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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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영진 기자] 본문 이미지 영역
배우 박정민/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박정민(27)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명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이승기가 부럽다고 전했다.
박정민은 21일 스타뉴스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요즘 여자친구가 사귀고 싶다.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간 시간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민은 "그래서 더더욱 (이)승기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물어봤다. '혹시 여자친구가 극중 러브라인에 대해 화내지 않냐'고. 그랬더니 승기가 '우린 어른스럽게 해결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지난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를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멤버 태연이 열애설이 (엑소 백현과) 났을 때는 같은 소속사인 (고)아라가 위로도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승기는 처음 만남부터 연예인처럼 보였다. 워낙 연차도 오래됐고 늘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도 못 걸고 그랬다"며 "그런데 승기는 오히려 내게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많이 이야기도 나눴다. 그래서 '괜히 쫄아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승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정민은 "어딜 가나 '이승기는 어때?'라는 질문이 들려온다. 그럼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대답해준다. 가끔 승기가 나를 향해 웃어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쿵 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며 "또한 진심으로 연기를 하는 모습에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승기가 가끔 나에게 '너 연기 정말 잘 한다'고 말하면 속으로 '아니야. 네가 더 잘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정말 훌륭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민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형사를 할 마음이 없었지만 우연히 강남경찰서 강력 3팀 신입 형사로 입사한 지국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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