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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  

 

w.1억    

 

 


 

 

 

  

 


 


 


 


 


 


 

그냥 화가 났다. 웬만해서 화 안 나는 내가 화가 난 걸 보니 내 자신이 참 신기했다. 

아침에 나간 사람이 저녁이 되어서까지 내게 연락 한 번 없이 오지 않았다. 

너무 화가 내고 싶었는데. 어떻게 화를 내야 될지 잘 모르겠어서. 난 그냥. 


 


 

"…." 


 


 

부장님한테 오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어디예요? 잠깐 볼 수 있을까요..] 


 


 


 

보기 싫었다. 그래서 그냥 핸드폰을 꺼버렸다. 

사실은 내가 이렇게 화가 났으면서도 불안하고 무서워서 몇 번을 핸드폰을 켰다 껐다를 반복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한숨을 쉬었다.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요.. 미안해요] 


 

부장님한테 온 카톡을 아직도 읽지 않았다. 미리보기로만 보면서 핸드폰만 보면서 걷는데. 

저 멀리 회사 옆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는지 담배를 들고 나오는 지대리님이 '지대리니이임!!!' 하면 지대리님이 나를 보고 멈춰선다. 

울상을 지으며 달려가니 지대리님이 인상을 쓴 채로 뒤돌아 걸었고, 나는 아아! 지대리님! 하고 소리 치며 지대리님에게 찰싹 달라붙는다. 


 


 

"지대리님 왜 저 무시해요!!" 


 

 

 

 

"뭐." 


 

"같이 가자구요.." 


"싫어."
 


 

"왜요." 


 

"너 있으면 담배 못 피잖아." 


 

"펴도 돼요!"

 

"?"

 

"펴도 되는데.. 진짜." 


 

"됐어." 


 


 

담배를 가방 안에 넣어두고선 걷는 지대리님을 힐끔 보았다. 

내가 지금 너무 힘든 걸 알아달라고 한숨을 다섯 번 넘게 쉬었더니, 이제서야 지대리님이 멈춰서서는 말한다. 


 

 

 

 

"뭔데. 말을 해, 말을." 


 

"…만약에 지대리님 여친이 아침에 어디 갔다 온다고 해놓고 저녁까지 안 왔어요."

 

"ㅇㅇ." 


 

"근데 저녁까지 안 와서 전화를 했더니 여친분의 전남친이 전화를 받았어. 그럼 어쩔 거예요?" 


 

"헤어질 건데." 


 

"에!?"

 

"그냥 난 상황이 싫던, 사람이 싫으면 헤어져." 


 

"너무 극단적이잖아요. 사람이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그럼 묻지를 말던가." 


 

"…그러게요. 괜히 물어봤어요." 


 

"전여친이랑 뭐하셨다는데." 


 

"에?" 


 

"부장님이랑 그 여자랑 뭐 하느라 같이 있었냐고." 


 

"…." 


 

"뭐 서로 그리워서 잤대?" 


 

"헐!!!!!..... 그건 생각도 못.." 


 

"야."

 

"네..?

 

 

 

 

"농담이야. 뭘 그렇게 진지해." 


 

"아니 무슨 그런 농담을 쳐요 ! 진짜..." 


 

"이유를 들어봐."

 

"이유요..." 


 

"안 물어봤어?" 


 

"네.. 그냥 핸드폰 꺼놓고.. 있었는데. 카톡만 왔어요. 오해라구." 


 

"애냐. 화난다고 무작정 핸드폰 끄게." 


 

"…그냥 애 할래요." 


 


 

풀이 죽어서는 먼저 앞장 서서 걸었다. 그럼 지대리님이 날 따라 걸으며 내 머리에 딱밤을 때리는데 너무 아픈 것이다. 

아!! 하고 지대리님을 쳐다보니, 지대리님이 혀를 츳츳 차며 나를 지나친다. 


 


 


 


 


 


 


 


 


 


 


 

은우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힘이 없었다. 

지대리는 그런 은우를 보면서도 고개를 저으며 은우에게 딱밤을 때리며 '물 마시고 와'라고 말했고 

은우가 넹.. 하며 복도로 나오자, 보검도 은우를 따라 나온다. 

은우가 물을 마시다가도 또 멍을 때리자, 보검이 말한다. 


 


 

 

 

"왜 자꾸 멍을 때려? 무슨 일 있어?"

 

"엇...어어어....박주임님.." 


 

"힘이 없길래 그냥 졸린 건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네? 무슨 일 있는 거 맞지?" 


 

"…아뇨, 그냥 뭐." 


 

"은우 너는 항상 웃고 있어서 기분 안 좋으면 티가 나. 일단 입술이 먼저 나오거든 ㅎㅎ."

 

"허헝..." 


 


 


 

보검은 은우의 눈치를 보았고, 은우는 대충 웃으며 작게 한숨을 쉰다. 


 


 


 

"부장님이랑 싸웠어?" 


 


 


 

너무 갑작스레 훅 들어 온 질문에 은우는 화들짝 놀라서 보검을 바라보았다. 


 


 

"부장님이랑 만나는 거 알고 있었어요..!?" 


 

"모를 수가 없지?" 


 

"…아?"

 

"우리는 너랑 항상 붙어 있으니까, 모를 수가 없지. 부장님 지나가면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고 그러잖아. 몰래 막 부장님이랑 손 흔들면서 인사하구." 


 

"…." 


 

"부장님이 너한테 잘 못 해줘?" 


 

"아뇨.. 부장님이 저한테 못해준 건 없었는데요." 


 

"…." 


 

"분명 없었는데. 어제 생겼어요. 부장님이 저한테 잘 못 해준 거." 


 

"어떤 일인지 물어봐도 돼?"
 


 

"…이게 무슨 잘난 일이라구. 얘기 하고 다니기엔 좀 그래서요.. 죄송해요." 


 

"아니야, 네가 말 하기 좀 그러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지!.. ㅎㅎ" 


 

"ㅎㅎㅎ ㅠㅠ.." 


 

"무슨 일인진 몰라도.. 부장님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닐 거야." 


 

"…그렇겠죠?" 


 

"응. 나는 부장님을 잘 몰라서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 


 

"은우 네 사람이라면 믿을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ㅎ." 


 

"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볼 일이 있어서 계단을 타고 내려 온 태평은 저 멀리서 은우의 모습이 보이자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짓고선 은우에게 다가간다. 

은우에게 다가가자 벽에 가려져 있었던 보검이 보이자, 태평이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더 당황한 건.. 보검과 은우였다. 모두가 태평을 바라보고 있으면, 태평이 보검과 은우를 번갈아 보다가 보검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왜 자꾸 멍을 때려? 무슨 일 있어?"

 

"엇...어어어....박주임님.." 


 

"힘이 없길래 그냥 졸린 건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네? 무슨 일 있는 거 맞지?" 


 

"…아뇨, 그냥 뭐." 


 

"은우 너는 항상 웃고 있어서 기분 안 좋으면 티가 나. 일단 입술이 먼저 나오거든 ㅎㅎ."

 

"허헝..." 


 


 


 

보검은 은우의 눈치를 보았고, 은우는 대충 웃으며 작게 한숨을 쉰다. 


 


 


 

"부장님이랑 싸웠어?" 


 


 


 

너무 갑작스레 훅 들어 온 질문에 은우는 화들짝 놀라서 보검을 바라보았다. 


 


 

"부장님이랑 만나는 거 알고 있었어요..!?" 


 

"모를 수가 없지?" 


 

"…아?"

 

"우리는 너랑 항상 붙어 있으니까, 모를 수가 없지. 부장님 지나가면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고 그러잖아. 몰래 막 부장님이랑 손 흔들면서 인사하구." 


 

"…." 


 

"부장님이 너한테 잘 못 해줘?" 


 

"아뇨.. 부장님이 저한테 못해준 건 없었는데요." 


 

"…." 


 

"분명 없었는데. 어제 생겼어요. 부장님이 저한테 잘 못 해준 거." 


 

"어떤 일인지 물어봐도 돼?"
 


 

"…이게 무슨 잘난 일이라구. 얘기 하고 다니기엔 좀 그래서요.. 죄송해요." 


 

"아니야, 네가 말 하기 좀 그러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지!.. ㅎㅎ" 


 

"ㅎㅎㅎ ㅠㅠ.." 


 

"무슨 일인진 몰라도.. 부장님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닐 거야." 


 

"…그렇겠죠?" 


 

"응. 나는 부장님을 잘 몰라서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 


 

"은우 네 사람이라면 믿을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ㅎ." 


 

"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볼 일이 있어서 계단을 타고 내려 온 태평은 저 멀리서 은우의 모습이 보이자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짓고선 은우에게 다가간다. 

은우에게 다가가자 벽에 가려져 있었던 보검이 보이자, 태평이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더 당황한 건.. 보검과 은우였다. 모두가 태평을 바라보고 있으면, 태평이 보검과 은우를 번갈아 보다가 보검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왜 자꾸 멍을 때려? 무슨 일 있어?"

 

"엇...어어어....박주임님.." 


 

"힘이 없길래 그냥 졸린 건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네? 무슨 일 있는 거 맞지?" 


 

"…아뇨, 그냥 뭐." 


 

"은우 너는 항상 웃고 있어서 기분 안 좋으면 티가 나. 일단 입술이 먼저 나오거든 ㅎㅎ."

 

"허헝..." 


 


 


 

보검은 은우의 눈치를 보았고, 은우는 대충 웃으며 작게 한숨을 쉰다. 


 


 


 

"부장님이랑 싸웠어?" 


 


 


 

너무 갑작스레 훅 들어 온 질문에 은우는 화들짝 놀라서 보검을 바라보았다. 


 


 

"부장님이랑 만나는 거 알고 있었어요..!?" 


 

"모를 수가 없지?" 


 

"…아?"

 

"우리는 너랑 항상 붙어 있으니까, 모를 수가 없지. 부장님 지나가면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고 그러잖아. 몰래 막 부장님이랑 손 흔들면서 인사하구." 


 

"…." 


 

"부장님이 너한테 잘 못 해줘?" 


 

"아뇨.. 부장님이 저한테 못해준 건 없었는데요." 


 

"…." 


 

"분명 없었는데. 어제 생겼어요. 부장님이 저한테 잘 못 해준 거." 


 

"어떤 일인지 물어봐도 돼?"
 


 

"…이게 무슨 잘난 일이라구. 얘기 하고 다니기엔 좀 그래서요.. 죄송해요." 


 

"아니야, 네가 말 하기 좀 그러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지!.. ㅎㅎ" 


 

"ㅎㅎㅎ ㅠㅠ.." 


 

"무슨 일인진 몰라도.. 부장님이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닐 거야." 


 

"…그렇겠죠?" 


 

"응. 나는 부장님을 잘 몰라서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 


 

"은우 네 사람이라면 믿을 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ㅎ." 


 

"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볼 일이 있어서 계단을 타고 내려 온 태평은 저 멀리서 은우의 모습이 보이자 조금 불안한 표정을 짓고선 은우에게 다가간다. 

은우에게 다가가자 벽에 가려져 있었던 보검이 보이자, 태평이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더 당황한 건.. 보검과 은우였다. 모두가 태평을 바라보고 있으면, 태평이 보검과 은우를 번갈아 보다가 보검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잠깐 은우씨랑 얘기 좀 해야 되는데.." 


 

 

 

 

"아, 네." 


 


 


 

보검이 은우에게 웃어주고선 사무실로 들어갔고, 은우는 태평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태평이 그런 은우를 내려다보다 말한다. 


 


 

"일단.. 들어가서 얘기 해요." 


 


 

이렇게 마주칠 것도, 얘기를 하게 될 것도 알고는 있었는데.. 너무 갑자기라서 당황스러웠다. 

은우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고갤 숙였다. 


 


 


 


 


 


 


 


 


 


 


 


 

부장실에 들어 온 태평은 초조한 듯 입술을 잠깐 뜯다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은우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전화가 안 되길래..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조금요." 


 

"어제 연락 오랫동안 못 준 거 미안해요. 정신이 너무 없어서 신경을 못 썼어요." 


 

"…." 


 

"박수진..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어요. 갔는데 가족이 단 둘 뿐이라서 아무도 없고 그래서.. 내가 봐주느라.. 미안해요. 내가 진짜.. 할 말이 없어요." 


 

"왜 부장님이 장례식장을 지키는데요?" 


 


 

태평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핑계처럼 들릴까봐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은우가 곧 울 것 처럼 자신을 올려다보는데 태평은 마음이 더 약해진다. 


 

 

 

 

 

"나한테 너무 잘해줬던 분이었고, 나한테 너무 의지를 많이 하셨어서 잠깐 얼굴만 비추려고 했어요." 


 

"근데 부장님은 11시쯤에 나가셔서 8시가 넘도록 오지 않았잖아요. 주인도 없는 집에 혼자 두고." 


 

"미안해요.." 


 

"그래요. 그런 사이라면 부장님이 잠깐 얼굴 비추고 그래도 되는 거죠. 그래야 맞는 거죠. 근데.. 너무 오래 있었고. 

전화도 왜 그 여자가 받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냥 너무 짜증이 나요." 


 

"…다신 그 여자랑 엮일 일 없을 거예요.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내가 너무 큰 잘못 한 것 같아요. 

어떤 말을 들어도 바로 은우씨한테 갔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그래도.. 그 여자한테 조금이라도 감정을 느끼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나도 그 여자가 은우씨 전화 받았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화도 났고.." 


 


 

대충 부장님의 마음도 이해는 갔다. 어디 아프신 것도 아니고, 돌아가셨다는데 무슨 할 말이 있겠어. 부장님도 되게 많이 심란했을 건데. 

근데 부장님 입장도 이해가 가면서도 화가 나는 건 참을 수가 없었다. 


 


 

"아무튼.. 부장님한테 너무 화가 나서요.  더 얘기 하기 싫어요. 나중에 얘기 해요." 


 

"…알겠어요." 


 

"…그런 표정 하지 마요." 


 

"네?"

 

"막.. 막... 그런 표정 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미안해요." 


 

"갈게요.." 


 

"…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여서 밥 며칠 못 먹은 것 같은 표정. 

하지 말라구요 진짜.. 나 너무 화났는데. 왜 내가 다 미안하게 만드냐구요. 


 


 

 

 

"…." 


 


 

태평은 은우가 나가자마자 한숨을 내쉬며 한참을 서있었다. 


 


 


 


 


 


 


 


 


 


 


 


 


 


 


 


 


 


 


 

나름 은우도 다른 사람들에게 기분 나쁜 걸 티내기 싫어서 조금씩 표정을 풀어갔다. 

밥을 다 먹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있는 3인방과 은우. 

정현이 자리에 앉아서는  


 


 


 

[어제는 감사했습니다.] 


 


 

라고 보아한테 보내려고 고민을 한다. 

그걸 몰래 옆에서 지켜보던 은우가 조용히 정현의 귀에다가  


 


 

"보내세요."

 


 

하고 말하면, 정현이  


 


 

"엄마야!!!" 


 


 

하고 놀래서는 발작을 한다. 손에 들린 핸드폰이 뒤로 날라가고.. 양치를 하고 자리로 가던 보검이 날라오는 정현의 핸드폰을 '어이쿠..' 하며 받는다. 

웃으며 정현에게 핸드폰을 건네준 보검이 오늘도 시끄러운 정현과 은우를 보며 웃는다. 


 

 

 

 

"아니 언제부터 있었어!?"

 

"보낼까 말까 엄지손가락 막 움직일 때부터요?" 


 

"와 진짜 귀신이냐........ 애가 갑자기 또 왜 텐션이 높아??? 밥 먹더니 신났냐?" 


 

"아뇨? 그냥요.. 제가 텐션 다운 되면 다들 똑같이 다운 될 테니까요." 


 

"얼씨구...." 


 

"그나저나... 왜 자꾸 보낼까 말까 고민 해요? 그냥 보내면 되지.." 


 

"안 친하니까." 


 

"친해지면 되잖아요." 


 

"아니 뭐 굳이 그럴 것 까지야.." 


 

"김대리님 어렵네요, 어려워.. 역시 연애 못 하는 이유가 있어." 


 

"니 연애나 신경 쓰지? 아까 부장님 보고 숨었던 사람 누구지?"

 

"제가 언제요.." 


 

"부장님 간수 잘 해. 부장님 우리 회사에서 인기 순위 1위다? 우리 회사 톱스타라고."

 

"…어쩌라구요." 


 

"어쭈?" 


 


 

 

 

"…." 


 


 


 

은우의 옆을 지나가며 은우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며 창욱이 '커피 타와'하니 은우가 아! 하고 이마를 매만지며 말한다. 


 


 

"제가 무슨.. 커피 타는 기계예요...ㅡ.ㅡ?" 


 

 

 

"커피 타는 기계냐면서 타러 가는 건 또 뭐냐.." 


 


 


 


 


 


 


 


 


 


 


 


 


 


 


 


 


 


 


 


 


 


 


 

은우가 커피를 타주고선 화장실 가려고 나왔을까.. 

팩스실에 태평이 있는 걸 보고서 멈춰서서 한참 바라본다. 

주변에 여직원들은 태평을 보고서 잘생겼다며 감탄을 하기 바쁘고, 은우는 심기불편하다. 

그러다 태평이 팩스실에서 나와 은우와 눈이 마주치면.. 은우가 아직 화난 듯 바로 눈을 피해 화장실로 쏙- 들어간다. 


 


 

"부장님 안녕하세요!..." 


 


 

 

 

"…." 


 


 

은우를 보던 태평이 뒤돌아 자신에게 인사하는 직원들에게 꾸벅- 목례를 하고선 계단으로 향하면 

직원들은 또 뭐가 좋은지 꺄아-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방방 뛴다. 


 


 


 


 


 


 


 


 


 


 


 


 

정현은 사무실이 답답한지 옥상으로 왔다.  

한참 멍만 때리고 있었을까.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보아가 옥상으로 왔고.. 정현이 보아를 힐끔 본다. 

보아도 정현을 보았는지 어? 김대리님! 하자, 정현이 보아를 또 힐끔 본다. 


 


 

 

 

"…." 

 

 

 

"왜 여기 혼자 계세요?" 


 

"그냥 답답해서요." 


 

"아, 전 은우가 옥상에서 보자고 해서." 


 

"아~.." 


 

"속은.." 


 

"술을 엊그제 마셨는데 아직도 쓰리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그렇죠? 아무래도."
 


 

"네." 


 

"아, 은우 부장님한테 엄청 화났던데.. 얘기 들었어요?" 


 

"아뇨? 싸웠대요?" 


 

"아뇨? 그런 건 아니구.. 부장님이 전여친 어머니 장례식장에 가셨나봐요. 가서 한참 안 오길래 전화했더니 전여친이 전화를 받았다는 거 있죠?" 


 

"전화를 왜 받았대." 


 

"그러니까요. 그래서 지금 은우 엄~청 다운 됐잖아. 은우 그렇게 다운 된 거 처음 봐." 


 

"부장님이 겉으로만 막 틱틱 거려두, 엄청 자상하실 것 같던데 왜." 


 

"그쵸? 아무래도 부장님도 엄~청 미안해 할 것 같죠?" 


 

"그렇겠죠 뭐." 


 


 


 

둘은 어색하다.. 은우 연애 얘기가 끝나자마자 조용해졌고. 

정현은 크흠.. 하고 고갤 돌려 다른 곳을 보고.. 보아는 정현의 눈치를 본다. 

분명 전에는 이런 상황에 어색해 하지 않았던 정현이 어색한 걸 유독 많이 티내자 보아도 같이 덩달아 어색해진 것 같았다. 


 


 


 


 


 


 


 


 


 


 


 


 


 


 

보아는 통화 좀 하고 간다고 했고, 정현이 고갤 끄덕이며 엘레베이터에 탄다. 

잠시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고 온 정현이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손에 무언가 들고 자신의 옆에 선 태평에 

정현은 괜히 둘이 싸웠다기에 눈치를 보며 '안녕하세요'하고선 입을 꾹 닫는다. 

조용한 정적을 깬 건 태평이었다. 


 


 

"그.." 


 

 

 

 

"저 안 웃었습니다. 이번엔." 


 

"…그게 아니고." 


 

"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은우씨 괜찮은가 해서요." 


 

"…아~ 은우요?"

 

"…." 


 

"뭐 애가 병 든 닭이죠... 밥도 안 먹고..  웃지도 않구요. 무서워 죽겠어요. 뭐라도 좀 먹지.. 에휴.." 


 

"…." 


 

"…^^." 


 


 

태평이 대충 고갤 끄덕이고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먼저 탄다. 

정현도 따라 탔을까.. 5층에 다 와가면 태평이 정현에게 손에 들린 작은 종이박스를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이거 은우씨 주세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저 안 웃었습니다. 이번엔." 


 

"…그게 아니고." 


 

"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은우씨 괜찮은가 해서요." 


 

"…아~ 은우요?"

 

"…." 


 

"뭐 애가 병 든 닭이죠... 밥도 안 먹고..  웃지도 않구요. 무서워 죽겠어요. 뭐라도 좀 먹지.. 에휴.." 


 

"…." 


 

"…^^." 


 


 

태평이 대충 고갤 끄덕이고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먼저 탄다. 

정현도 따라 탔을까.. 5층에 다 와가면 태평이 정현에게 손에 들린 작은 종이박스를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이거 은우씨 주세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저 안 웃었습니다. 이번엔." 


 

"…그게 아니고." 


 

"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은우씨 괜찮은가 해서요." 


 

"…아~ 은우요?"

 

"…." 


 

"뭐 애가 병 든 닭이죠... 밥도 안 먹고..  웃지도 않구요. 무서워 죽겠어요. 뭐라도 좀 먹지.. 에휴.." 


 

"…." 


 

"…^^." 


 


 

태평이 대충 고갤 끄덕이고선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먼저 탄다. 

정현도 따라 탔을까.. 5층에 다 와가면 태평이 정현에게 손에 들린 작은 종이박스를 건네준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이거 은우씨 주세요."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에? 아, 넵... 근데 이건 직접 주시는 ㄱ.." 


 

"…." 


 

"넵." 


 


 

정현이 고개를 꾸벅- 하고선 5층에서 내리고선 심장 부근에 손을 댄다. 와 부장님은 오늘따라 왜 저렇게 더 무서운 거야. 

심장 터지는 줄.... 


 


 

"어? 김대리님 어디 갔다오세오~? 옥상~?~?~?" 


 

"보아씨 네가 불렀다며 ㅡㅡ 왜 넌 안 오냐?" 


 

"배가 아파서 ~~ 아, 김대리님! 저랑 끝나구 햄버거 먹으러 갈래요?" 


 

"야 밥 두공기를 먹어놓고서 또 먹고 싶은 게 생겼어??" 


 

"…치. 손에 그건 뭐예요? 제 거예요???" 


 

"아, 엉." 


 

"헐!?" 


 

"내가 산 거 아니고. 부장님이 전해달라던데?" 


 

"에?"

 

"부장님이 전해주래." 


 

"에...?"

 

"부장님이 ^^ 전해 달래!!!!! 이 자식아.. 받아." 


 


 


 

정현이 은우에게 종이박스를 건네주었고, 은우는 박스를 살짝 열어보았다. 

은우가 좋아하는 마카롱이랑 초콜렛이 들어있자 은우가 왠지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하고 있고.. 

정현은 그런 은우를 보며 고갤 저으며 말한다. 


 


 

 

 

[김태평] 39살 상사와 연애하기 프로젝트_33 | 인스티즈 

 

"부장님한테 너 밥도 안 먹고 우울 모드라고 했는데. 혹시라도 부장님 만나면 한끼도 안 먹었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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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말이●] [10라면][330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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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랑 게임 좀 하고 와또니 12시가 됐지 모야 ^^
2시간 동안 붙잡고 썼는데.... 결과가 이거라니... 흐윽- 실망이야..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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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엽떡
후다닥

4년 전
독자9
일억이... 냄맘속에ㅜ들어갔다 나왔네.. 딱 내가 원하는 여주의 태도야.... 후.. 이 드라마 재밌네..
4년 전
독자2
숭늉 어서오소
4년 전
독자5
하 미리보기만 봤는데 벌써부터 마음 아프다
4년 전
독자3
밍구리
4년 전
독자12
역시 기다리길 아주 잘한 거 가타여 히히 부장님.. 왜그러셔써요ㅠ 맘이 넘 아프자나요ㅠㅅㅍ
4년 전
독자4
세렌)선댓입니다!!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10
마음이 아프지만...그래도 한번쯤 겪어야할문제..라고 했지만 화나잖아!!!!ㅜㅜㅜㅜ 평부장 반성해... 은우 주변 사람들은 다 좋은사람들이네요
은우도 그렇고!

4년 전
독자6
제티 기다렸어요유우엉엉
4년 전
독자14
부장님 지금이 바로 애교 스킬을 써야 할 타이밍입니다!!!!!
4년 전
비회원16.29
히힣 선댓이요
4년 전
비회원16.29
그러게 평부장 왜그래써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
크르렁 : 자기전에 들어오길 잘했따...
4년 전
독자8
기다려써용 자까님❤️ 호랭이 선댓용
4년 전
독자20
ㅎㅎㅎ오늘도 여전히 명작임닿ㅎㅎ 하ㅠㅠ 둘이 같이 못있는거 보니깐 맴찢인데ㅠㅠ 그와중에 시무룩한 평부장 귀여운데 화나고 이해되는데 짜증나는 울 은우맘 완전 백프로 천프로 이해ㅠㅠㅠㅠ 오늘도 달달한 마카롱 사다주는 평부장으로 마무리 감사함댜🥰
4년 전
독자11
유니아 선댓이욤
4년 전
독자24
안자고 기다렸더니 1억씨가 왔다! 오늘은 아련쓰하네요ㅠ.
4년 전
독자13
자려고햇는데 타이밍 딱 오늘도 하루 마무리 평부장🧡
4년 전
독자15
헤이맨/ 부장님 너무 슬퍼보여요ㅠㅠ 그래도 잘못한거니까 얼른 다시 달달모드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4년 전
독자16
황지성이에여!! 안자고 기다린 나 칭찬해,,, 보고 올게유!!
4년 전
독자25
부장님,, 괘씸하지만 둘이 이번을 계기로 더 끈끈해지고 앞으론 알콩달콩하기를,, 달달구리한 선물 준 부장님 센스 굳이라서 미워할수가 없자나,,,ㅠㅠㅠㅠ 그리도 작가님 오늘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 맨날 이렇게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진짜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17
냠냠 ) 은우가 분명히 화내야 하는 상황인데... 왜 이렇게 부장님이 마음이 쓰이는지...ㅠㅠㅠㅠ 평부장님 혼 좀 나야겠숴 ...
4년 전
독자18
오늘오 기다린보람이 있네요
언제나 밤마다 설레면서 ...헤헷

4년 전
독자19
치킨입니다..!! 에휴 둘 마음 다 이해가는데 어떻게 화해하려나ㅠㅠㅠㅠ
4년 전
독자21
이렇게 끝나면 어뜨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주세요ㅜㅜㅜㅜㅜㅜ흑흑 그래도 평부장님 미워요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2
둘리) 은우 화 풀리는 거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니 넘나 가혹한 것
4년 전
독자23
야심이) 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 은우 2공기 먹었다는거 왤케 웃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리님 센스짱..
근데 평부장님한테는 아직 화났엉 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205.161
[희망이] 저 같아두 은우처럼 했을거에요 ㅠㅠ 마음이 을매나 상했겠어 !!!!!! 평부장 잘못했네 이번엔 !!!!!!! 반성 하슈.
4년 전
독자26
나나뽀에오
아니 김대리님 넘무 좋아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이 떨리면서도 좋아옄ㅋㅋㅋㅋㅋㅋ천천히 풀려도 행복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보아님이랑 김대리님 그래서 언제 친해져여,, 김대리님 그만 철벽쳐용ㅠㅠㅜ 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분량 오늘 넘무 혜자ෆ

4년 전
독자27
계란찜이용
ㅠㅠㅠ 부장님ㅠㅠ 좀만 더 초조하세요..ㅠㅜㅠ 그나저나 역시 으ㄴ우 연애는 연애고 밥은 밥인거죸ㅋㅋㅋㅋㅋ아 배고파..ㅠㅠ 김대리님 슬슬 보아언니 신경쓰이기 시작한거죠?~~꺄앙

4년 전
독자28
세이렌
선댓!!

4년 전
독자33
세상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련아련함이잖아요! 부장님 너무했어 정말!!! 얼른 가서 은우 풀어주세욧! 평부장님이 은우 화 풀어주는 과정 흥미진진하고 기대돼요😆 그리고 김대리님 가면 갈수록 매력적이야,,,, 까면 깔수록 뭐가 나오는 양파같은 사람....♥️ 김대리님 조주임님 사랑을 응원합니다 제발🙏
평부장님 세심함 상상이상이네요!! 마카롱이랑 달달구리 준비해준거봐😂😂
늦어도 괜찮아요 일어기 작가님💕 항상 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제 하루의 마지막을 행복으로 만들어줘서 감사해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4년 전
비회원225.94
뿡빵이에요! 오늘은 아주 맴찢이네오ㅠㅜㅜ어우웅
4년 전
비회원125.174
삐삐입니당
오랜만에 댓글다네요
전화를 왜 받아서 이렇게 만드는거야ㅠㅠ

4년 전
독자29
루나틱임돠 늦게와도 괜찮아요 태평씨 은우한테 완전 푹 빠져버렸구먼 바람직해 안쓰럽긴하지만 다시 빛날날이 오겧죵 하루종일 과제시달리다가 그냥자려고했는데 역시 들어와보길잘했군 오늘도 잘보고갑니당
4년 전
독자30
망고) 김대리 완전 사랑의 큐피드 아니냐구~~~~본인 사랑도 좀 잘 됐으면 좋겠네요ㅠㅠㅜㅜㅜ보아씨랑 행복하게,,,
4년 전
비회원84.142
실망아니야요 1억님
너무 좋아요
다음은 급 화해 모든가요?
의심미를 풍기며 시카고걸은 총총

4년 전
독자31
로진) 죠습니다 불안초조 아 조아요~~~~~~ 평부장님 마음쓰는것도 좋고 은우 바로 풀리지 않는것도 좋고 죽어있지만 않고 밥 잘 먹는 것도 좋구
4년 전
독자32
장미02예요! 이고는 진짜..아무리 부장님이래도 화날만해요!! 은우 마음 백번 공감ㅜㅠㅠ
4년 전
독자34
⭐️쌈무⭐️ 뭐지 며칠 안 들어왔더니 쌓여 있어 김부장 미안해 죽겠는 모먼트 좋아서 울고 싶다... 더 그렇게 미안해해 주세요 헉헉
4년 전
독자35
펜디임니다!!!! 하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힝힝ㅠㅠㅠ 근데 화해하면 또 알콩달콩... 화르륵...?ㅎㅋㅎㅋㅎㅋ
4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전여친 어머님 장례식이라.. 전여친인건 거슬리지만 그와 별개로 잘해주고 의지했던 분이면 갈수는있지만.. 현여친입장에선또 서운하고 뭐라말할수없는 복잡한 일이네요ㅜ 아직 밉긴하겠어욥 은우가 에흉...
김대리님ㅋㅋ 밥두공기를 숨겨주는 하얀거짓말ㅋㅋ
지대리님도 뭔가 든든하구용
오늘도잘보고갑니당!

4년 전
독자36
헤헤입니당
우에에ㅜㅜㅜㅠㅠ
그냥 빨리 화해하고 다시 알콩달콩 해지라구욧!!

4년 전
독자37
찜니에용 은우랑 부쟝님 얼른 해피해피 했으면 ㅠㅠㅠㅠ
4년 전
독자38
마카롱초콜렛 뭐야ㅠㅠ힝 귀엽고 사랑스러워 평부장,,,
4년 전
독자39
쏠링입니다 !
난 몰라 난 몰라 ..
왜 때문에 내 마음이 더 아프냐구요 엉엉
얼른 둘이 풀어라 ! 풀어라 !

4년 전
독자40
밥은 또 잘 먹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안써주시려나 했는데 써주셧네여ㅠㅠㅠ 오늘도 잘보고 가융❤
4년 전
독자42
굽네 바사삭이에요ㅠㅠㅠ 오늘 .. 보는 내가 다 이입된다아.. 나였어도 저랬을 것 같아서. 부장님 입장에선 미안해 죽을 것 같겠지만 은우는 어떨까 싶은 ㅠ,, 내일은 화해하게 해주세여 흑흑
4년 전
독자43
부장님 너무 긔여운거 아닌가요? 은우 맘 풀어주려고 달달구리 선물해주고 ㅠ.ㅠ 김대리에게 전해달라고 그러공 ...
4년 전
독자44
보로봉봉
아련미 터지는 상황 진짜 내가 더 두근해여!!!!!

4년 전
독자45
챱챱쓰에요!
작가님 대한민국 3대마요 해내셨군요
참치마요
명란마요
그런 표정 하지 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4년 전
독자46
왜..마카롱이랑 초코렛은 아니였던거야......? 그럼 나주라..(감동파괴)
4년 전
독자47
꼬꼬예요! 은우랑 평부장이랑 싸우는것도 한번쯤은 보고싶었는데 막 맘 아프고 그러네요ㅠㅠ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네영
4년 전
독자48
[뾰로롱] 아니 김대리님 센쑤가 아주 무엇? ㅋㅋㅋㅋ 이제 조주임님이랑 잘될 일만 남았다구여!!!ㅋㅋㅋ 그리고 빨리 부장님이랑 화해하길~~!!!
4년 전
독자49
부장님 너무해,,,,,ㅜㅜㅜㅜㅜㅜㅜ은우 마음아푸게하구,,,ㅜㅜㅜㅜ왜 내가 다 속상하구 화나는거죠,,,,?????? 부장님이랑 얼른 화해했으면 좋겠네요,,,!!!
4년 전
독자50
쫑쫑쪼예요!!! 부장님ㅠㅠㅠㅠㅠㅠ이런상황에서도 잘생기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1
룰루에요! 전 마카롱에서 풀렸습니다 흐흫
4년 전
독자52
연어초밥

오늘은 태평 씨 너무 아련하고 맴찢이에요ㅠㅠㅠ 여주 입장도 이해가 되고ㅠㅠㅠ 오늘도 잘봤습니다!!

4년 전
비회원253.150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읽은 헬로키티...심장 두근두근 ..숨 제대로 못 쉬어...ㅠㅠ 넘 설레잖아ㅠㅡㅠ
4년 전
독자53
으하아규ㅠㅠㅠㅠㅠㅠ부장님이 잘못했음 백번천번 잘못한거임 진짜 나였으면 뒤집어져~!~!~!~!
4년 전
독자54
졔졔
부장님이 이러는데 어떻게 화를 냅니까!!!ㅠㅠㅠㅠ

4년 전
독자55
숲이에요!
오늘은 둘다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은우한테 처음부터 설명이라도 해주고 가지 평부장님...

4년 전
독자56
쿠쿠예요
둘다 이해가 가서 슬프네여ㅠ
그래도 얼른 잘 해결되길ㅠ

4년 전
비회원68.100
평부장 이건 용서 안된다 진짜 ㅠㅠㅠㅠ 어떻게 은우 혼자 두고 거길 가냐
4년 전
독자57
아이고..맘 많이 상했구나 은우..ㅠㅠ 감정이입 너무 해버려서 넘 슬프네효..^^ㅠㅜㅜㅜ
4년 전
독자58
쿠우쿠우
부장님 ....이번에 좀 나빴지마누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신 그러지말구
은우랑 더더 사이 좋아지기를...

4년 전
독자59
오늘//아진짜 일억님 저는왜 버면 볼수록 김정현한테 빠지고 있는거죵 진짜 내서타일ㅠㅠ
4년 전
비회원142.29
두식이) 평부장님이 속상하게 했지만 그와중에 마카롱 챙겨주는 거 쏘스윗하셔.......
4년 전
독자60
도마도) 그러쳐,,, 이거져,,, 화난 티 다 내는 여주와 안절부절 부장님과 주변의 센스쟁이 친구들 ㅠㅠㅠㅠㅠ 근데 보검씨 너무 맴ㅊ. ㅠㅠㅠㅠㅠㅠㅠ 다 알면서도 그냥 보검씨는 그렇게ㅠㅠㅠ유엥에ㅐ엥 맴찣이에여ㅠㅠㅠㅠ
4년 전
독자61
[용구]이제야 왔쪄염
세상진짜ㅠㅠㅠㅠㅠㅠㅠ왜케 아 배려들이 은우에게 넘치는지 다들 너무 멋있고ㅠㅠㅠ
특히 신경안쓰는척하면서 신경써주는 지대리님이랑 지켜봐주는 박주임님 한끼도 안먹었다 해주시는 김대리님ㅋㅋㅋㅋㅋ
저 삼인방 진짜 대박이에여,,..헤어나올 수 없는 그 뭐랄까 늪이에여 저 세분한테 가면 삼각진으로 막
못나가게 막아놓고 있을 것 같은 이 느낌..ㅎ
은우가 기분 상한게 당연한데 왜케 부장님이 아련해지셔서 막 마음이 아픈지
하지만 우리의 부장님 연륜인가 그냥 성격이 다정하신건가 은우에게 전혀 뭐 그럴수도 있지 막 저런 말하는 남자가 아니신거에 더 발려버리고... 정말 작가님이 쓰시는 캐릭터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레전드...대박이에요ㅜㅜ
살앙해여 작가님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핱

4년 전
독자62
둘이 빨리 화해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ㅍㅜㅜ 너무 맘 아프잖아여 ㅠㅠㅠ
4년 전
독자63
재미있어여!!!!!!!!!!!!!!!!!
빨리 화해 했으면!!!!!!
해피엔딩일때가 제일 최고인데!!!!!!
빨리 다음편도 궈궈 !

4년 전
독자64
감쟈
4년 전
독자67
왜 나는 대리님들과 주임님들이 더 애정이 가는 것인가...물론 부장님도 좋긴 하디만...ㅠㅠ
암튼 빨리 화해하고 알콩달콩 했으면 좋겠어융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데잉

4년 전
독자65
김말이
빨리 화해해!!!!! 꽁냥뀽냥 애정폭발!!!!!
담화기대할게요ㅠㅠㅠ

4년 전
독자66
부장님이 잘못했다ㅜㅜ얼릉 화해하구 꽁냥꽁냥 했음 좋겠다!!오늘도 잘 봤어요
4년 전
독자68
[끄앙]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작까님 글
넘나리 기분 좋구려~~~~
이따 올거지여????

4년 전
독자69
기린입니당!!
ㅠㅠㅠ 부장님 잘못인데 진짜 왜 괜히 내가 다 미안한 기분이 들죠 따흑구ㅜㅠ 김대리랑 조주임은 언제쯤 안엇색해질련지 ㅠㅠ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당!!!☺️

4년 전
독자71
밈밈이에용~ 후 은우 많이 화났네ㅜㅜ 그래도 부장님 얘기 들어줘... 싸우는 거 싫은데ㅠㅠ
4년 전
독자72
델리만쥬
작가님 실망이라녀 잘 쓰셨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73
●달걀말이●

그니까 부장님 왜그랬어요!!!!!!!!! ㅜ ㅜㅜㅜㅠㅠㅜㅠㅠ
그나저나 정현님 보아님 얼른 꽁냥꽁냥 하란말이다,,,,

4년 전
독자74
[린린]예요!!
태평씨 은우를 계속 눈치를 보고 미안한 마음이 있나봐요.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달달해지면 좋겠어요 ㅠㅠ 잘 읽고 갑니다!

4년 전
독자75
그래 언젠간 싸울거라 생각해찌 ㅜㅜㅜㅜ 그동안 너무 달달했어....... 진짜 너무 재밌어서 미쳐버릴것가타여 작가님........ ㅠㅠㅠㅠ
4년 전
독자76
예구마 일억님 이 정도였다고?? 점점 실력 향상하는 모습 대단해 감탄만 나와 일억이 짜릿해 일억이가 최고야
4년 전
독자77
사실 나는 이미 다 풀렸어....다시 한번 와서 얼굴 보여줘ㅜ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비회원46.22
[호시기] 신청이용
ㅠㅜ 부장님 왜그랬ㅅ어요... 이해는 되는데 서운해 힝구

4년 전
독자78
[천혜] 은우 마음 백 번 이해해요. 공감하구요.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요. 애 같은 것도 아니고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저 같아도 화냈을 테니까요. 그래도 부장님이 저렇게 미안해하고 눈치보니 부장님 마음 고생하는 시간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싶기도 해요. 은우 참 속깊고 너무 좋아요. 자기 기분 안 좋으면서도 주변 사람들 기분도 생각하고. 그렇게 씩씩해서 더 좋아요. 은우가 어떻게 마음을 풀고 어떻게 부장님 용서할지 궁금해지네요. 그 와중에 밥 두 공기 먹었다고 그래서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그럼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일단 먹고 봐야죠. 김대리님 보아 언니 어색한 것도 관계의 진전 같아 계속 흥미롭게 보게 돼요. ㅎㅎㅎ 까칠한 지대리님 연애하면 어떤 모습일지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작가님. 항상 수고 많으시고 감사해요.
4년 전
독자79
윰니 와쪄
평부장 거......참....거...사람이...예...?너무...착해도 안좋아요....예.....?

4년 전
독자80
작가님 재밌어요ㅜㅠ
4년 전
독자81
랴니에용 싸우는거 짠한데 너무좋네요..ㅋㅋㅋㅋㅜ 그와중에 김대리님 중간에서 뽀짝..ㅋㅋㅋㅋㅋㅋ
4년 전
비회원137.250
[제이]입니당
뒤늦게 올라온걸 알았네요ㅠ
은우맘도 이해가 가지만 너무 부장님한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ㅜㅜ
빨리 둘이 화해하고 꽁냥 모드로~~

4년 전
독자82
해맑갱!!
지대리님 은근 걱정해주면서 은우 챙겨주는거보면 심쿵해여ㅠㅠㅠㅠ역시 김대리님이랑 잘맞는 은우,,, 얼렁 부장님과 달달모드 기대할게욥!!

4년 전
독자83
매일입니다!!
오늘도 재밌네여! ㅎㅎ 맨날 힐링하고가는거같네용

4년 전
독자84
김대리님 센스쟁이!! 빨리 풀려서 달달해져라ㅜㅜ
4년 전
비회원155.36
바오바오에요!!! 부장님이랑 은우가 하루 빨리 화해해서 다시 이쁜 사랑하길 바래봅니다..⭐️
4년 전
독자85
급식체 입니다

헉 저는 너무 꼰대인가 봐요,,, 그거 좀 장례식장 다녀 올 수도 있지 많이 의지 했다는데,,, 그것도 못 보내주냐,,

4년 전
독자86
나도 남친이랑 싸우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진씨 조번에 너무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7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88
졘득와써용
하,,, 오늘 세상 아련하자너 ,,,,, 얼른 하루빨리 화해하길 기다림니당 ,,근데 평부장 당신 넘 스윗해..

4년 전
독자89
현생 어케 살지 끝나면 진짜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90
김정현... 배운 남자
4년 전
독자91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4년 전
독자92
정현이 너무 센스쟁이 젤좋아ㅠㅠㅠㅠㅠㅠ귀여워
3년 전
독자93
태평이랑 여주라우ㅜ다세 달달해져야하는데ㅜㅜ빨리 풀었으면!!김대리님이랑 보아님이랑 잘되엇으면 절겠다고요유ㅜㅜㅝ
3년 전
독자94
하 맴찢인데 난 찌통이 아프면서 좋다ㅎㅎ그래도 빨리 사이 좋아졌으면ㅜㅜ
3년 전
독자95
ㅠㅠ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여ㅠㅠ은우 신경쓰는 평부장 안절부절 하는거 너무 취저...ㅎ 그래두 다음화에는 풀수 있는거 게쬬???
3년 전
독자96
글 진짜 잘쓰세요!!ㅠㅠ팬입니다ㅠㅠㅠㅠ
3년 전
독자97
저는 부장님인 태평씨도 참 좋은데 말이죠.. 김대리님이 너무너문 좋네요ㅠㅠ 어우...진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3년 전
독자98
그래 맞아요 평부장님 지금이 애교 할때 입니다,,
3년 전
독자99
헝 정현씨 너무잘해주거있구ㅜㅜㅜㅜㅜㅜ태퍙씨어우우우ㅜㅜㅜㅜㅜ구ㅏ여워우ㅠ
3년 전
독자100
한 끼도 안 먹었다했는데 너무 많이 먹었어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02
김대리님 센스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03
밥 두공기먹고 바로 햄버거저녁으로 먹을생갇하즌데 한끼도 안먹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04
일억작가님 완전 센스쟁이!!!
3년 전
독자105
아 너무너무좋아요..저는 왜 이런 상황이 조을까요... 그래도 빨리 화해해라!!!!!
3년 전
독자106
ㅠㅠ둘이 빨리 화해하길..ㅠㅠ
3년 전
독자107
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김대리님 왜이리 웃기죠.... 거의 뭐.... 오작교...
3년 전
독자108
아주그냥 김ㄷㅐ리님 ㅠㅠㅠㅠ 옆에서 너무 잘도와주는데!!!! 왜 보아한테는 ㅠㅠㅠㅠ왜그래
3년 전
독자109
아 김대리님 센스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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