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에 4,100원인 우리나라의 빅맥 햄버거 가격이 세계 57개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28위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달러에 1,023.75원이었던 지난 23일의 환율을 적용해 각국의 빅맥지수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노르웨이가 우리나라의 1.9배로 세계에서 가장 비쌌고, 일본은 35위로 우리나라보다 빅맥 가격이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개인연금에 가입한 직장인의 절반 정도는 자신이 은퇴 후 연금을 얼마나 받을지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생명보험사가 20대에서 50대 사이 직장인 1천 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인연금 가입자 650명 가운데 50.6%가 예상 연금 수령액을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한 달에 내는 보험료는 10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가 33.2%로 가장 많았고,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라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팝콘과 스위트콘 대부분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 포함 여부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없었다고 소비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이 밝혔습니다.
소시모 측은 현행 제도에는 식품에 많이 사용된 다섯 가지 원재료에 GMO가 포함되지 않았거나, DNA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를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GMO 완전 표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쟁 상조업체의 회원을 부당하게 빼낸 부모사랑 주식회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경쟁 상조업체에 횡령사건이 일어나자 회원들에게 해약이 끊이지 않는다는 식의 거짓 정보를 제공해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9만 4천여 명의 회원을 빼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한승환 기자 [email protected]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