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날 사랑했던 건지 어디서부터 거짓말이였는지 분간이 되지 않지만 니가 날 떠나던 그 순간 그 순간만큼은 정말 아팠어 일주일동안 밥도 먹지 못해 빈 속에 술로만 채워 그리워 들여보던 니 인스타엔 나 대신 채울 그 여자와 럽스타그램 예쁜 말만 포장해서 헤어지던 넌 없고 거짓과 증오만 가득차 모든 게 거짓이였지 내가 싫다 끊은 담배도 5년내내 생일때 케이크 준 여자도 그 여자 나에겐 왜 케이크 안주냐 징징거리던 너 비상금 쏟아 부은 내 선물 무색해졌지 곱씹어서 하나하나 생각하다보면 그때 주머니에서 나온 니 라이터부터 실수로 커플링 안끼고 나왔다던 그 말까지 전부 거짓이였던걸까 날 정말 사랑했던 걸까 헤어지던 날 너와함께 했던 시간은 진짜 즐거웠어 라고 말하던 니 말도 거짓같이 느껴져 이 모든게 내 망상이여도 좋아 내 망상이 거짓이라도 좋아 근데 난 이 거짓이 진짜라 믿을래 그래야 널 원망하며 잊을수 있거든 그래야 내가 널 그리워하지 않을 수 있거든 로맨스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 니가 자꾸 대입되거든 니 생각 날때마다 애꿎은 내 신체만 때려 아파야 널 생각하면 안된다는 걸 알거든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