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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P/영대] 너의 의미 上 | 인스티즈[B.A.P/영대] 너의 의미 上 | 인스티즈

 

 

 

 

 

 

 


 대현은 눈만 도록 굴려 창문밖을 쳐다보았다. 시끌시끌한 쉬는시간의 반속에서 대현만 동떨어진듯 그 주위만 싸늘하게 조용하였다. 아니, 정확히는 자신과 제 짝꿍만. 열여덟살의 학교생활이 시작되던 날 처음 만난 제 짝꿍과 자신은 그 첫날 서로 어색하게 건넸던 인사말고는 영 진전없는 관계였다. 물론 이 답답한 공기를 탈출하고자 몇번이나 말을 걸었지만 철벽도 아주 단단하신 철벽인지라, 두드리다 지친 대현이 그저 무시해버리기로 마음먹은 것이 어느새 이주, 오늘에서야 비로소 제 옆 짝꿍의 이름을 알게되었다. 오늘 아침, 유영재! 하고 왠 다른반의 얼굴모르는 아이가 문을 벌컥 열며 반으로 들어오자 짝꿍의 무표정이 아이스크림마냥 사르르 녹아내리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는 것이였다. 헐, 유영재봐 하고 어느 반녀석의 놀란 목소리가 툭 튀어나오고, 놀란 아이들의 시선이 한데 모이고, 정작 전혀 신경쓰지않은채 간다,하고 굉장히 낯선 목소리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나가는 본인. 대현은 그 모습에 충격받아 점심시간에 가까워진 지금까지 멍을 때리던 중이였다. 몇번이나 선생님들에게 지적받아 여러번 반아이들의 시선과 웃음을 불러일으켰지만, 대현은 여전히 충격상태에서 벗어나질못했다. 정말 멘붕, 멘탈붕괴. 괜히 분함과 억울함이 울컥 차올랐다. 짝꿍이 된 첫날, 안녕,이라는 자신의 말에 한번 쳐다보고는 아,어 하고 두마디조차 될듯말듯한 말을 뱉어놓고는, 저기..이름이 뭐야? 1학년때 몇반이였어? 저기..? 몇번인가 제 물음을 씹어먹으며 묵묵히 앞만 봐라봤으면서, 울컥하고 끓어오르는 마음은 쉽사리 잠잠해지지않고, 부글부글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드르륵-, 무슨 즐거운 얘기를 한건지, 책상에 앉은 짝꿍의 얼굴엔 여전히 웃음자국이 가시지않고 남아있었다. 그 얼굴과는 정반대로 잔뜩 일그러져있을 자신의 얼굴이 한참동안 짝꿍을 바라보자, 시선을 느낀건지 그 얄미운 얼굴이 자신을 돌아보았다. 짜증나, 피하지않고 그 눈을 마주쳤다. 서로의 눈동자가 깜박임만을 주고받은채 서로를 쳐다보았다. 깜박, 옆으로 찢어진 눈, 그 속에 갈색 눈동자, 깜박, 그 속에 비치는, 정대현. 결국 대현이 먼저 고개를 돌려버렸다. 짝꿍의 눈속에 비친 정대현의 꼴이, 꽤나 우스워보여서, 그렇다. 우스웠다. 같은 거 달린 사내 놈들끼리, 뭐 좋겠다고 이렇게 아이컨택을 하고있겠나, 같은 거 달린 사내 놈들 끼리.. 차마 또 그 꼴이 될까 대현은 엎드려 팔 속으로 고개를 숨겨버렸다. 여전히 울컥,하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이 진정되지않았다. 같은 거 달린 사내 놈들 끼리.. 내가 너한테 왜 화가 나야되?  짝꿍말고, 사귈 친구는 많았다. 다만, 저한테 쌀쌀맞던 짝꿍의 모습에 괜히 화가 났을 뿐이다. 그래, 다른 사람에게는 싸늘하고, 친한 사람에게는 친철한 놈인가 보구나. 그래, 그렇게 정의해 버리기로 했다. 그냥, 그것에 화가 난 것이기로했다. 자신은 무시했으면서 그 아이에게는 반응해준것, 그냥 그러기로 했다. 우스운 정대현.


"야! 공간다!"

"헐, 유영재봐"


 유영재, 그 세글자에 반사적으로 고개가 들렸다. 햇볕 쨍쨍한 운동장위에서, 하얀색 체육복들 사이에서, 유난히 제 짝꿍은 눈에 띄었다. 한달이 지났다. 짝꿍은 어느새 반 아이들과 제법 농담도 잘 주고받고, 장난도 잘거는 사이가 되었다. 간간히 웃는 얼굴도 보였다. 반아이들에게 짝꿍은 제법 리더같은 존재가 되었다. 반아이들은 짝꿍은 잘 따랐다. 짝꿍이 축구를 잘한다는 점도 제법 많은 친구를 만든것같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짝꿍과 나는, 진전없는 관계였다.


"유영재 슛! 대에박!"

"헐, 또 골넘? 유영재 대박이네,"


 짝꿍은 거의 우리반의 워너비스타였다. 짝꿍의 골을 놓쳐버린 골키퍼가 애꿎은 공만 퉁,퉁 차며 대현이 앉아있는 나무의자로 다가왔다. 대현과 중학교때부터 친구이던, 꽤나 친하다고 볼 수 있는 녀석이였다. 짝꿍과 거의 비슷비슷한 키에 꽤나 하얀얼굴. 강아지상. 제법 골잘막는다고 소문난 녀석인데, 벌써 짝꿍한테 두번이나 골을 내줬다. 풀썩-하고 제 옆에 앉은 한강우는 발에서 통통거리는 공마냥 통통 부은 얼굴로 땅만 바라보고있었다.


"한우야, 물"

"아오, 그 별명 부르지말라고"


 중학교때부터 곧잘 부르던 별명을 부르며 물병을 건네주자 사정없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물병을 채간다. 곧 물병을 입에 물곤 까닥거리는 모습에 헐, 완전 못생김. 아,정대현 뒤진다. 현실직시해봐, 진짜 못생...아! 아파,이 잡아먹을 한우새끼야! 뭐 이빌어먹을 땅콩아?  땅콩? 땅콩이랬냐? 땅콩을 땅콩이라 하지 아몬드라 하냐? 하곤 투닥투닥 말다툼을 한다. 반녀석들은 아,저놈들 또 연애질하네,하곤 익숙한 풍경을 놀려온다. 한우랑 땅콩,섹쇼! 미친놈이 뭐래, 푸하핫하고 여기저기 터진 웃음바다에서 짝꿍의 얼굴에 스치듯 그려졌던 웃음을 발견한 대현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아 이씹어쳐먹을 한우새끼야! 이 개같은땅콩이뭐래, 뭘 쳐먹어? 야야,그만싸워 이것들아. 그래, 니넨 좀 권태기를 가질 필요가 있어. 너네들의 연애질이 형아 가슴에 불길을 태운다. 아, 자제해라 좀.. 시끌벅적해진 운동장속에서, 대현의 눈은 어느새 다른 녀석과 이야기를 나누는 짝꿍에게 향해있었다. 강우가 다시 일어나 대현에게 물병을 쥐어주곤 공을 튀기며 골대로 향한다. 야, 한판 더해! 그 말에 나무의자 아래 모여있던 아이들이 하나둘 운동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영재야! 한판 더 하자!"


 짝꿍이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보더니 잠시 두리번 거린다. 혹시나 눈이 마주칠까 손에 쥐고있던 물병으로 목을 축이던 대현은 이내 자신에게로 느껴지는 시선에 물병을 내리곤 괜히 두어번 콜록거렸다.


"야, 나 물좀"


 여전히 익숙해지지 못한 목소리에 대현이 살짝 당황한 얼굴로 만지작거리던 물병을 건넸다. 짝꿍이, 말을 걸었다. 처음으로, 쿵쾅쿵쾅하고 이유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유 모르게, 짝꿍이 물병을 받아갔다. 뚜껑 쪽을 잡았던 자신의 손에 살짝 스친 온도가 뜨거웠다. 쿵쾅쿵쾅하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유는, 모르겠다. 모르고 싶다. 설마, 이젠 터질것같이 펄떡이는 심장이 무서워 대현은 재빨리 손을 가져와 무릎에 올려져있던 체육복 윗도리만 만지작거렸다. 한강우,라는 세글자가 쓰인 체육복면이 까슬거리는데, 꿀꺽꿀꺽하는 소리나 꽤나 적나라하게 들려서 대현은 자꾸만 빨개졌다. 귀끝이, 얼굴이, 짝꿍이 자신의 옆에 물병을 내려놓았다. 땡큐, 익숙하지않은 목소리가 다시한번 울렸다. 시끌벅적한 운동장 속에서 짝꿍과 자신이 있는 곳은 마치 몇주째 그들의 모습처럼 동떨어진 세계가 되어 싸늘하게 조용하였다. 그 낮은 목소리가 뱉어낸 두글자에 크게 한번 울린 제 심장소리에 깜짝 놀랄정도로. 자박, 하고 잠시 서성거리던 모래와 운동화가 닿는 소리가 멀어져가자 그제서야 대현은 푹숙였던 고개를 들곤 소리따라 멀어지는 제 짝꿍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왠지모르게, 무릎을 덮고있는 체육복에 잠시 짝꿍의 시선이 머물렀던것같은 착각이 들었다. 한강우, 그 이름 위로, 그럴리가 없는데, 그냥, 왠지모르게,

 


"땅콩, 잘 봤냐"

"꺼져 제발"

"지가 못봐놓고 나한테 앙탈은,"

"개같은 수학..엿먹어버려...뭣같은 수학...씨발..영어씨발! 외부지문 안나온다며...개같은 영어.."

"야, 시험도 끝났는데 놀러나 가자, 오빠가 베풀어줌"

"...오빠는 매우 거슬리지만.. 니 새끼 오늘 지갑 털릴 준비해라"

"어이고, 무서워라. 너 먹여살릴 준비 다 됬다, 시집이나 와"

"진심 죽어버려"

"막말 보소, 아무튼 학교 끝나고 교문 앞에서 기달. 나 교무실 들려야 됨"

"알았어,알았어"

 

 멀어지는 강우를 보다가 다시 자신의 시험지를 내려다본 대현이 울상을 지었다. 이건 사람의 점수가 아니야..그리고 이건 내 점수지..그럼 나는 사람이 아닌가...슬쩍, 짝꿍을 바라보았다. 2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본 중간고사, 흘려듣기론 짝꿍이 제법 공부를 잘한다고 하던데, 다른아이들은 서로것을 맞추어보며 서로 내가 맞았네, 니가 틀렸네하고 시끄러운데 여전히 짝꿍과 자신의 세계는 한발자국 떨어져 정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험 잘봤냐고 물어볼까..수학 시험지 끝을 작게 구기고 펴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대현은 고개를 돌려 창문 밖을 쳐다보며 턱을 괴었다. 어차피 어, 하고 짧은 한마디만 돌아올 거, 굳이 상처받고 혼자 울분썩힐일 있나, 창문을 타고 살랑이는 바람에서 여름 향기가 났다. 여름 향기. 벌써부터 시험 끝난 즐거움을 만끽하며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사내녀석들의 웃음소리가, 둘다 틀렸어, 이게 정답이다! 제발 오늘만큼은 좀 자제해라, 븅신 진짜,하고 조용할틈없이 떠들썩한 반아이들의 말소리가, 쏴아아- 하고 언듯 빗소리같은 바람에 녹색 바다마냥 출렁거리는 나뭇잎소리가, 유영재-! 하고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아,

 

"시험 죽 쒔어!"

"축하해"

"아,진짜! 지는 잘봤다 이거지?"

"시끄러, 목소리 좀 줄여"

 

 짝꿍의 말에 그제야 저한테 시선이 몰린걸 깨달은 그 아이는 미안..하고 반녀석들에게 작게 사과하고는 짝꿍의 책상앞에 섯다. 짝꿍을 바라보며 따라가던 시선이 어느새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짝꿍?"

 

 누구한테 하는 말이야 저건, 나? 아니면,짝꿍, 알아들은건지 그냥 의미없이 한 행동인지 짝꿍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미미한 움직임. 그 아이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안녕! 난 유영재 친구 이승우야, 영재 엄청 무뚝뚝하고 조용하지? 저게 낯을 엄청 가리거든, 이해 좀 해줘"

 

 아, 속이 뒤틀렸다. 토할것같아, 점심으로 뭘 먹었더라, 뱃 속의 무언가가 소용돌이쳐 속을 울렁였다. 무언가에 심통난듯, 파도가 치는것같았다. 뭐가, 방금들은 저 아이의 말에서 어떤 부분이, 이렇게 속을 비꼬게 만드는 걸까, 저 아이의, 자체가?

 

"넌 이름이 뭐야?"

 

 환하게 마주치는 웃음에게, 나는 끔찍한 비참함을 느꼈다. 무릎위에 올려진 손이 떨려왔다. 토할것, 같아. 뭐 때문에 속이 뒤틀리는지, 왜 끔찍한 비참함이 느껴지는건지, 나는 깨달았다. 정대현, 정대현, 우스운, 정대현. 끔찍해, 나는, 나는, 저 내밀어진 손을 보며, 손의 주인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였나, 아, 울음이 터질것같았다. 우스운, 정대현.

 

"...저기...?"

"뭐야, 너"

 

 심상치않은 분위기에 친구녀석들과 떠들던 강우가 다가왔다. 어느새 반은 조용하게 가라앉아 슬쩍슬쩍 눈치를 보며 이쪽을 쳐다보고있었다. 승우, 이승우는 당황한듯 아니, 그, 부산한 움직임이 느껴졌다. 한강우는 이승우를 무시한채 자신에게로 오더니 머리를 잡고는 이리저리 돌려보고는 아프냐? 하고 물었다.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미미한 움직임. 저기, 괜찮아? 걱정스럽게 물어오는 이승우의 목소리를 못들은척 무시했다. 그냥 팔을 괴고 엎드려버렸다. 그런 대현을 바라보던 강우는 이내 고개를 돌려 이승우를 쳐다보았다. 어쩔줄을 몰라 손만 꼼지락 거리며 유영재를 툭툭 치고있던 이승우를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 날카로웠다.

 

"너,"

"..응?"

"시끄러워, 유영재랑 얘기할꺼면 복도로 불러, 다른 사람 피해주지말고."

"한강우"

 

 유영재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낮게 깔렸다. 화가 난듯 하였다. 반은 어느새 끼익거리는 낡은 의자소리만 정적을 깨뜨렸다.

 

"승우한테 사과해"

"뭐라는거야 이 새끼는,"

"이승우한테 사과하라고"

"야, 영재야..."

"정대현 아픈게 이승우랑 무슨 상관이라고 얘한테 난리야"

"허,"

"사과해"

 

 정대현 아픈게 이승우랑 무슨 상관이라고 얘한테 난리야, 대현은 미리 엎드려 버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개들고있던 상태로 저 소리를 들었을 때 지었을 멍청한 얼굴이 뻔해서, 짝꿍의 입에서 처음으로 들은 정대현이란 세글자는, 꽤나 아팠다. 그래서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일거다. 귀에 울리는 쿵쾅쿵쾅 소리는, 짝꿍에게 무시당해서, 화가 나서, 그래서 이렇게 시끄럽게 울리는 것일거다. 우습다. 우스운. 정대현.

 

"유영재 그럼 너도 정대현한테 사과할거 많을텐데"

"무슨소리야"

"야, 그만해 좀.."

"내가 왜 정대현한테 사과하는데"

"영재야,"

"유영재 너,"

 

정대현 말에 어,말고 다른 대답 해본적은 있어?

 

 유영재는, 대답이 없었다.

 

"....영재가 그랬냐?"

"그러고보면 유영재랑 정대현 말하는거 한번도 본적없어"

"아니야, 학기 초에는 정대현이 계속 말 걸었었어"

"아, 나도 봄. 유영재가 하도 대답을 잘 안해서 나 그때 완전 싸가지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둘이 아직도 그래?"

 

 반이 조금 소란스러워졌다. 수군수군, 정대현과 유영재. 두 이름이 교실을 떠다녔다. 이승우는 발만 동동 구른채 유영재의 옷깃을 잡아당겼다. 유영재가 다시 입을 열자, 아이들이 입을 다물었다.

 

"그건, 나랑 정대현 일이야, 너가 참견할 일 아니지"

 

 정대현, 정대현, 정대현. 짝꿍이 세번 저의 이름을 불렀다. 나랑 정대현. 나랑 정대현. 세번이나 저를 보이지않는 칼로 난도질한 세 글자인데, '나'가 더해진 정대현은, '유영재'가 더해진 정대현은, 아, 제발 그만,

 

"한강우, 너 정대현 좋아해?"

 

 교실은 더 이상 조용해질 수 없을 정도로 소리가 없어졌다. 바람에 일렁이는 녹색 바다의 속삭임이 들릴정도로, 정적은 깨졌다. 퍽, 하고 둔탁한 소리가 교실을 울렸다. 대현의 손이 바들 떨렸다. 두개의 의자가 엎어졌다. 유영재는 당황한 얼굴로 정대현을 바라보았다. 정대현은, 울었다.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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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청춘영대가 다했자나여정말...... 이런글에 목말랐는데 오늘 글잡담에 눕는다ㅠㅠㅠㅠ 뭔데 이런 첫화부터 삼각관계?사각관계?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유영재는왜 말안걸어주는건데ㅠㅠ 그러면서도 정대현 의식하는거같고 댛니가 혼자설레하는것도 좋아ㅠㅠㅠㅠ 마지막 부분도 다음화너무 궁금하게함....
9년 전
독자2
아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대는 역시 학원물이죠ㅠㅠㅠㅠㅠ 청춘께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헐 대박 너무 좋다 영대라니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청춘영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4
와 대박ㅠㅡㅏ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와 글 읽을 때 브금 잘 안 듣다가 웬일로 아무 생각 없이 켜고 읽는데 쩐다 물론 노래만 그런다는 게 아니라 다방면에서 나도 오늘 여기 누우면 되는 건가? 잘 읽었고 다음 편정말정말 기대할게 좋은 글 써 줘서 짱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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