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부부가 나오는데 아내가 2년 넘도록 아이가 안생겨 입양을 함.
시어머니는 입양한 손녀가 맘에 안듬.
시어머니가 답답해서 점보러 갔는데 점쟁이가 입양한 유리때문에 생길 애도 안생긴다고 함
어느날 셋이서 식사를 하는데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된걸 알게됨
그렇게 '소리'라는 딸을 낳았는데
여전히 시어머니는 유리가 맘에 안듬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유리가 쓰러지는데...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땅콩알레르기라고 함.
며느리는 당연히 시어머니를 의심하게됨.
그런데 퇴원을 해도 수시로 쓰러지고 아픈 유리
정밀진단결과 백혈병 판정을 받음.
그런데 기적적으로 입양한딸 유리와 친딸 소리의 골수가 99%일치함.
남편은 아내를 의심하게 되고
알고보니 아내는 9년전에 약혼자가 있었지만 결혼식날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음.
아내는 병원에서 임신한 사실을 알게되고 친어머니 몰래 유리를 낳음.
그걸 알게된 친어머니는 빡쳐서 유리를 보육원에 보냄
시간이 흘러서 친어머니는 선을보라고 권유하고 그렇게 현재남편을 만나게 됨.
그런데 아내는 유리를 다시 데려오기위해 시어머니랑 남편을 속이고 2년동안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불임인척 연기를 한것.
유리의 병은 더 악화되는데
남편은 소리를 댈꼬 도마감
남편은 훨씬 전부터 유리가 백혈병인걸 알게되고
아내한테 이 사실을 숨김.
남편이 다니는 회사를 찾아갔지만 회사는 수개월전에 망했다는 소리를 듣고
수소문 끝에 남편의 새로운 사무실을 찾아감.
그곳에서문틈 사이로 낯선남자랑 얘기를 나누는 남편을 목격함.
알고보니 유리의 사망보험금 때문에 상담하고 있었음.
남편은 과도한 사업으로 부도위기에 쳐해있었고 이때다 싶어서 유리의 사망보험을 가입하고
아내한테는 유리가 단순한 폐렴이라고 속임.
땅콩알레르기가 있던 유리한테 땅콩을 먹인것도 남편이었음
그렇게 수술을 받지 못한 유리는 하늘나라로 떠나고...
부부는 협의이혼을 하고
아내가 복수하면서 끝남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