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19만 6,15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8만 9,12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해적'은 영화가 개봉한지 13일(8월 6일 개봉) 만에 4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특히 '명량'의 거센 돌풍 속에 '해적'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의 입소문에 힘 입어 점차 증가하는 예매율과 점유율을 기록,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등이 출연하며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명량'이 지난 18일 하루 동안 26만 3,8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88만 6,47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해무'가 18일 하루 동안 7만 9,1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1만 90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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