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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엑소
제주 전체글ll조회 288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같은 날,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 두개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하나는 어떤 이가 진심으로 원했던 울음이였으며, 또 하나는 어떤 이가 세상에 나오지 않기를 바랐던 울음이었다. 


 


 


 

"지아비... 지아비께서는 언제쯤 돌아오신다고 하시더냐." 


 

"이 아이는 밖으로 나온 이상 이제 내 아이가 아니니 눈에 띄지않게 얼른 갖다버리고 오거라." 


 


 


 

궁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머니의 품에 한번 안겨보지도 못한 채 모르는 이의 품에 안겨 궁 밖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곳에 버려졌고, 마침 그 아이가 도착하기 전 궁 밖의 아이의 집에 도적 떼가 들었다. 도적떼가 집 안의 물건을 훔치는 것도 부족해 시종들과 집안 사람들을 죽이려할때도 아이들은 계속해서 울었다. 다른 곳, 다른 상황에 처해있었지만 마치 쌍둥이라도 되는 것 마냥. 


 

궁에서 태어난 아이가 궁 밖의 아이에게 도착했을 땐 코를 틀어막게 만드는 피비린내가 진동했고 살아남은 이는 도적떼의 마지막 양심이었는지, 울고있던 아이 단 한명 뿐이었다. 궁에서 태어난 아이를 데려온 이는 잔인하게 썰린 시체들을 지나쳐 자신의 품 안에 있던 아이를 다른 아이의 옆에 내려놓았다. 한참을 울고있는 아이들을 쳐다보다 자리를 뜨려던 그는 다시 한번 뒤를 돌아 아이들에게 다가와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 2개를 각각의 아이 옆에다 내려놓았다. 하나는 자신의 주인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갖고싶다면 가지라 자신에게 준 것이었고, 하나는 자신의 정인이 생일선물이라며 손가락에 끼워주었던 것이다. 후에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봤을 땐 그저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은 두아이가 불쌍해서라고 했다. 


 

그가 궁으로 다시 돌아갈 땐 자꾸만 뒤를 돌아봤다고 한다. 그가 아이들에게서 멀어지면 멀어질 수록, 두개의 목소리가 하나로 겹쳐들리는 것만 같아서. 


 


 


 


 


 


 


 


 

 

 


 

 

 

[방탄소년단] 두번의 달이 지나갈동안 01 | 인스티즈 


 

 

 

 


 

 


 

 


 


 

탄소가 전쟁에 나갔다 피투성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 날은 온 나라가 들썩인 날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돌아온 병사들을 반기고, 그와 동시에 새롭게 시작될 나라의 새 황제를 맞을 준비를 했다. 당장 다친 상처부터 치료하자는 아버지의 말에 탄소는 새 황제의 즉위식에 참여할 틈도 없이 집 안에서 몇주를 누워있어야했고 그 사이 새 황제의 나라는 시작되고 있었다. 


 


 


 


 


 

"아...아퍼,아퍼. 지민아. 좀 살살...!" 


 

"엄살 떨지마. 다치지 말고 돌아오랬더니 왜 반시체가 되서 돌아왔어." 


 


 

이게 사람 걱정하는 줄 모르고- 밉지않게 나를 째려보며 칼에 베인 상처에 약제를 얹는 지민이를 향해 아니,뭐,어쩌다보니... 같은 핑계들을 늘어놓으면 지민은 상처 위에 붕대를 감쌌다. 엄살 떨지말라며 말은 하지만 혹시나 상처를 건드릴까 조심스레 붕대를 두르는 지민이의 손길이 편안해 엎드린 채로 히히, 웃음을 지으면 지민이는 뭐가 그렇게 좋냐며 자신도 따라 작은 미소를 머금었다. 붕대를 다 감은 듯 손을 탁탁 털어내는 동작에 나는 옆으로 돌아누워 내 옆자리를 툭툭 내리치며 지민에게 누우라는 듯 눈빛을 보냈다. 


 


 

"참내... 야밤에 찾아와서 내 방인데 자기가 주인인 것 마냥 행세하네." 


 

"못이기는 척하면서 옆에 올 거 다 알아." 


 


 

자신의 방에서 내가 주인 마냥 행세하고 있는 것이 웃긴 듯 지민은 팔짱을 끼고 바람 빠진 웃음을 짓다 결국 내 옆에 누워 평소처럼 자연스레 자신의 품안에 나를 가둔다. 코 끝을 간지럽히는 지민의 향과 살결에 닿는 온기가 여전히 포근했다. 꼭 구름 위에 누워있는 듯 마음이 부풀어올랐다. 그렇게 우리는 밥은 잘 먹고 있었냐고, 잠은 잘 잤냐고, 내가 떠나있던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밀려있던 이야기들을 나눴다. 


 


 

"근데 나 돌아오기 딱 하루전에 황제가 바뀌었다며, 나라가 난리도 아니던데." 


 

"응. 황제의 동생이 황제를 쳤다더라. 하긴 전 황제가 너무... 국정에 관심이 없긴했지." 


 


 

그래도 그렇지, 동생이 형을 친다니, 황제의 나라에서 이래도 되나? 

살면서 딱 한번 본 전 황제와 현 황제의 얼굴들이 스쳐갔다. 이번 전쟁에 나가기 전에 전 황제가 사기를 북돋아준다는 이유로 밥 먹던 병사들을 갑자기 불러모아 몇 분 정도 연설을 늘어놓았던 때가 둘의 얼굴을 처음 본 때였는데, 나는 그때 뒤에 서있던 동생이 아무리봐도 더 황제 같아서 옆의 병사에게 황제는 왜 직접 말을 안하냐-하며 바보같은 소리를 했던, 그때가 딱 처음이자 마지막. 뭐, 황제가 누가되던 사실 나같이 궁 밖에 사는 사람들에겐 큰 상관이 없었다. 오히려 밥시간에 불러내던 전황제보단 지금 황제가 낫겠지, 생각할 뿐. 아 그런데, 맞다. 


 


 

"맞다, 지민아. 나 이번에 황실에서 포상 내려올지도 몰라! ...근데 황제 바꼈다고 안주는거 아냐?" 


 


 

전쟁이 끝날 때쯤 1사단장이 돌아가면 큰 상을 주겠다며 내 어깨를 두드리며 했던 말이 떠올라 으쓱한 목소리로 말하면, 칭찬같은 말이 돌아올 것 같던 예상과는 달리 지민은 날 껴안던 손을 풀고 팔을 세워 거리를 두고 날 바라본다. 어딘가 할 말이 많아보이는 지민의 눈빛에 영문을 모르고 당황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면 다시금 그의 입이 열린다. 


 


 

"그만큼 열심히 싸웠겠네." 


 

"음...그렇지." 


 

"그래서 이만큼 다쳐온거고." 


 

"그것도 그렇지." 


 

"죽을 뻔한 적도 있겠네." 


 


 

이제서야 지민의 의도를 파악한 나는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고 머쓱한 웃음만을 지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는 지민에게 나는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탄소야. 네가 검을 다루는 걸 좋아하고 언젠가는 네가 아까 말했던 1사단장 같은 사람으로 나아갈 거란거 알고있어. 하지만 그건 정식으로 황실 군에 이름을 올린 병사가 됐을 때 일이지. 지금처럼 일반병사일때는 아니잖아. " 


 

"……" 


 

"나는 네가 이런 작은 전쟁에 나간다고 해도 혹시 크게 다치진않을까 걱정하며 네가 돌아올 때까지 밤을 새는데." 


 


 

순식간에 가라앉은 분위기에 지민의 손을 잡으면 지민은 다시 나를 껴안으며 한손은 머리를 쓰다듬고 한손은 허리를 감는다. 허리를 감은 손엔 무언가 불안한 듯 아까보다 더 힘이 실려있었다. 


 


 

"나는 너 밖에 없는 거 알잖아..." 


 


 

뒤로 갈수록 스며드는 듯한 지민의 목소리를 끝으로 나는 지민의 등을 쓸어내리기만 했을 뿐 한동안 둘 사이엔 아무 말도 없었다. 지민에게 너무 잔인했을 말을 꺼냈구나-싶었다. 

나와 지민이 태어나고 내가 다른 양반가의 아이들처럼 밖에서 뛰어놀고 배우고 자랄 동안 지민이는 이 집 안에서 한 발자국도 자의로 나갈 수 없었다. 학문을 함께 배우던 아이들이 나에게 말해주기를 지민이의 어머니와 나의 어머니가 다르다고 하였다. 나는 아버지가 사랑했지만 결혼까지 이루진 못하였던 공주의 아이라고 했고, 지민이는 아버지의 정부인의 아이라고, 그래서 너희 아버지가 나만을 편애하고 지민이는 집 안에 숨겨두는 거라고, 그렇게들 모두 얘기했다. 그리고 그 소문을 입증이라도 하듯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나에게 말하셨다. 언젠가 내가 황제가 될거라고, 황실의 피를 타고난 운명이, 날 그렇게 이끌거라고. 나는 내가 무슨 황제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신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나에게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겪을 수 있게 해주었으며 그렇게 모든 집안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지민이는 철저히 지워져야만했다. 


 

나는 아무것도 배우지못하고 기껏해야 나와있던 곳이라곤 집의 뒤뜰이 전부였던 지민이에게 미안했다. 마치 지민의 모든 기회들을 내가 다 가져가 버린 것만 같아서, 나만 아니었다면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히 살았을 저 아이의 삶을 내가 송두리째 훔쳐가버린 것만 같아서.그래서 지민에게 아버지가 잠들거나 들어오시지않는 밤마다 찾아가 내가 배웠던 것들과 겪었던 것들을 모두 알려주었다. 각자의 낮을 보내고 찾아오는 밤은 우리에게 서로를 만나고 나누는 시간이었다. 언젠가 지민이에게 내가 너는 낮엔 뭘하냐고 물었을 때 지민이는 내가 알려줬던 것들을 되짚어보고 그것도 다해버리면 그저 나를 기다린다고했다. 지민이는 내가 찾아올때마다 어두운 방이 밝아지는 것만 같다고 했다. 


 

그렇게 나로 인해 지워져 나로 채워진 아이에게 나까지 없어져버린다는건, 아마 그것을 겪어보지못한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 


 


 

"...미안해." 


 

"미안한건 알고?" 


 


 

기어들어가는 내 목소리에 다시 눈을 맞추며 미안한건 아냐며 되묻는 지민의 표정은 그래도 기분이 조금 나아진 듯 보였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에휴, 하며 긴 숨을 내뱉는다. 


 


 

"너 처음으로 전쟁나가서 돌아왔을때 사람 죽였다고 울던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전쟁광이 돼버렸지." 


 

"...지민아, 그게 몇 살 땐데... 대체 몇년을 우려먹는거야." 


 

"너 손에 주름 자글자글해졌을 때도 우려먹을거야. 내가 널 놀릴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그러니까 나한테 잘해-하며 내 볼을 당기는 지민의 손이 따스했다. 세상에 둘 밖에 없는 것처럼 이 순간이 무척 애틋했다. 이렇게 시간이 멈춰서 평생을 이러고 있는다 해도 좋을 것만 같았다. 


 


 

"너 근데 이러고 있는 거 아버지한테 들키면 나만 혼나는 거 알면서 매번 이렇게 오지." 


 

"내가 여기 한두번 와보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아버지 새 황제 때문에 바쁘셔서 한동안 안들어오신대." 


 


 

내 말이 끝나자 지민은 그래? 하며 이불을 뒤집어쓰곤 내 허리를 당겨 나를 끌어안았다. 아주 소중한 것을 다루는 것 마냥 이리저리 조심스레 손을 지분거리는 그가 사랑스러워 나 또한 그 손을 감싸쥐었다. 


 

나의 반쪽, 나의 달. 


 

서로를 비추는 빛도 없는 아주 어둡고 깊은 밤이었다. 


 


 


 

 


 


 

[방탄소년단] 두번의 달이 지나갈동안 01 | 인스티즈 

 

 


 


 

궁에서 소식이 왔다는 말에 배우던 검술 수업을 잠깐 멈춘 채 검술수업을 함께 듣는 동기인 태형이와 소식을 읽었다. 나한테만 온 것인줄 알았는데 태형이와 나 둘 다에게 온 것이라는 말을 듣고 종이를 낚아채간 태형이 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음...음...음..." 


 

"왜? 뭐래? 너 뭐 일 쳐서 나까지 싸잡혀 들어가는거 아니지?" 


 

"아 뭐래. 저번에 그 사단장님이 나라에서 포상내릴거라던 그거 받으러 궁으로 오라는 거 같은데." 


 

"공은 내가 다 세웠는데 왜 너까지 받아? 반은 나 줘야 양심에 덜 찔리지 않을까?"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포상의 반을 달라는 내 말을 태형은 가볍게 무시하며 다시 검을 집어들고는 훈련을 재개했다. 동기이자 친구지만, 정말 독한 사람이었다, 태형은. 함께 전쟁에 나간 적도 수어번이고 늘 함께 훈련을 들었음에도 태형은 항상 나보다 한발짝 앞에 서있는 듯 했다. 본지 10년이 다 돼가는 사이였으나 수많은 훈련들 속에서 내가 태형을 검으로 이겼던건 5번 될까말까였다. 동그란 땀방울을 흘리며 다시 훈련에 치중하는 그를 보곤 나도 다시 내려놓았던 검을 집어들어 멈추었던 훈련을 재개했다. 


 


 

"근데 언제 받으러오래?" 


 

"내일 오시에 오라던데." 


 

"내일? 황제가...아니 그 나라가 바뀌어서 그런가 일처리가 엄청 빨라졌네."
 

 


 


 

황제라는 말을 생각없이 내뱉고는 이크 하고 말을 바꾸었다. 역모가 일어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고, 현 황제가 전 황제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칭송을 받는게 분명했지만, 아직도 전 황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많았다. 전 황제에게 줄을 댔던 권력들이 많아서 그랬다. 자신들의 줄이던 전 황제를 몰아내고 자리를 차지한 현 황제가 탐탁지 않겠지. 그리고 현 황제가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모두 처리하고 황권을 공고히하려한다는 말들이 나라에 파다하니까. 


 

나라는 안정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어딘가 기울어져있었다. 지금 기반을 다시 다지지않는다면 언제 다시 역모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 


 

완결이...목적인... 뻔한 이야기입니다...쿨럭 

완결까지...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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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이닷
4년 전
독자2
아닑,,,뭔가 앞으로의 지민이가 궁금하고, 앞으로 황제와 탄소의 관계도 궁금하고,,,,또 태형이도 궁금하구,,,다궁금합니다ㅠㅠㅠ 그러니까 시간은 상관없으니 꼭 다음화로 와주세요ㅠㅠㅠ
4년 전
비회원20.14
재밋어써요 꼭 제발 부디! 다음화로 돌아와주시길

🙏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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