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사랑하는 친구
또는 사랑하는 연인
그런데 어느날
한 무지막지한 살인강도에게 당해
그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된다.
증거라곤
그 살인 장면을 목격한 여시의 기억 하나뿐
증인으로 법정에 나선 여시.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에 빠져 제대로된, 객관적인
증언이 어려울 거라는 상대쪽 변호사와
피고인은 술에 취한 상태라정확한 판단이 어려웠다는 법원의 판정뿐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내려진 판정은
무죄.
분명 여시는 그 살인자가
살해하는 장면을 분명히 봤는데.
여시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억욱한 채로 살아가다
여시에게 뜻밖의 기회가 오게된다.
'20xx년 x월 xx일 오후5시까지
00동 00창고로'
라는 문자를 받고 간 곳에는
그 살인자가 온몸이 꽁꽁 묶인채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있다.
그리고 그 옆에 놓인 총 하나.
저 총으로 지금 내 눈앞에있는 그 살인자를 쏴 죽이고
총에 남겨진 지문을 지우고 도망가면 끝이야.
죽이자
근데, 나한테 이 문자를 보낸사람은 누구지?
혹시 누가 촬영하고 있거나 지켜보고 있는건 아니겠지?
과연 이 상황에서 여시는
눈 앞에있는 살인자를
죽인다vs안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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