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144261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8531 출처
이 글은 12년 전 (2013/8/21) 게시물이에요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가장 절친한 친구둘이 로마에서 여행중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한명은 당사자 그리고 다른한명은 목격자 입니다.

로마시간으로 2013년 8월 4일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난 일 입니다.

먼저 목격자가 쓴 글입니다.

하.. 오늘 귀국해서 병든 닭마냥 자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막상 유럽 여행을 가보니 여자 혼자서 여행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그 안에서도 자유롭게 어울리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친구와 둘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로마에서 한인민박에 갔다가 정말 더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로마 테르미니 역에 위치한 그리고 유랑 리뷰숙소에도 나와있는 로마 빕스 하우스 정말 가지마세요.

로마는 이틀밖에 안있어서 자정까지 야경을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주인이라는 남자가 낮에 많이 힘들었으니 맥주나 한잔하자고 하더라구요.

전 너무 피곤해서 잔다고 했고 제 친구와 다른 남자 여행객 한명 다른 여자여행객 한명 주인 이렇게 총 네명이서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전 친구에게 한잔만 마시고 들어오라고 나 먼저 잔다구 문자를 남기고 기절하듯 잤습니다.

새벽 네시쯤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보니 제 친구가 술이 떡이되서 주인과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미쳤냐고 욕을하며 침대에 눕히고 저도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전 친구가 들어올 때 무서울까봐 방문 옆에 조그만한 등을 켜놓았었는데 친구가 들어오고도 너무 귀찮아서 그냥 놔두고 잤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눈을 떠보니 등이 꺼져있고

침대 밑에 뭔가 움직이는게 보였습니다.

놀래서 일어나보니 제 친구가 떨어져있고 주인이라는 사람이 제 친구 바지를 반쯤 벗기고 있더군요.

제가 너무 놀래서 뭐하시냐고 여길 왜 들어왔냐고 하자

불이 켜져있어서 들어왔고 그걸 꺼주려다가 제 친구가 침대 밑에 있어서 올려주려고 했는데 실수했다고 하더군요.

실수랍니다.

제가 민박집 이런식으로 운영하시냐 소리지르며 더러우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서야 친구를 깨웠는데 얘가 죽은 것처럼 뺨을 때리고 쇄골부위를 눌러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맥주집에서는 맥주 한병정도 마셨고 집에와서 주인이 주는 술을 마셨는데 그걸 먹은 뒤로 기억이 나지 않는답니다.

같이 갔었던 다른 여자 여행객도 와인 좀 마시고 그 주인이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어이 없는 건 그 여자분이 10인 도미토리에 있었는데 3인으로 옮겨주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그 3인실엔 사람이 없고 그 분 혼자 쓸 수 있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다음날 파리로 떠나게 되었고 혹시 해코지 할지도 몰라 아무말 없이 나왔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무섭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혹시 남의 나라에서 더 안 좋은 일 겪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먼나라에서 한국인이고 민박집 주인이기에 너무 믿었던게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객 분들 특히 여성분들 소매치기 및 사람도 꼭 조심하세요.

여기까지가 목격자인 친구가 유랑에 올린 내용이구요.

이 글은 민박집주인 요청으로 삭제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캡쳐해놔서 원본살렸구요.

이 글이 올라오고나서 민박집 주인이라는 사람이 목격자친구의 엄마에게 전화해서

글을 내려달라고 사정사정 했고

당사자인 친구의 직장에 두번이나 전화해서 변.상 할 것이 있으니 제발

연락좀 주시라고 연락처를 남겨놨답니다.

당사자인 친구가 글이 삭제된 후 다시 글을 올렸었는데

직장에까지 전화하자 글을 내리게 됐구요.

민박집 주인이라는 사람은 민박집카페에 마녀사냥이라는 둥

정황설명은 전혀 없이 형사고소를 하네마네 글을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이제부터 당사자인 친구가 쓴 글 복사해서 올리겠습니다.

둘 친구 얘기의 디테일은 조금씩 다른데, 그 주인집 남자가 술.에.취.한. 제 친구의 바지를 벗기고 있었음에는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이 카페에 글쓰기 권한이 없어 친구꺼 이용합니다. 

얼마전 빕스하우스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던 당사자입니다. 
글을 올렸다가 내린 까닭은...뒤에 밀려올 후폭풍이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에 대한 분노보다는, 제 자신의 수치스러움과 당시에 대한 후회 때문에...더 이상 신경쓰고싶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시 이렇게 글을 쓰게된 계기는...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하기 위함입니다.일단은 그 사람에게 피해보는 사람이 더 없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2박 3일 동안에 저와 제 친구에게 있었던 일을, 그 무엇도 가감하지 않고 적겠습니다. 

둘째날 저녁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유제품을 먹다가 옷에 흘렸습니다.그때 그 사람은 비웃으며 말합니다. 
"역시 한국인이야. 여기 애들 같았으면 가슴에 묻혔을텐데...배에 묻혔네" 

둘째날 밤 원인이 되었던 술자리였습니다. 야외에 있는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중, 저는 화장실의 위치를 물었습니다. 주위에 화장실이 없다며 노상을 하거나, 숙소에 다녀오라고 말해주더군요. 그리고는 덧붙이는 말이 "얼마전 어린 여자애한테 노상하라고 했더니 안에 뭐가 들어갈까봐 무섭다고 하는거야.그래서 내가 안이 어디냐고 물었지.안이 어디야? 응? .....(주절주절)...그래서 내가 수압 때문에 안에 벌레 같은 거 들어갈 리 없다고 말해줬지" 

새벽 2시쯤 술자리가 파하고 저랑 여성투숙객1,남성투숙객1,그 사람..넷이서 숙소를 향했습니다.여성투숙객이 취했길래 저는 그 친구를 챙겼습니다.(저는 맥주 2병 정도를 마셨기 때문에 당시에 살짝 취기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친구가 도미토리 방 안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남투숙객과 저는 부엌에 앉아 서로 사는 얘기를 나눴습니다.그렇게 15~20분이 지나서 그 사람이 들어오더군요.그리고 와인잔에 술을 따라줍니다.와인은 아니었고 독한 양주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한두잔 마신 뒤, 저는 그 어떤 기억도 없습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전 4시쯤 그사람에게 의지해 들어왔다고 합니다.숙소 복도를 보니, 남투숙객이 쇼파에 앉아있었구요.어쨌든 친구는 술취한 저를 욕하며 침대에 눕힌뒤 같이 잤답니다. 하지만, 자다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친구가 깨어보니, 그 사람이 저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고 하네요.친구가 소리치며 뭐라고하자 그사람은 실수였다고하며 나갑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제가 얼마나 취했는가도 아니고, 술에 약을 탔든 독한 술이든..먹은게 뮌지도 아닙니다. 
바로 새벽 4시가 넘어서..여자 둘이 묵고있는 방에 들어왔다는거죠. 
그리고 본인의 의도가 뭐였는지 보여준 행위, 친구에게 저지당한 그 행위가 우리가 직시해야할 것입니다. 
성추행이 아닌...자칫 성폭행으로 번질 수 있었던 그 일을 말이죠. 

저 또한 너무 안일하게 사람을 믿고, 술을 마신것이 잘못이란걸 압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기 잘못을 모릅니다. 
제가 화가나는건, 본인의 행위에 대한 사과도 없이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본인의 잘못도 모른채 인정하지 않으면 다 될거란 그런 얼토당토 않는 생각이 더 역겹게 느껴집니다. 

변호사 선임했다구요? 
그런 분이 제 직장에까지 전화해서..변상할게 있다는 둥 저의 연락처를 알아내려합니까? 
알려주지않으니 본인 연락처를 남겼더군요. 두번이나 전화까지하시고. 
그런 쪽으로 힘쓰실 시간은 있으시나봅니다. 

더 애쓰셔서 저에게 사과할 마음은 안드셨구요? 
친구도 저도 연락이 안되니, 친구집에 전화도 했더군요.그런데 거기서 제발 글을 내려달라는 말이 먼저 나왔으면 안되죠.진짜 뻔뻔하다는 말을 쓰기가 아까울 정도네요. 


헌데 어쩌죠? 
이제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을 것 같네요. 
며칠이 지났음에도 반성도, 사과도 없는 파렴치한 인간을..저는 이제 그만 상대하렵니다. 
한국가자마자 검찰쪽에 고소할겁니다. 변호사선임 미리 잘하셨네요.말만 번지르하게 하신건 아니기 바랍니다. 


분노에 차서 점점 글이...격해졌네요. 
무튼 여성여행객 분들...유럽엔 좋은 한인분들도 많습니다. 
사전에 알아보시고, 안전한 숙소 잡으시길 바랍니다. 

원래 이 여행에 저도 함께 하기로했었는데 사정상 못갔었는데, 제가 당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지금 법적으로 자문구해서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구요. 다음번의 피해자가 없도록 꼭. 이번일 그냥 넘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로마민박집. 빕스하우스에서 이런 비슷한 경험이나 성적 발언으로 기분나쁘셨던 여성분 있으셨다면 제발.. 댓글에 후기 남겨주시구요. 

해외로 여행하시는 많은 여성분들. 제발 조심 또 조심하세요.

이글은 다른 카테고리에도 올리겠습니다.

 

대표 사진
ㅅㅣ우민  包子[bāozi]
조심하세요...ㅜㅠ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두룽  죄송해요 오타많아요
실수로옷벗기냐... 진짜 화난다ㅜ무서움
12년 전
대표 사진
황미영  제가돌아왓어요
헐........진짜무섭다남자들...
12년 전
대표 사진
강동원 (33)  보고싶어여오빠
헐...
12년 전
대표 사진
레미제라블  프랑스 혁명
헐 뭐야...
12년 전
대표 사진
비락식혜  샤피니트♥
헐......
12년 전
대표 사진
부현  내 여자
어머....
12년 전
대표 사진
심현성(21)  이정민내꺼임♡
헐....
12년 전
대표 사진
샤이니낙원  마징기징기누나워더♥
어유 모두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아무로 토오루
헐...
12년 전
대표 사진
Kelly  애기야ㅠㅠㅠ
헐...
12년 전
대표 사진
쥬얼리 보니  더워서 사망
헐.....
12년 전
대표 사진
많이먹어도돼요?
여기 로마빕스하우스 방금 까페 가봤는데 버젓이 해명글 올리고 정상영업하고 있어요 막 자기는 순수한 생각이었다.. 침묵이 금이라는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 뒤늦게 해명글을 올린다... 바지 내리다 친구분이 지금 뭐하는 거에요? 하자, 순간적으로 오이밭에서는 신발끈도 메지마라 고 하는 속담이 생각나고 멘붕상태였다.. 자기는 죄가없다.. 그저 우습네요.. 해명글도 어지간히 자기 위주로만 썼는지 읽는 순간 느껴지네요
저도 지난 달 유럽여행 갔다왔는데 테르미닌 역 근처에 저 숙소는 아니지만 농장에서 묵었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조심하세요!! 여러분!

12년 전
대표 사진
원류환X리해진 행쇼
헐 꼭 기억해 둬야지.. 친구도 전에 한인민박예약할때 보니까 아주머니들이 하는거만 골라가더라구요 진짜 뭐든 알아야 사는듯
12년 전
대표 사진
MlKA  대국남아/유키스
어이없다.......
12년 전
대표 사진
지섭씨♥
헐............
12년 전
대표 사진
I'm your mother  꺄~
헐........
1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종교문제 때문에 남친이랑 시간 갖기로 했다
21:41 l 조회 140
평생 밥상 1 vs 2
21:38 l 조회 210
패배주의 이런 태도 개싫음
21:35 l 조회 368
1년 버티고 10억 받기 챌린지4
21:29 l 조회 604
19개월 아기 환자를 위해 핑크퐁을 부른 간호사의 감동스토리2
21:27 l 조회 926
귀농인들이 시골 사람들 텃세 부린다고 오해하는 것.jpg
21:23 l 조회 1246
현재 미감 감다죽이라는 스벅 말의해 MD 디자인..JPG18
21:21 l 조회 4965
딸하고 폰하나로 싸움
21:14 l 조회 2222
학부모 상담 하고 왔다
21:13 l 조회 1027
여성 자살률 40% 오르자 한국에 도움 요청했었던 일본1
21:12 l 조회 1873
육아를 템빨로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는 이유2
21:12 l 조회 3291
~불량(품)연애~ 싸움 아닌 사랑하러 온 양아치들의 보법이 다른 연프🥵🔥화상주의🔥
21:07 l 조회 499
진짜 강한 사람들은 '이것'을 하지 않아요2
21:04 l 조회 2652
[MPD직캠] 에이핑크 직캠 8K 'Love Me More' (Apink FanCam) | @MCOUNTDOWN_202..
21:04 l 조회 141
현재 서로 충격받고있는 요즘 초등학교 운동회..JPG10
21:01 l 조회 5065 l 추천 1
스쿼트 pt 처음 받는 헬린이 만화.jpg
20:56 l 조회 2124 l 추천 1
점심 메뉴 스트레스로 퇴사1
20:55 l 조회 4660
호불호 갈리는 생일상
20:53 l 조회 840
INFJ 사회생활 요약11
20:49 l 조회 9275
교수님한테 f 받아서 메일 보냈는데5
20:47 l 조회 244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