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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전체글ll조회 9848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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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본부장이 날 좋아한다면









'왜 안먹어요?'하며 본부장님이 껍질을 벗긴 새우를 하나 더 놔줬다. 






그냥 술도 조금 들어갔겠다, 습관적으로 그런 것 같긴한데.. 나도 당황해서 가만히 쳐다만보다가 상황을 수습해야 할 것 같아 '어어.. 아.. ㅎ핳... 감사합니다...^^'하고 겨우 입을 뗐다. 





본부장님도 그제서야 눈치챘는지 '아. 그냥. 너무 안먹길래. 그냥..' 하며 다른 직원들 눈치를보며 답지않게 말이 많아졌다. 









그래도 다들 술이 어느정도 들어갔고 시끌벅적해서 금방 넘어갔지만 진짜 큰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이번엔 확실히 술에 취해서는 앞에 앉아 계속 날 쳐다보는 본부장님을 애써 무시하는데 옆에 있던 직원이 말을 꺼냈다. 






"본부장님! 아까부터 왜 자꾸 지온씨 그렇게 빤히 쳐다보세요~?"






"예뻐서요."







?????????? 그 얘길 듣는순간 나도 모르게 '네!???' 하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관심없던 직원들도 다 우리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핳... 본부장님 취하셨네요. 하하하.."







"아닌데요."







"..."







"보고싶어서 본건데."





그만. 제발 그만.. 을 외치는 내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랑해요."










진짜 미치겠네.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아 그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본부장님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신다 싶었건만, 사고를 쳐도 이런 사고를 치나.












"본부장님."







"넹."







"...넹이 아니라.. 취했어요?"







"ㅎㅎ 그런가."







"웃음이 나와요?"







"안돼요?"







"하..."









이렇게까지 취한 모습은 본적이 없는데.. 식당 앞에 서서 취해서 말도 잘 안통하는 본부장님을 붙잡고 진짜 어떡하려고 그러냐, 무슨 생각이냐, 무슨 일을 한건지 알고는 있냐. 빽빽거리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본부장님은. 







"화내도 귀엽네." 하며 뽀뽀를 하려하기에 미쳤냐고 밀어냈다. 



















.







쨌든! 어제 본부장님이 취해서 저지른 일 때문에 이렇게 소문이 다 났고^^




본부장님은 그냥 뻔뻔하게 모르는 척 할 작정인건지 아침부터 아무렇지 않게 화를 내는 모습에 나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앉아있는 중이다. 















.

-












"김지온씨 저번에 넘긴 서류 아직 정리 안됐습니까?"







"아 그거.. 본부장님이 다음주까지 달라 하셔서.."








"할 일도 없을텐데 미리하면 덧나요?"











....? 갑자기 왜.. 나한테... 



평소엔 나한테 화 한번 안내고 뭐라고 했던적도 없는데 갑자기. 그것도 진짜 별 것도 아닌걸로 갑자기 화내니까 어이 없으면서도 억울하네..;







그래도 뭐라고는 못하고 그냥 '네..'하고는 급히 서류를 정리해서 들고 가니까 이번엔 또 이렇게밖에 못하냐며 밖에 사람들한테도 다 들리게 소리를 지른다. 




대체 뭐가 불만인건지. 평소랑 너무 다른 본부장님에 '후..'하고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고는 다시 해오겠다고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아니.. 씨.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지. 자기가 갑자기 달라 그랬으면서 이렇게 화를 낼 일인가; 급했으면 미리 말했어야지...


혼자 속으로 온갖 욕을 다하며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데 본부장님이 불만있으면 말로 하라며 또! 굳이! 한소리를 하고 지나간다. 





진짜 왜저러는거야. 내가 진짜 일을 잘못해서 화내는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건 무슨 꼬장도 아니고 진짜.








억울하기도 하고 나도 기분이 상해서  뼈를 갈아 서류를 정리한 뒤에 본부장님한테 넘기자 어느새 퇴근시간이 다 됐다. 



씨.. 내가 오늘 본부장님하고 얘기하나 봐라. 하는 마음으로 짐을 챙겨 쒸익 거리며 사무실을 빠져나가는데 그때 카톡 알림이 울린다. 










[같이가요]





흥. 같이 가긴 뭘 같이 가. 읽고 답장도 안하고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는데 전화가 온다. 









"왜요."







-같이 가자니까







"싫어요"







-왜요?







"싫으니까요"







-1층에서 기다려요.







"혼자 갈거에요"







-쫌.











ㅡㅡ 절대 쫄아서 기다리는거 아니다. 혼자 가봤자 우리집으로 올 것 같아서 기다리는거다. 쫄아서 그러는거 아님. 절대 아님.











"왜 혼자 가려고 했어요?"







"몰라요."







"화났어요?"







"ㅡㅡ"








"..왜 째려봐용..."







"본부장님이 아까 계속 화냈잖아요. 혼낼일도 아닌데."







"아."







"아.는 무슨.. 진짜 짜증나"







"..."







"본부장님도 할 말 없죠?"







"그거는~.. 나도.. 아니.. 우리 사귀는것도 다 아는데.. 내가 그동안 지온씨만 편애한거 알면 또.. 말 나올까봐~.."







"뭐래"







"뭐래가 아니구.. ㅠㅠ"







"편애는 무슨. 본부장님이 언제부터 그런거 신경썼다고"







"아니.. 난 상관없는데. 내가 그런거 직원들이 눈치채면 혹시나 지온씨 괴롭힐까봐."







"뻥치지마요."







"진짠데. 화낸 건 진짜 미안해용.."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갑자기 화내고. 사람들 다 보는데 창피하게 뭐라하고.."







"남들 안보는데서 혼내면 의미가 없ㅇ"







"아!!!!!!!"







"..아니.. 미안하다구요.."
















 







 






 







 

[암호닉]




 




 


 

감쟈 / 하저씨골쥐 / 지그미 / 츄얼 / 존설 / 마카롱 / 자몽 / 꿀떡 / 밍밍 / 둠칫 / 고구려망고 / 곤지지 / 맹고링고 / 삐빅 / 샬뀨 / 썬 / 꼬모 / 복슝 / 스완 / 밍꾸 / 김밥 / 숲 / 뚜뉴 / 힝구 / 하늘 / 까악 / 쭈브 / 오즈으 / 밤바다 / 빼슈 / 태태태 / 우롱차 / 스누피 / 쌤 / 슝슝 / 와사비 / 불닭마요 / 헬로키티 / 두부 / 라넷 / 써누 / 비비 /데자와 / 연노랑 / 떡보끼 / 시카고걸 / 묘링 / 리링 / 몽글 / 바두리 / 몰바 / 밀바엔 / 동댕 / 크헿 / 라넷 / 라미 / 동동이 / 잉스 / 올리브 / 트루
 


 


 





 





아니 사실 더이상 생각나는 소재도 없고 감도 잃어서 ㅁㅏ지막으로 끝낼라 했는데.. 


막상 끝내려고 하면 소재가 막 생각나고 글이 잘써지는거 .. RGRG?


아직 생각 난 소재도 몇개 더 남아서.. 일단.. 마지막 아닌걸루..? 그리고 소재가 더 많이 생각나면 계속 쓸지도..?

근데 소꿉친구는 첨부터 끝까지 대충 소재 생각해놔서 요것도 계속 쓰는걸루..?




그래서 하는 말인데 혹시 본부장 소재 던져줄거 있으면 아래 링크로...? 헷


https://www.instiz.net/writing/17277299?page=1&k=%EC%9B%8C%EC%BB%A4%ED%99%80%EB%A6%AD&k=%EC%9B%8C%EC%BB%A4%ED%99%80%EB%A6%AD&styp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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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쟈
3년 전
독자14
본부장님 갑자기 귀요미가 되셨네욬ㅋㅋㅋㅋㅋ
하지만 잘 나가다가...왜...ㅜㅜ
굳이 그렇게 화를 많이 내셨어야 했나 싶네요 허허

3년 전
독자2
꺅 기다렸어용
3년 전
독자6
으앙 ㅜㅜㅜㅜ본부장님 취한고 너무 ㄱㅟ여워여 ㅠㅜㅜㅜㅜㅜㅜ오늘두 잘 보고 갑니당 ㅎㅎ
3년 전
독자3
헤헷 너무너무 귀여웡 ㅜㅜ
작가님 더 써주신다는거에 감사 ㅠㅠ

3년 전
독자4
떡보끼
사랑해요래 ㅋㅋㅋㅋㅋㅋ귀여워ㅜㅜㅜㅜ 주녁 ㅜㅜ..

3년 전
독자5
ㅋㅋㅋㅋ세상에..이준혁본부장님 점점 더 귀엽네요.... 감히 제가 이런말해도되는지..모르겠지만 작가님 글이 세상에서 젤 잼나서쨈 발라놓은거마냥.. 알람뜨먼 호다닥 달려와서 보구가요 ㅎㅎ 오늘도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독자7
스누피
본부장님 못 보내,,,, 주거도 못 보내,,, ㅜㅜ 어떤 소재든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8
[둠칫]
킁카킁카 뭐야뭐야ㅑㅑ본부쟝님~!~!~!~

3년 전
독자9
악ㅠㅜㅜㅜㅜㅜㅜ 끝이 아니라니ㅠㅜㅜㅜ 고마워요ㅜㅠ 고맙습니다 선생님ㅜㅠㅜㅜㅜㅜㅜ 본부장님 더 볼수있다니 너무 행복하네요ㅜㅜㅜㅠ😭😭😭😭
3년 전
독자10
동댕

웁쒸둡쉬,,,,하 증말 쟉가님 마지막인가 하고 슾름에 가득차 달려왔지만 ㅎ 증맬 너무 좋아여~!~!~!~!

3년 전
독자11
바두리
사랑해요 머야ㅜㅅㅜ 기염듕이.........기여옹~!~!~!~! 빨리 삐진거 푸러조 본부장님..ㅠㅅㅠ 감사해용 작가님!!!

3년 전
독자13
이 사랑꾼!!!!!~~~!!~!~!~!! ㅠㅠ본부장님 점점 더 귀여워지네.. ㅠㅠㅠㅠㅠ 작가님 저 이대론 절대 못보냅니다 그렇게 아세요
3년 전
독자15
꼬모
악ㅋㅋㅋㅋㅋㅋㅋ술취한 이주녁 넘 귀여워요 멍뮹이ㅠㅠㅠㅠ흐아아아아아~~~

3년 전
독자16
뚜뉴
3년 전
독자17
갑자기 귀여워진 이주녁 아주 뽀뽀를 그냥 막 해주고 싶네 진짜 너무 사랑흐러워... 취한 이주녁 더... 더...!!!
3년 전
독자18
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

3년 전
비회원151.190
까악

왜이렇게 기요미가 된거야.... 너무 귀여워..

3년 전
독자20
복슝 흐앙 ㅜㅠ 본부장님 이렇게 귀엽기 있나요..........ㅜㅠ
3년 전
독자21
츄얼
오메오메 마지막화일줄알고 마음의 준비 다 했는데 오메오메 이예에에에에ㅔ~~!!!

3년 전
독자22
우아아아아악ㄱ 이렇게 모습 보여주는 이준혁도 최고다 진짜,,ㅅㅔ상 차갑게 생겨서는
3년 전
독자23
우롱차

끄아아아아 ㅠㅜㅜㅡ술취한거 넘나귀요미자나여ㅜㅜㅠㅜㅜㅡㅠㅡㅜㅜㅜ 글구 무엇보다 마지막회가아니라니 자까님 감사합니다 ㅠㅜㅜㅜㅠ

3년 전
독자24
스완!
급 귀요미가 되부렷엉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전편 인본들 알고ㅋㅋㅋㅋㅋ 다시 보고 왔잖아요ㅋㅋㅋㅋ

3년 전
독자25
밤바다
본부장님 술취한거 귀엽다 ㅠㅠㅠㅠㅠ 결국 들켰군요 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26

우와아아아아아아 본부장님 보내기싫었는데ㅠㅠ 몇전이라도 더볼수있어서 행복해요ㅎㅎㅎㅎ
본뷰장님 실수 넘나귀엽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7
밍밍
꺄아 본부장님 더 본다아~~~스윗한 본부장님 연기하느라 힘들었겠네옄ㅋㅋㅋㅋ그래두 좀 심했다~~~애교 더 부려라 더~~

3년 전
독자28
자몽
본부장님 취한ㄱㅓ 너무 귀엽다.....핳....귀여워ㅠㅠㅠㅠㅠ악악 ㅜㅠㅜㅜㅜㅡㅠㅠㅠㅠㅠㅜ엉엉 본부장님 더 볼 수 있어서 조아요...ෆ자까님 좀ㅁ만 더 써주세요ㅠㅠ

3년 전
독자29


우리 본부장님 ㅠㅠㅠㅠ 더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술에 취하신 본부장님 또한 너무 좋네요 ,, 😭💛

3년 전
독자30
역시 마무리하려고 하면 뭐가 더 들어갔으면 좋겠고 아이디어가 막 샘솟고 그렇죠ㅎㅎㅎ 이렇게 생각나는 에피소드 있을 때마다 와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리겠습니다ㅎ
3년 전
독자31
오즈으
헐..!! 너무 좋아요~~~ 작가님!!! 감사해요! 본부장주녁 계속 볼 수 있다니!!ㅎㅎㅎ

3년 전
독자32
몰바에요 본부장님... 왤케.. 기여워지셨어요... 점 힘드네요 막 귀여워서 심장 떨리고 광대 아파
3년 전
비회원185.164
잉스

화내도 좋아 다 좋아 본부장님ㅠ🤍

3년 전
비회원188.153
두부
3년 전
비회원188.153
으어엉 본부장님 너무 귀여워 지셨는데요ㅠㅠ 왜 제가 심장이 두근두근 새근새근 할까요,,,
3년 전
독자33
아 진짜 모야모야 개설래잖아ㅜㅜㅜ
3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용ㅠㅠㅠㅠ 진짜,,, 이번편이 마지막일까 싶어서 조마조마 읽었어욥
3년 전
독자35
하늘
3년 전
독자36
다행이예요 ㅠㅠ 마지막이아니라 ㅠ 마지막을 보고싶은데 마지막인건 싫은 그런..ㅠㅠ 부장님 ㅠ
3년 전
독자37
ㅠㅠㅠㅠ역시 우리 본부장님 잃을 수 없서여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38
밀바엔
꺄아 작가님 이번화가 마지막화인줄 알았어요ㅠㅠ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 그리고 본부장님 취해서 애교(?) 나오는거 너무 귀여워요.... 매번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39
ㅋㅋㅋㅋㅋㅋ귀요미들
작가님 전 이 글 너무 좋습니다ㅎㅎ

3년 전
독자40
기다렸습니다 작가님❤️
3년 전
독자41
주녁씨 쩔쩔 매는거 넘 귀엽잖아ㅠㅠㅠㅠ
3년 전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용
3년 전
독자43
준혁쓰 술취하니 넘 귀욥ㅠㅠㅠ 글고 끝이 아니라니!!! 감사해요 작가님ㅠㅠㅜㅜ
3년 전
독자44
좍가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3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ㅋ아니 저 이준혁배우님 잘 몰랐는데... 너무 잘생기셨네요... 배우님.... 오래오래 함께해요...
3년 전
독자46
달달하고 좋아요 ㅎㅎㅎ마치 유자차같은 본부장님❤️❤️❤️넘 설레고 재미있고!! ㅎㅎㅎ좋네용
3년 전
독자47
취한거 너무 기여자나요!!술 맨날먹어라!!아니다 맨날먹으면 안돼요!!너무 위험해
3년 전
독자48
작가님....❤️ 저 벌써 두번째 보는거에요 흐흐...... 너무너무 재밌어요....❤️
3년 전
독자49
난 예상했지 본부장님 그냥 화낼리 없어 그쵸잉?ㅋㅋㅋㅋㅌ
3년 전
독자50
너무 했네!!!진짜 갑자기 허ㅏ내면 화나고 억울하거 많은 기분이 몰려오는게ㅜㅜ
3년 전
독자51
본부장님ㅋㅋㅋ 역시 술엔 장사가 없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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