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969893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 













재욱이 가만히 석류를 내려다보면, 석류는 무심하게 재욱을 올려다본다.

할말은 꽤 많아보였지만.. 바로 입을 열 수가 없던 석류가 한참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그냥요.. 답답해서요."


"…."


"…."



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재욱은 석류에게 한마디 했다가 그게 독이 될까 싶어 가만히 석류를 지켜보았고

석류는 아무 말도 않는 재욱이 많이 불편할 뿐이다.

나는 이렇게 힘들었는데, 너무 멀쩡해 보이는 그가 미운 게 분명했다.



"아저씨는 잠 잘 잤어요?"


"…아니 못 잤어."


"밥은요."


"못 먹었어."



또 정적이 흐른다. 재욱이 석류의 맞은편 벤치에 앉아 석류를 바라보자, 석류는 한참 재욱을 바라본다.

분명 화가 난 건 난데.. 왜 내가 차인 사람 같은 건지 모르겠네.

너무 멀쩡해 보여서 얄미워. 오랜만에 그를 봐서 행복하면서도, 아무 일도 없는 그에 안심이 되면서도..

나만 그와 만날 때를 기다린 것 같아서 더 슬퍼졌다.

한참 둘이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었을까.. 석류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재욱에게 하게 되었다.

그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헤어질래요?"



내가 정말 좋다면.. 붙잡을 거니까. 난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내가 아직도 너무 화났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으니까.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



제발요, 제발 잡아요. 헤어지기 싫다고, 잘못했다고 나한테 말해요.




"헤어져요."


"…."


"난 아저씨 볼 때마다 계속 그때 일이 생각날 것 같아서.. 못 만날 것 같아요.

난 아저씨가 바라는대로.. 어른스러운 척 못 해요. 아저씨 볼 때마다 밉고, 얄미워서 보기 싫구요.."



아무 말도 없이.. 표정 변화없이 석류를 바라보는 재욱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속으로 제발 잡으라는 말만 읊던 석류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재욱이 말한다.



"그래."


"…."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석류가 재욱의 대답을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 참고 일어나 뒤돌아 걸었다.

혹시나 뒤에 재욱이 따라 올 거라 생각했던 석류는 한참 걷고나서야 조용히 뒤돌아 확인했고

역시.. 아무도 없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



아무도 없는 공원.. 재욱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한참을 앉아있는다.

뭔 기대를 하고 온 건지.. 애초에 좋은 얘기가 들려올 것 같지는 않았다만.. 진짜로 차였네.





























"야 근데 너 단발 개이쁨."


"뭐 언제는 최양락이라며."


"농담이지."


"진짜인 줄 알았는데."


"농담.."



벌써 그와 헤어진지 사흘째다. 나는 아직도 힘들다.. 그리고 내가 힘들어할 때마다 예주는 나를 혼낸다.



"네가 그렇게 풀이 죽어있을 짬이 돼?? 그러게 거기서 왜 헤어지자는 얘기를 해?

잡나, 안 잡나 확인하려고 헤어지자고 하는 애가 어딨냐???????? 아무리 마음을 확인하고 싶다고 해도.. 어휴 어휴!"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아저씨 표정이 아무렇지도 않았어."


"……."


"그래서 다시 연락도 못 하겠고, 자존심도 상해."


"크..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여도 연락하지 않는 것.. 이게 으른들의 연애라는 것일까.."


"……"


"미안."


"그때 아저씨 얼굴 조금이라도 더 볼 걸.. 난 바보야. 진짜 바보야.. 거기서 헤어지잔 소리를 왜.. 진짜.."


"……"


"살기싫어.."


"미친년아!! 살기싫다는 소리가 왜 나오냐???"


"…나 진짜 어떡해."


"기다려봐.. 네 말대로 정말 사랑한다면 연락 오겠지.."



안 올 것 같아서 이러지.. 내가 괜히 이러겠냐. 크게 한숨을 내쉬자 언제 들어오셨는지 교수님이 내 머리를 톡- 작게 건드리고선 말한다.

나이도 어린 게 벌써부터 한숨이라고.

그래.. 나 어리다, 어려요! 그게 뭐요. 




6일째.. 집에 쳐박혀서 핸드폰만 하고있는데 나는 아직도 그의 사진을 지우지 못했다.

그의 번호도 지울 수도 없는데 사진을 어떻게 지워.

그냥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게 낫겠지..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 진다는 게 맞는 소리가 되는 것이다.

그에게 전화를 걸려고 한참 망설였을까.. 갑자기 언니가 말도 없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하는 말..



"야 너 요즘 왜 외박 안 하냐? 남친이랑 헤어졌냐?"


"……."


"헐.. 진짜?"


"…닥치고 나가라."


"왜 헤어졌어? 그 존잘님이랑!? 왜?? 딱 봐도! 네가 졸라 구리게 행동했구만 뭐."


"…그런 거 아니거든."


"맞는데 뭐. 차였지?"


"내가 찼는데."


"……."


"근데 내가 차인 것 같아."



이 말을 끝나기 무섭게 엉엉 울자, 얄밉기만 했던 언니가 헉- 하고 놀라 나를 한참 바라보다가 내게 말한다.



"…야 그렇다고 며칠 내내 울기만 할 거냐? 좀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그래..

오죽하면 엄마도 네 걱정을 다 하더라.. 뭔 일있냐고.. 그래서 솔직하게 확 불어버릴까!.."


"안 돼! 미쳤어?"


"한국말 끝까지 들어라.. 불어버릴까! 하다가 그냥 안 했다구."


"……."


"완전 사람 괜찮아보이던데 왜 찼냐?? 네 전남친들이랑은 차원이 다르신 분이잖어."


"내가 먼저 찼으면서.. 다시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바보같지."


"엉 병신같을 수도..?"


"……."


"2주까진 기다려봐. 남자들은 헤어지고 일주일 동안은 막 놀다가 나중에 현타와서 연락한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아.. 진짜? 재욱이랑 헤어졌대?"

"네.. 근데.. 너무 미안해서요."


"…왜?"

"제가 석류한테 그 얘기만 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그래도.. 계속 숨기고 있다가 나중에 들키는 것보단 낫지 뭐. 다시 만날 거야. 장담해."


"…그 재욱아저씨.. 원래 막 그렇게 매정하다가 나중에 연락 해요? 왜 장담을 해요?"


"아니? 얘가 또 성격이 지랄같고, 중간이 없어서 차이면 차이는가보다~ 하고 연락 안 할 걸?"


"아씨!!"


"……."



예주가 혼자 짜증을 내며 침대에 앉아 자연스레 서랍 위에 있는 담배를 한개비를 꺼내 입에 물고선 불을 피우자

남길이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하고선 자기도 입에 담배를 문다.

그러다 예주가 생전 처음으로 야한 얘기가 아닌, 석류 얘기가 아닌 다른 얘기를 한다.



"혹시 저녁 선약 있으시나."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아니 없는데."


"그럼 밥 좀 같이 먹읍시다."


"밥?"


"네. 집에서 먹는 건..  좀 답답하니까.. 저 집에 데려다주면서 갈비탕 어때요?"


"그래 뭐.."


"제가 사죠."


"아냐, 내가 사줄게."


"됐거든요. 맨날 아저씨 집에서 쿵떡쿵떡 하는데.. 내가 존심이 있지! 제가 쏠게요. 갑시다."



예주가 맨몸으로 벌떡 일어나 나가려다가 아.. 맞다.. 옷.. 하고 뒤돌아 주섬주섬 옷을 입자

남길이 담배를 피다말고 웃긴지 푸하하-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갈비탕 집에 들어와 에주가 말 없이 갈비탕을 숟가락으로 떠먹으며 크으으으- 하고 아저씨 소리를 내자

남길이 똑같이 숟가락으로 한입 떠먹고선 똑같은 소리를 낸다.



"왜 따라해요..?"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그거 아저씨들만 하는 거잖아. 네가 따라한 거 아니야?"


"그런가..? 평소에 해서..음.. 아, 근데 저기요. 부탁이 있는데요."


"뭐?"


"그 재욱아저씨한테 한 번 전화 해보면 안 돼요?"


"전화?"


"석류는 매일 힘들어하는데 그분은 뭐하시나 싶어서요."


"그래 뭐 오랜만에 전화나 해봐야지."



조용히 핸드폰을 들고서 재욱에게 전화를 건 남길이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어, 재욱아..'하고 말을 잇는다.



"어어 그래? 그래그래 맛있게 먹고. 아~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전화했다. 어~ 그래~"



너무 간단하게 전화를 끊는 남길에 예주가 의심하는 눈을 하고서 묻는다.



"뭐래요?"


"밥 먹고있대."


"그리구요?"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왜 전화했냐길래 그냥 궁금해서 전화했다했는데."


"아..."


"여기 깍두기 맛있네."


"깍두기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예?"


"누가 친구 아니랄까봐.. 둘이 말투 되게 비슷한 거 알아?"


"…."



예주가 째려보자, 남길이 뻘쭘한듯 예주를 바라보다 곧 깍두기를 몇개 집어 입에 넣는다.

밝은 곳에서 보니까 또 다르게 생겼네.. 이 친구.




















딱 일주일 째.. 월요일이 되어서 학교로 올라오는데 그의 카페 외부 공사가 있는 걸 보았다.

간판 바꾸네.. 공사 해주시는 분들만 있고, 그는 없었다.

마주쳤음 좋을 텐데.. 그럼 자연스레 그를 붙잡고 얘기라도 할텐데 그럴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슬펐다.




강의를 듣는 내내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여전히 갤러리에 들어가 그의 사진을 보고있으니

예주가 내 옆에서 김밥을 먹으며 말한다.



"그냥 연락해."


"…그래도 될까."



또 엉엉 울어버리자, 예주가 김밥을 먹다말고 한숨을 내쉬며 주위를 둘러본다.

점심시간이라 강의실엔 우리밖에 없으니 맘껏 울으라는 말에 나는 더 소리내어 울었다.



"나 어떡해 진짜 예주야."


"근데 네 남친이 몸에 배려가 박혀있다며.. 맨날 너 생각만 하던 사람이 왜 첫사랑 얘기는 안 했을까.. 생각해봤냐?"


"…아니."


"너 편도 아니고, 네 애인 편도 아니고 중간에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네 애인이 백 번, 천 번 잘못했는데.. 너라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했던 사람이 결혼한다면 갈 수 있냐?"



동욱삼촌과 같은 말이었다.

이건 맞는 소리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을 한다면 찾아갈 수 있을까.




"마음을 비워야지만 갈 수 있는 거 아니냐.. 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결혼한다고 해도 그 결혼식 얘기 듣기도 싫을 것 같은데."


"…나같아도."


"…."


"못갈 것 같기도 해."


"한 번 봐줘 그냥.. 솔직히 네가 여태까지 잘못한 것들만 몇개냐? 내가 네 애인이었으면 헤어지자고 할 사건들이 꽤 있는데.

네 애인이 다 봐줬잖아. 너도 눈 한 번 꼭 감고 봐줘.."


"…."



생각해보니 맞는 소리긴 했다. 전남친과 이상한 얘기를 나누던 모습을 본 그는 나를 이해해줬고.

클럽에서 취해서 모르는 남자에게 부축받아 나올 때도.. 나한테 헤어지잔 소리는 죽어도 하지 않았던 그였는데.




"끝나고.."


"…."


"끝나고 연락해볼게."


"그래.. 이렇게 간단한 거."













학교가 끝나고 내려가면서 그에게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예주가 빨리 하라며 옆에서 재촉한다.



"기다려봐.. 알겠으니까."


"빨리 빨리 궁금해."



내 사진으로 되어있던 프사는 사라지고.. 기본 배경화면을 가진 그의 프로필을 눌러 번호를 누르려는데.

예주가 갑자기 엇.. 하고 멈춰서기에 따라 멈춰서 고개를 들었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텍스로 된 천장은 다 뜯어주세요. 깜빡하지 말고 꼭 전해주세요."



분명 나와 눈이 마주친 그는 나를 한 번 보았다가, 예주를 한 번 본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



너무 그가 익숙해서.. 어제라도 본 사람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자연스레 손을 뻗으려 했고..

그는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니었다.

ㄱ내 눈을 피하고선 다른 사업자로 보이는 여자와 얘기를 나누기에 나는 또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고 그를 지나쳐 걸었다.

정말 처음보는 차가운 그의 표정에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 나는 바보다 우리는 헤어진 사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그럼 인천쪽은 제가 맡는 걸로 할까요?"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그래요. 제가 나중에라도 강원도 쪽으로 이사를 갈 수도 있어서요. 혹시..라도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서울쪽도 맡아주셨으면.."


"아, 알고지낸 게 몇년인데.. 재욱씨 부탁이면 가능하죠. 난 재욱씨 사업 잘될 줄 알았다니까."


"운이 좋았던 거죠. 뭐.."


"오늘 한가하시면 술 마실래요?"


"그럴까요."


"몇시가 편하세요?"


"늦은 밤만 아니면요."


"그럼 9시쯤?"


"그래요."



그의 옆을 지나면서 듣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같이 술 마신다는 얘기가 들려왔고

나는 그의 옆을 지나면서 눈물을 꾹 참았다가, 그에게서 멀어지자마자 참지않고 울었다.

갑자기 우는 내가 창피할만도 한데 예주는 아무 말도 없이 같이 걸어주었다.




"나쁜 놈.. 벌써 여자친구 생긴 거 아니겠지 진짜.. 흐아..."


"야 설마.. 벌써 생겼겠냐? 근데 이사는 뭔 말이야.. 원래 있었던 얘기야?"


"아니..."



또 울컥해서 소리내어 울었더니 예주가 이제서야 쪽팔린지 내 입을 틀어막고 어색하게 웃는다.























집에와서 또 방에 쳐박혀 멍만 때린 것 같다. 그가 내게 예전에 써줬던 편지를 읽는데 글씨는 또 얼마나 섹시한지..

별 필요도 없는 말들인데 그냥 편지라는 것이 설레지않나..

책상 의자에 앉아서 편지를 썼을 그를 떠올리니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다가도 그가 오늘 그 여자와 술을 마시는 걸 떠올리자 화가 났다.



"야 김석류 엄마가 마트 문 닫기 전에 빨리 가서 장보고 오래."


"언니가 가라."


"방에 쳐박혀서 폐인마냥 엉엉 거리지 말고, 가서 정신이나 차리라고."


"아, 정신 안 차려도 된다고."


"가라. 남은 돈은 너 가지래 엄마가."


"…얼만데."


"십만원."


"…."


"한 삼사만원 정도 남지 않을까 싶은데. 장 다 보면."


"…돈 두고 가."


"카톡으로 장 볼 거 보내줄게."

"어."




귀찮지만 또 방에만 있으면 그 생각만 날까봐 

대충 겉옷을 챙겨입고서 돈을 챙겨 나왔다. 날씨 꽤 쌀쌀하네.. 지금 9시니까.. 술마시고 있겠네 아저씨.

진짜 우리 헤어진 거 맞구나.. 밖에서 마주쳤는데 아는 척도 안 하는 거 보니까.




마트에서 대충 장을 봐왔는데.. 엄마가 웬일인지 나한테 돈을 넘겨주는지..

다 사고나니 5만원이 그대로 남기에 5만원은 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반찬거리들과, 과자들을 사서 양손에 봉지를 들고 마트에서 나왔는데.. 저 멀리 커플들이 얼마나 재수가 없던지.

그와 내가 밖에서 손 잡고 돌아다녀도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겠지 싶어서 작게 웃었다.

내가 그때 아저씨한테 헤어지잔 소리 안 했으면.. 지금쯤 우리도 저렇게 행복했을까나. 다 내 잘못이지 뭐.

집 앞에 있는 공원을 지나는데 갑자기 너무 익숙한 향이 나서 고갤 돌려 확인했다.



"…"



공원 벤치.. 그와 내가 자주 앉아있던 벤치다.

벤치에 서서 담배를 피고있는 그의 뒷모습이 보여서 설마 잘못 본 건 아닐까 싶어서 눈을 비벼본다.

담배를 다 폈는지 바닥에 버려 발로 비벼끄고선 핸드폰을 보고있는 그가 사라져버릴까봐.

급히 요란한 봉지소릴 내어가며 그에게 다가가자, 그가 당황한듯 나를 바라보았다.



"…아저씨 왜 여기있어요?"




봉지를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팽겨쳐놓고서 그를 올려다보자, 그는 무심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


"아저씨 오늘 술 약속 있다고 했잖아요."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오늘 너랑 꼭 만나야 될 것 같아서."


"…."


"약속 깨고 왔어."


"…."


"또 우네."


"…아저씨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요."


"…."


"왜 아까 내 눈 피했어요?"


"내가 잘못한 거라서."


"…"


"내가 너한테 너무 잘못해서, 어떤 작은 행동이라도 하면 네가 날 더 싫어하게 될까봐. 그냥 기다렸어."


"…."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오늘 널 우연히 만나니까 더 힘들어서.

너한테 또 차일 각오로 무작정 왔는데. 부를 수가 없더라."


"…."


"정말 미안해."



그 어떤 변명도 없이..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 말이 왜 이렇게 진심같고, 슬픈 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며 눈물이 고이는 그가 너무 예쁘고, 아련해서 그를 꼭 안아주니, 그도 나를 꼭 안아준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 | 인스티즈

"…"

















































-

-

-

-

뿅! 아 그리고~ 뒤늦게 알고 정주행 하시는 분들과, 놓친 분들을 위해!!!!!

김재욱 불맠 hot 시리즈 못 받으신 분들~_~ 요기 댓글에 멜 적어주시면 멜링 해드릴게영~

/메일링 다 해드려씀니당 ~ 끝!/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81
디디미입니다ㅜㅠㅠㅠ 너무 슬퍼요
그래도 화해해서 너무 다행이엥요
길남아조씨가 예주가 다르게 보이는 ... ㅎㅎ
불맠 신청하구 갈게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36.168
다시 불맠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 완전 잘 보고 있어요!! / tldbs1395@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23.17
작가님 솔직히약간진짜.....입니다...

어후 저번주부터 요번주 내내 수행평가 기간이라 정신이 없어서 확인을 못했네요.........ㅜㅜ
저는 말이죠 작가님 항상 글을 읽을 때 남녀의 이별과 싸움을 가장 좋아해요..(물론 그 상황 자체는 별로...) 그 상황에서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제 마음을 울리기 때문인데요 작가밈 글이 그래용...그냥 요약하자먼 사랑한다고요...

jak ga nim sa rang hae yo.....♥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23.17
[솔직히약간진짜이제]입니다 ...이메일은 sbdsidsbd@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2
볼때마다 드라마처럼 몰입하면서 봐요ㅠ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3
정말 평생 살면서 글에 댓글 처음 쓰는데요 작가님 맨날 알림설정 해두고 매일 글 읽었는데 이번에 처음 댓글 남겨요 진짜 이번 글 읽으면서 소름이 돋은건 처음이에요 ㅠㅠㅠ 혹시 이 김재욱님 시리즈 전편 메일링은 없을까요? 진짜 너무 소장하고 싶어요ㅠㅠㅠ 진짜 제 인생에 레전드 글이에요 😢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4
불맠이라도 메일링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ㅠ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다 작가님 이 시리즈 결말 내지 말고 진짜 매일 연재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하루에 힐링이에요... 정말 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1.7
자까님.. 진짜 항상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너무 재밌고.. 필력 오지시고 지리시고 고냥 제가 진짜 주인공이된거같은 느낌이 팍팍 ㅠ.. 몰입도 최고에요 엉엉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자까님..(하트)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5
자까님 ,, 진짜 너무 사랑해요 ,,,, 재욱씨도 사랑 ,, 빨리 올려주세요 ㅜ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45
ㅇㅖ...? 정말ㄹ요...? 보내즈신다구여???!!!!!!!!! 오늘 6모로 와사삭 됐는데... 역시... 사랑해여... 전 주인님만 따르겠습니다... 월월...!! 으으르릉... 월ㅇ...!!!! 염치 없지만...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여,., / johaejo2@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6
ㅠㅠ흑 헤어지지마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7
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아 찐잼 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8
아니이ㅜㅜㅜㅜㅜㅜ이거 드라마해요ㅠㅜㅜㅠㅠ 저 눈물나써요ㅠㅜㅠㅠㅠㅠ웰케 슬픈거예요?!!!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95.234
다시 둘이 애틋한 모습 볼수 있는것가요 ㅠㅠ 석류의 애정공신도 너무 기대 ㅠㅠ xishanli@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3.47
아니...무슨 ,아ㅜㅜㅜㅜ 막 아...(말잇못..
아니...진짜 세상에.. 후... 이런게 으른의 연애인가요!! 진짜 미안해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더 더 막 먹먹하고 그렇네요 하...화해해서 다행이에여 진짜ㅜㅜㅜ 둘이 이젠알콩달콩만해라요ㅜㅜㅜㅜ하 사랑해요 작가님 이글을 알게된게 너무행복합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95.234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죠 ㅠㅠ 역시 작가님 글은..!!!! xishanli@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0.199
어제분명댓글적었는데 오ㅐ 안가졌어 왜 안달렸냐구우...........욱ㅠㅠㅠㅠ흑흑
전 진짜 자상한재욱씨 다정한재욱찡 섹시한재욱씌 댄디한재욱띠 귀여운재욱찌 러프한재욱쒸 ............ 다다다다다 좋지만. 울보킹 ! 찌통재욱 아련킹재욱쒸 젤좋아여!!!!!!!!훠우
불맠☆불맠☆☆☆☆☆넘나벌써 핫뜨거핫핫뜨거 오메겁나핫한그~~~~~~~~~~~! 차례차례줄서봅니다
(01031234647@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9
하ㅠㅠㅠㅠㅠ 요대로 멀어질까봐 심장 조마조마 했는데ㅠㅠㅠ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우꾸 우는 거 보니가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지켜주고 싶고 막 그러네요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0.71
작가님 진짜 쵝오오 둘다 이해가서 너무 슬픈것,,,,,,,,이제 꽃길만 걸어라ㅏㅏㅏㅓ=ㅓㄷㅓ대 jeonghun_02@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1.171
오늘도 역시 너무 재미있어요
artlim3@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0
저도 멜링 받그시퍼요 ㅠㅠ 두번째댓이애여 !! 이거때매 또냄김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이여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1
아이고ㅠㅠㅠ찌통이에요ㅠㅠㅠㅠㅠ다행쓰ㅠㅠㅠ항상 잘 보고잇름니다ㅠ(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62.193
작가님 저어는 진짜,,, 요즘 손더게스트까지 다시봐여,,, 모든 면의 재욱쓰를 만나고싶은 깊은 사랑을,,, 작가님 덕에 퐁퐁푸린입니다ㅠㅠ gue0525@gmail.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9.27
왜 저는 이걸 이제 알았을까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완전 다행이에요ㅠㅠㅠ오늘도 완전 잘 보고 가요!
seojin0022@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2.180
재욱 아저씨 못 잃어요...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ingedong3@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2.241
움짤과 대사의 조화가 너무 최고인것 같아요 ㅠㅠㅠ
tmddk9632@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49.167
지금은 너무 늦었을까요 ㅠㅠㅠ 불맠 한번도 못 받아봐서 꼭 받아보고싶어요 작가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ㅠㅠ jww_yerin@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4
울었어요... 저 사실 지금까지 싸우는 씬들 보고 재욱씨가 잘못해서 여주한테 잘못했다고 하는 장면 보고 싶다 계속 생각하면서 정주행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너므... 슬퍼요...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작가님... 다음에 또 우꾸 울려주세요 사랑합니다......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5
그리고 감히 말씀드리자면 제 글잡 인생작입니다 작가님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싫으시면 안 받아두 되긴 한데... 암튼 압도적 감사 드려요 지금까지 거의 세시간 정도 정주행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몰아보고 어찌 또 기다리나요... 아 보채는 건 아닙니다 절대! 전 기다리는 거 잘 하니까 암튼 tmi였고... 좋은 글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푹 빠져서 보느라 4시 된지도 몰랐어여...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5.232
오오 드디어 맨날 기회를 놓치다가 드디어,,!! 아직도 받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쓰고갑니다,, :> / gpqls0604@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8.115
버디버디입니다! 하ㅠㅜㅜㅜ 지난화 마무리 장면보고 벌써 화해 다 한 듯 설레발 친 저란 똥촉은 반성합니다.. 우리 여주랑 재욱님 그날 이후로 더 힘들었겠구나.. 역시 사람이라는게 말을 해야 아는것 같아요. 혼자서 그 사람은 지금 어떨거야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어려운 존재... 그래도 이 커플은 더 큰 오해가 쌓이기전에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사이가 안좋아지고 이야기하려고 용기를 가지는것도 힘들고 내 오해가 사실일까 두렵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만나서 얘기를 하다니 크으으으으 그들이 진정한 으른연애!! 너무 좋습니다ㅠㅜㅠ 메일은 다 챙겨 받았던지라 신청하지 않을게요! 이렇게 항상 메일링도 해주시고 열심히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ㅜㅜ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6
하ㅜㅜㅜ 현생때문에 완전 밀렸는데 정주행 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내 인생 힐링글 작가님 사랑해요..♡ 아직두 받으시늨짘 모르겄지만 남기고 갈께용(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춍춍...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8
아 나 울었어... ㅠ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0
흐어어러ㅠㅠㅠ 너무 늦었지만 달아봅니다ㅠㅠㅠㅠ 항상 감사해요ㅠㅠㅠ 요즘 작가님 글 보는 낙으로 삽니다ㅜㅠ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2
안녕하세요 작가님! 오늘부터 하루종일 누워서 이 글만 읽고 있네요핳ㅎ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이라도 괜찮으면 받을 수 있을까요?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3
작가님 글 볼 때는 항상 몰입해서 보게 돼요! 필력도 좋으시고 매회 분위기에 맞게 브금선택도 너무 잘하셔서 덕분에 잘 보고 있어용!! 지금 너무너무 늦었지만 혹시나 지금이라도 된다면 받고싶습니다ㅠㅠ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4
꺄ㅠㅜㅠ 잘해결되서 다행이예용 ㅠㅠㅠ
꺄 불막시리즈 멜링해주신다니 ㅠㅠ감사합니당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 입니당 ㅎㅎ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5
동욱ㄸㅣ,,,죠흔사람,,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2.208
정말 사랑합니다 ㅠㅠ

o3o42300@naver.com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6
아 진짜 이대로 아저씨 영영 가버리나 걱정했었어요 ㅜㅜㅜㅜ자상한 재욱씨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7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감동ㅠㅠㅠㅠㅠ사랑해요 아저씨.....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8
아ㅠㅜ다시 둘이 이제 잘되겠죠ㅠㅠ저 진짜 요즘에 감정이 매말라ㅛ다고 생각했는데ㅠㅜ왤께ㅜㅜ슬퍼요ㅠㅠ진짜ㅠㅜ눈물이 매쳐있는데ㅜㅜ울며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9
안녕하세요, 인스티즈입니다
글잡담F '한 편만 써도 아아' 이벤트에 당첨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증정을 위해 회원문의로
현재 글 수정화면 캡쳐와 기프티콘을 받으실 폰번호를 남겨주세요
좋은 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회원문의 : https://www.instiz.net/popup_minimemo.htm?title=%EC%A7%88%EB%AC%B8%C2%B7%EC%A0%9C%EC%95%88
☆ 이벤트 소개 : https://instiz.net/notice/738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0
주잡킹은 울고잇습니다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너무....배려하는게 너무...예쁘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깜고ㅠㅠㅠㅠ최고예요 감정표현 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1
헐 드디어 화해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ㅛ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진짜 둘이 그만 싸워ㅠㅠ 둘이 달달길만 걸으란말이다ㅠㅠ 작가님 글 너무 잘쓰세요ㅠㅠ 진짜 끊을 수 없는 이 중독성(엉엉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하앙 드디어~!~! 핫싀 드디어 재회했다 지쨔.. 얼마나 마음 졸이고 봤는지 몰라요 따흑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이게 무ㅜ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너무 둘이 짠내나고 너무 슬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재욱님 혼자 기다리면서 힘들어하고 또 다가가기더 힘들어서 혼자 지낸 게 너무 안쓰러운데 또 잘 되서 너무 좋구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뭔가 남길님이랑 예주 잘 될 것 같은데ㅜㅜㅜ 빨리 담 편 보러 갑니다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앗앗앗아!!!!!! 너무 늦게 정주행 시작했나봐여...똑땅... 하지만 이번화 드디어 사이다가 시작될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ㅠㅠㅠㅠㅠㅠ 그것만으로도 좋아요ㅠㅠㅠ 자까님 체고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아니 봐 ,, 평소보다는 이별의 틈이 너무 길어서 얼마나 심장 벌렁벌렁 했는데 .. 그래도 마지막에는 이어져서 다행이에요 ... 아 진짜 놀래라 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화해해서 다행이긴 하지만..헤어지자는 말때문에 저 심장 내려앉았어요ㅠㅠㅠ 그러지마 여주야 힝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이제 다시 만나는건가요ㅜㅜ 얼릉 달달한 모습을 보고 싶어요ㅜㅜ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1
드디어 둘이 화해했네여 ㅠㅠㅠㅠ다행이내여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하유ㅠㅠㅠ 너무 다행입니다ㅠㅠ 첨에 헤어지자 해서 너무 놀랐는데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흐엉엉엉ㅜㅜㅜㅜㅜ눈물이ㅜㅜㅜㅜㅜ진짜넘재밌어요ㅜㅜㅜ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4
서로 다 이해가되서
참 마음이 그랬네요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5
휴 마지막에 다시 잘 화해해서 다행이에여 ㅠㅠ 중간에 헤어졌을때 진짜 심쿵.. 정말 헤어진다구?!! 하고 엄청 놀랏어여 아저씨랑 여주 이제 싸우지마ㅜㅜ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ㅠㅠㅠ진짜 이번편 ㅠㅠㅠ 눈물흘리면서 봤습니다ㅜㅠㅠ둘이 싸우지말고ㅠㅠ 행복해야되여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아 이독자 눈물 흐릅니다ㅠㅠㅠㅠㅠㅠ 재회했어ㅜㅠㅠ엉엉엉 이제 행복해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9
이번편 진짜 찐이다 !!!!!!!!ㅠㅠ 눈물난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아 왤케 슬프냐고여 ㅠㅠㅠㅠㅠ 진짜 안만날까봐 글 읽는내내 마음쫄였는데 ㅠㅠㅠㅠㅠㅠ 다행이다 오늘도 글 잘 읽구가여!!!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흐엉어어어엉어 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 울지마 제가 다 아련아련 하네요 헝헝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아니ㅠㅠㅠㅠㅠㅠ고구마 같아서 속상했는데 서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착해서 더 고구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막 어 막 그런 쪽으로는 둘 다 속 시원하면서 왜 이럴 때만 소심하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허류ㅜㅜㅠㅠㅠㅠ찌통ㅠㅠ다시 행복하라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ㅠ작가님 이번 편 장난아니에요..진짜 현실 눈물 글썽ㅠㅠㅠㅠㅠ둘이 제발 행복해라ㅜㅜㅠ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하 드디어 화해 ㅜㅜㅜ 너무 젛다 ㅠㅠㅠㅠㅡ둘이 꽃길민걷쟈 ㅠㅠ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ㅜㅜㅜㅜㅜㅜ으잉 드디어 다시 재회했네요ㅜㅜㅜ 진짜 헤어졌을때 얼마나 제 맘이 다 아픈지 진짜 이대로 끝인가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다시 만났네요ㅜㅜㅜ 얼른 오해풀고 무슨일 있었던건지 서로 얘기나누면 좋겠어여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화해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 눈물 나네여ㅠㅠㅠㅜㅠㅜㅠㅜ
6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9.149
우와..ㅠㅠ 선생님..ㅠㅠㅠㅜ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ㅠㅠㅠㅠ 재욱배우님 예전에 보이스때부터 입덕해서 그사까지 몇번이고 돌려본 팬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글까지 보고있어서ㅠㅠ너무 감사합니다..ㅠㅠ

sojinjini@naver.com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JAKANIM love He yo❤️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아 진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 헤어지자하길래 제가 더 놀라쓰요ㅠ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휴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끄아....ㅠㅜ 이제 꽃길만 걸어요 ..오해풀고.. 엄청 울었네요 이번화..ㅠㅜ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또 정주행 해도 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 작가님 최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진짜 우는거 너무 이쁘게 우는듯ㅠㅠㅠㅠㅠ BGM도 너무 좋아요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진짜 넘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어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ㅠㅠ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5
김재욱님ㅠㅠㅠ최고ㅠㅠ 아 진짜 심장 멎어요 저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재회라니ㅜㅜㅜㅜ두번다시 헤어지지마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7
비회원으로 보고왔는데...와...안되..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8
드디어 깨 볶나요??ㅠㅠㅠㅠ 둘이 행복만 하자ㅜ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9
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진심 보는 제가 감정이입해서 눈물날뻔 했어요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휴 이바보들! 다시만나니까 너무좋네여....그래도... 얘기하고 풀 필요도없는 정말 서로 너무너무 사랑하는사이..부럽네여..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1
끄아아악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다아아ㅠ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2
드디어 화해했다ㅠㅠㅠ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샘 폭발 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몰입 잘돼요
5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4
작가님 작품 진짜 좋아해서 포인트 여기에 다 썼는데용!그래서 못보고 있었는데 이거는 포인트 없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 !!!
5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NCT/박지성] 앵애치 2
06.09 22:53 l 칸타빌
[NCT] 깜지의 순정+사랑방 손님과 나재민 (조각)25
06.09 21:55 l 해챤들
[방탄소년단/김태형] 시한부 선고받은 너탄X바람핀 김태형 조각 0237
06.09 21:46 l 침벌레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3
06.09 20:36 l 걍다좋아
[방탄소년단/김태형] 시한부 선고받은 너탄X바람핀 김태형 조각 01106
06.08 22:13 l 침벌레
[민윤기] 짙은 백야 2
06.08 21:14 l We, don't
[프로듀스101/워너원] 카페알바생 홍일점 kakaotalk 3234
06.08 20:51 l 먹방동아리
[주지훈] 타는 여름, 지는 열대야4
06.08 20:15 l 살구비닐
[NCT/루카스/윈윈] 어느날 갑자기 주인님 + + 특별편9
06.08 18:02 l 문달
[NCT127] 우리 오빠들 kakao talk 21
06.08 13:51 l 쿠키밤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9👀🤪101
06.07 23:15 l 1억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으로 사는 것 S2 1211
06.07 22:02 l 국어5등급
[NCT/제노] 은신처 0.1 3
06.07 12:12 l 소란스레
[NCT/재민] 5
06.07 01:50 l 동글동혁동글
HOT_5 메일링_ 공지_109
06.07 00:33 l 1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3
06.06 23:54 l 1억
[방탄소년단/김태형]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 Special EP.038
06.06 19:52 l 웨이콩
[NCT/나재민] 선천적인 지병있는 나재민 SSUL 4
06.05 23:32 l 칸타빌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8👀🤪72
06.05 22:17 l 1억
[NCT/나재민] 다정한데 고구마인 나재민 SSUL 10
06.04 23:51 l 칸타빌
[NCT/이동혁] 아디다스 져지 SSUL 29
06.04 22:06 l 칸타빌
[박지성/종천러] 누나 누나 (매우 짧음 의식의 흐름)
06.04 21:47 l 으아악
[이달소/투진] 극단적 캐해석1
06.04 10:54 l 김유유
[김재욱] 쟤 13살 차이나는 아저씨랑 연애한대_27👀🤪191
06.04 01:04 l 1억
[엔시티/NCT/재민] 신혼, 그것은 곧 진리10
06.04 00:51 l 네오하다
[데이식스/강영현] 밴드 멤버 영케이 X 소속사 프로듀서 영케이 썰 229
06.04 00:22 l 커피콩
[NCT/정재현] 푸른 (中) - 216
06.04 00:06 l


처음이전13113213313413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