌돌 말려진 두꺼운 종이 뭉텅이를 가져와 성균관 유생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금부터 방배정에 대한 공지를 할테니 주의깊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성균관의 기숙사는 동재와 서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 계시는 학우님들도 모두 아시다시피 방은 보통 두명에서 세명정도가 함께 사용하며

안면이 있는 유생들끼리 한방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재,서재 각각 두명의 장의만이 독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리의 말에 각자 방을 함께 사용할 자신의 짝을 고르기 위해 유생들이 웅성거렸다.

영재는 당연히 어릴 적 부터 함께 자라온 대현이 자신을 뽑을 거라며 확신했고

반대로 준홍은 절대 대현과 한방을 쓰지않기 위해 다른 짝을 생각해내려 머리를 굴렸다.


"제가 공개적으로 제안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유생들이 웅성이는 소리에 시끄럽던 성균관이 대현의 목소리로 순간 다시 정적에 휩싸였다.

대현은 좀 더 목소리 크기를 높여 말했다.


"세자인 저는 성균관에 머무를 동안에는 절대 다른 학우들과 차별된 대우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다른 유생분들과 한방을 사용할 것이며 그 유생분을 제가 직접 고르고 싶습니다."

"말씀하시지요"


대현이 직접 함께 방을 쓸 유생을 고른다는 말에 모든 유생들이 숨죽여 귀를 쫑끗 세웠다.

준홍은 꽤나 긴장이 되는지 침을 꿀꺽 삼켰다.


"저는, 최준홍 유생과 함께 생활하고 싶습니다."


대현의 말에 모두가 놀란듯 다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영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준홍을 바라보았고 제일 놀란 준홍의 눈이 다시한번 토끼 눈이 됐다.


"그리고 유영재 유생과도 함께 방을 쓰고자 합니다."

"최준홍 유생과 유영재 유생은 대답해 주시지요."


서리의 말에 영재는 곧바로 허리를 숙여 답했고 준홍은 얼떨결에 영재를 따라 허리를 숙였다.

대현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준홍을 바라봤다.


'그때 잘도 나를 놀렸겠다? 어디한번 그때 처럼 놀려보시지'


대현의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눈이 마주친 준홍이 흠칫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대충 방을 함께 쓸 유생들이 정해지자 서리들은 북을 울렸고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도록했다.

대현은 왕과 왕후에게 인사를 올리기 위해 다시 몸을 앞으로 틀었다.


"아바마마, 어마마마 소자 많은 걸 배우고 오겠습니다. 꼭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절을 받으시지요."

"그래요, 세자. 이 어미는 아직 세자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이번 세자를 책임질 방용국 선생과

세자의 호위무사가 곁을 지킬터이니 다행이군요. 헌데 아무래도 여기에서 계속 머무르는건 힘들 것입니다."

"예? 그게 무슨.."

"딱 두달 뿐입니다. 두달 동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두달이요? 어,어머니!"


대현의 부름에도 왕과 왕후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렇게 성균관을 빠져나가는 왕과 왕후의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자 

대현은 종업과 함께 동재로 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쳇, 두달이라니! 두달동안 뭘한다는 것이냐"

"그래도 허락을 해주신 것 만으로도 저하를 믿어주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흥, 됐다. 그런 위로는 하지말거라"


투덜대며 터벅터벅 걸음을 내딛는 대현을 보며 종업은 귀엽다는 듯 작게 웃어보였다.

대현과 종업은 명륜당을 지나 동재로 향했다.

대현은 여러 방을 거쳐 마침내 영재와 준홍이 있는 방 앞에 도착했다.


"세자! 오셨습니까?!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재야 여기서는 세자라는 호칭을 사용하지않아도 돼"

"하지만.."

"그럼, 호를 정하시는게 어떠신지.."


가만히 듣고만 있던 준홍이 입을 열자 영재와 대현, 종업이 그를 바라봤다.

준홍은 이제야 조금 적응이 됐는지 한껏 말투와 표정이 자연스러워졌다.


"호?..좋다, 그럼 여기서 나를 현이라 부르거라"

"현이요..?"

"그래, 현. 일단 방으로 들어가 대화를 더 해보는게 어떠냐, 종업아 너는 밖에서 기다리거라"

"네, 저하"


대현이 아무렇게나 신고있던 석을 벗어던지며 방으로 들어가자 익숙하다는 듯 종업이 뒷마무리를 했다.

대현과 영재, 그리고 준홍이 좁은 방에 함께 앉자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방금 말했다시피, 내 너희들이 나를 어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현이라고 불러주었으면한다."

"알겠습니다, 세..아니 현.."

"하하, 영재와 나는 올해로 열아홉인데 최준홍 유생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전 올해로 열여덟입니다. 저는 편하게 이름을 불러주세요."


준홍은 자신보다 키가 작고 어려보이던 대현이 나이가 더 많자 꽤나 당황한 눈치였다.

준홍과 대현이 서로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자 영재는 다시 말을 돌렸다.


"그건 그렇고, 현과 준홍은 어찌 안면이 있는 것이요?,

현은 항상 궐에만 있었을거고 준홍은 궐 근처에는 들지도 않았을 터인데.."

"그,그건.."


영재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대현이 어색하게 말을 더듬자 준홍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야 제가 궐에 가 본 경험이 있어서지요. 

과거시험에 높은 점수로 합격해 잠깐 들어가 본적이 있었어요.

그때 우연히 세자를 뵌적이 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그렇군요, 뭐 어찌됐건 이것도 인연이니 현과 준홍 그리고 저 이렇게 잘지내봅시다."


영재가 아무 의심이 없는 듯 하자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지 대현이 한시름 표정이 나아졌다.

준홍이 대현을 보며 장난스럽게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자 대현은 속이 부글부글 끓는 듯 했다.


`땡땡땡`


"이게 무슨 소리냐?"

"수업을 알리는 종입니다. 첫수업이 시작됐나봐요, 현도 준홍도 얼른 나갈 준비를 합시다."





***


"세자, 아, 아니지. 현!!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말도 말거라, 내가 이렇게 힘든적이 없다. 성균관이 이렇게 힘든 곳이였다니"

"왜그러십니까?"


풀이 반은 죽어서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대현에 영재가 반가운 듯 맞이했다.

대현은 꽤나 하루가 힘들었는지 옷도 갈아입지않고 바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알지않느냐, 내가 학문에 관심이 없다는거.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있겠다 했나보다,

궐이나 여기나 재미없는건 마찬가지군"


대현이 투덜거리며 하소연을 하는데 마침 준홍이 수업을 마치고 들어왔다.

다시한번 준홍을 맞이하는 영재와 눈인사를 한 준홍은 바로 잠자리에 들기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자,잠깐! 뭐,.뭐하는 것이냐?"

"예?"

"여기서 옷을 갈아입는 것이야?"

"그럼요, 그럼 밖에서 갈아입기라도 할까요?"

"그럼 목욕은.."

"목욕도 유생들이 공용으로 쓰는 곳이 있습니다."

"뭐,뭐야!?"


대현은 처음 알게된 사실에 많이 놀란듯 계속해서 말을 더듬었다.

준홍은 웃기다는 듯 피식 웃음소리를 내더니 윗통을 훌러덩 벗어던졌다.


"여,영재야 난 잠깐 나가 있을테니.."

"어딜가십니까? 여기 성균관은 그렇게 통행이 자유롭지못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사시 이후로는 밖으로 나가지못해요."


준홍의 대답에 더욱 당황한 대현이 벙쩌있자 준홍은 아랫도리 까지 벗어던지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대현은 못 볼 꼴이라도 본다는 듯 양쪽 눈을 손으로 가리고는 경악을 했다.


"마,말도 안된다! 한방에서 같은 남자 셋이 옷을 갈아입는다니!"

"에이, 남자니까 괜찮은거 아니겠습니까. 현도 어서 옷을 갈아입는게 어떠신지,."

"돼,됐다!!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않아도 된다."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는 준홍에게 버럭 화를 낸 대현은 낑낑거리며 두꺼운 흰 이불 하나를 꺼내왔다.

그러자 영재가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현, 그것은 제 이불인데요..이불을 안챙겨오신겁니까?"

"챙겨오다니?"

"모르셨나보네요, 그럼 오늘은 저와 준홍군 이불에서 같이 주무세요."

"자,장난말거라..같이 자다니..! 난 절대 그럴 수 없다!"


영재의 말에도 대현은 끝끝내 한 이불에서 잘 수 없다며 방 구석 벽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영재는 한참 동안이나 대현을 설득했지만 고집있는 대현이 말을 들을 리가 없었다.

영재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이불에 누워 잠에 들기 위해 눈을 감았다.



`처음부터 알아봤지만, 고집불통이군. 그래도 왕자라는 자가 저런 곳에서 잠을 자다니`


한참 대현과 영재가 잠에 골아떨어졌을 때 준홍은 조용히 일어나 대현에게로 갔다.

조그만한 체구에 두 다리를 곱게 접어 두팔로 감싸 안아 몸을 웅크린 채로 잠에 들어버린 대현이 왠지모르게 귀엽게 느껴졌다.

준홍은 조심스럽게 대현을 안아 올리기 위해 팔을 뻗었다.

버젓한 사내였지만 생각보다도 가볍게 들리는 대현을 준홍이 손쉽게 번쩍 들어올렸다.


"으음..이러지말거라.."


잠꼬대를 하는건지 준홍의 품에 안겨있는 대현이 어눌한 발음으로 말했다.

그런 대현에 준홍의 얼굴에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걸렸다.


`그런데, 꼭 계집을 안고있는 것 마냥 왜이렇게 느낌이 이상하담..`


대현을 안아올린 준홍은 이상하게 가슴이 간질간질했다.

이런 자신이 이상하게 여겨졌는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곧 바로 대현을 자신이 누워있던 자리에 눕히기 위해 조금씩 허리를 숙였다.


`에이, 그,그럴리가 없어..내가 무슨..!`


준홍은 자기 자신을 나무라며 대현을 눕히는 순간 힘이 빠져 그래도 대현의 위로 엎어져버렸다.

대현이 잠에서 깨기라도 했을까 노심초사 한 준홍이 대현의 얼굴을 확인하자 

다행히도 아직 꿀 같은 잠에서 헤어나지 못한 대현의 부드러운 입술이 눈에 띄었다.

준홍은 자신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고 침을 꼴깍 삼켰다.


`최준홍! 진짜 드디어 미친것이냐!`


준홍은 다시한번 자기 자신에게 화를내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대현이 그런 준홍을 감싸 안았다.

당황한 준홍이 대현의 팔을 떼어내려 했지만 준홍을 꼭 붙들고 잠들어 버린 대현에 속수무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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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ㅜㅡㅜㅜ댛니ㅜㅡㅜ귀여워요ㅜㅡㅠ
9년 전
독자2
으악ㅠㅠㅠㅠㅠㅠㅠ 대현아ㅠㅠㅠㅠㅠㅠ 엉엉 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ㅠ 왜때문에 제가 다 설레는거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하ㅠㅠㅠㅠㅠㅠㅠ왕세자대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운거아닌가여ㅠ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으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의 생활들도 기대되네욥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흐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서투닥투닥대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너무기대돼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ㅠㅜㅠㅠ헐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7
헐이거 왤케재밌나요 신알신 할게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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