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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JIN)ll조회 396l
이 글은 10년 전 (2014/4/20) 게시물이에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사회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인터넷 공간에서는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국민적 관심사에 편승해 '클릭 수'를 높이려는 상업성 광고까지 기승을 부려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들은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와 게시물에 악성 댓글 등이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경찰 역시 악성 게시물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이런 시국에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다"며 자정을 촉구하고 있다.

포털에 올라온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에는 수백∼수천개, 때로는 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다른 정치·경제·사회·연예 분야 뉴스에 보통 100개 미만의 댓글이 달리는 것과 비교해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고 의견제시도 활발하다.

대다수의 댓글은 실종·사망자 등 피해자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소 과격하거나 격앙된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더딘 구조 상황, 학생보다 먼저 탈출한 선박 관계자들, 언론의 과잉 취재 등에 대한자신의 생각을 담은 댓글들은 공감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도를 넘어서 애도 분위기에 맞지 않거나 상황을 희화화한 댓글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있다. 사고 지점을 거론하며 지역감정을 건드리거나, 심지어 '무료 야동 보는 곳' 등 성인 게시물을 홍보하는 '이기적'인 글도 눈에 띈다.

오락가락하는 정부 대응을 두고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피해자나 구조대원 등을 사칭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도 인터넷 게시판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실종자를 사칭해 여객선 안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내용 등의 게시물이 허위인 것으로 파악하고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실종자를 모욕하거나 수색에차질을 주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방통심의위는 "모니터링과 신고로 불법성이 있는 게시물을 발견하면 심의에 착수해 삭제, 접속차단, 이용해지 등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털도 자체적으로 악성 게시물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고려해 40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을집중적으로 배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은 모니터링 전문 자회사인 '다음서비스'를 통해 악성 게시물에 대응하고 있으며, 24시간 뉴스센터에서 댓글·게시물 민원을 받고 있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댓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일부 악성 댓글이 달리는 것은 사실이나, 댓글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 '반대', '신고' 기능으로 누리꾼들의 자체적인 댓글 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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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청와대가는길막는경찰들도데려다가그사람들구속시키는데다쓰시죠... 구조를도우진못할망정뭐하는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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