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들은 이승우의 골을 '예술작품'에 비유하며 극찬했다.
이승우가 활약 중인 스페인 언론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날 경기 후
"이승우가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대회에서 놀라움을 이어갔다"며
"특히 두 번째 골은 골키퍼까지 피하며 넣은 예술작품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승우가 또 한번 작품을 만들어냈다"라면서
"이승우는 연일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인테레사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도 가장 약속된 선수인 이승우가
첫 경기를 경고누적으로 못 나온 것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며
"특히 두 번째 골은 마치 '메시처럼' 넣은 골이다"며 극찬했다.
브라질 언론 글로보도 이날 경기 소식을 전하며
"이승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저돌적인 공격수다.
2번째 골 장면은 마치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 월드컵에서 터뜨린
전설적인 골을 보는 듯 했다"라고 극찬했다.
프랑스 BFM TV와 독일 스포르트넷 등은 "코리안 메시(Messi coreen) 이승우가
또다시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무려 4골을 터뜨렸다"라며
"이승우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터뜨린 골은 정말 메시를 연상시킨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바르셀로나의 원더키드 이승우가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들어가
강력한 슈팅으로 멋진 골을 터트렸다"며 이승우의 골 소식을 다뤘다.
이 언론은 "이승우는 15세 이하 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38골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는 같은 나이 때 30경기서 37골을 넣었다"고
메시와 이승우를 비교하며 이승우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