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05월03일 우리반엔 매일같이 꿈을 꾼다는 여자애가 하나있었어. 그런데 그 아이가 한참을 조잘대다가 자기가 꾼 꿈얘기를 하는거야. 그 꿈 내용이 대충 자기가 우리학교 어떤 여자애가 화분에 머리를 맞아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꿈을꿨대...일단 내용이 섬뜩해서 듣고만있다 신경쓰지않았어. 그리고 항상 집에 같이가던 친구와 집에 가던도중 비명소리가 들려왔어. "꺄아아악!!! 거,거기 조심해요!!!!!" "쨍그랑!"소리와함께 내 친구 머리위로 화분이 떨어졌어. 당시 너무 놀랐던나는 친구를 안고 울면서 구급차를 기다렸어. 그렇게 벌벌떨고있던 나는 순간적으로 시선이 느껴져 반댓편 길을 돌아보았어. 그길엔 아까 그 여자애가 웃으며 서있었어. "그거 봐. 내가 말했잖아..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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