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추천으로 또 왔다ㅎㅎ
전편과 같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영화로
본 사람에겐 "아 이 영화 괜찮았지ㅎㅎ"
할 수 있고,
보지 않은 사람에겐 추천해주고싶은 영화야!
그럼
우리 달녀들, 이 중 몇편이나 봤나요? :->
<인섬니아>
알 파치노, 로빈 윌리암스 주연에 힐러리 스웽크까지...
평소 알 파치노가 로빈 윌리암스의 팬이라고(!) 밝히며 촬영이 아주 즐겁다고 말했다는 후문이...
더군다나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입니다.
로빈 윌리암스의 소름끼치는 눈빛,
진짜 보는 내내 "이 영화는 일단 주연배우 둘 연기력으로 먹고들어가는구나...." 한다.
메멘토를 재미나게 봤다면 볼만한 영화.
<13층>
정말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라....
포스터만 보고 이 영화 비웃었다간 레알 큰코다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잡한 그래픽이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1999년작이라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이걸 보고나면 매트릭스와 아바타가 보고싶어지는 마법에 걸릴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라이트>
세기의 심령술사 (로버트 드니로)
VS
모든 심령술/초능력은 사기극이라며 그 비밀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심리학자 (시고니 위버)
진짜 의심병 걸려서 인간불신 생기게 만드는 영화임
<케이-펙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가
자신은 케이-펙스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주장한다.
당연히 님 정신병원 가셈ㅇㅇ............하겠지
근데
의사: 헐 선생님 이아저씨 레알 외계인인듯....
주인공 의사 : 아니야 그럴리없어!!!!
케빈 스페이시 : 나 외계인ㅋ 케이펙스에서 왔음ㅋ 지구 좋네
의사 : 야 근데 저거봐봐 헐 외계인인듯
하는 영화임
바나나 생으로 우걱우걱 씹어먹는 케빈 스페이시
보통의 감동적인 영화가 남기는 여운을 겉절이라고 표현한다면,
이 영화가 남기는 여운은 3년 묵은 묵은지임.
제대로야 헝ㅇ헝
<넬>
리암 니슨 아저씨가 때려부수고 다니지 않는 희귀영화.
조디 포스터는 여신입니다.
조디 포스터 예뻐서 이 영화 두번봄.
이 영화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정보고 대체하겠슴니당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이 이 영화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밴드 이름을 넬이라고 지었다는 비밀 아닌 비밀이 있숨
이 영화도 묵은지야....아........
<논스톱>
자 위에서 리암 니슨 아찌 조용한거 봤으니 이제 때려부수는걸 볼 차례.....!!
세기를 풍미했다는 수많은 액션스타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전만 못하다....."라는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리암 니슨은 건재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영화.
단순히 때려부수는 액션이 아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임.
이 영화도 사람 의심병 걸려서 런닝타임 내내
이러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그래도 위의 영화들에 비해서 비교적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물랑 루즈>
아마 이 영화 모르는 달녀는 없을거라고 생각함미다
이 영화는 평점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네티즌들에게 니콜키드먼 최고 리즈시절로 손꼽히는 영화.
하지만 그저 그런 예쁜 영화로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영상미도 너무 아름다워서 영화과 다니는 친구가 교수님이 꼭 봐야하는 영화로 꼽으셨다고 말해줬둠 !
<록키 호러 픽쳐쇼>
뮤지컬 "록키 호러쇼"의 영화버전인데, B급 영화계에선 레전드로 남은 작품이라고 한다.
컬트계에선 신급 대접받는 작품이라고...
우리나라에선 홍록기씨가 주연을 맡아 "록기 호러쇼"로 공연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유명 미드 "글리"에서도 할로윈 특집으로 커버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ㅎㅎ
코믹하고 호러스럽고 기괴하고 유쾌하고 독특하고 더구나 장르는 SF+멜로(?)+뮤지컬 !
프랭크 박사 역을 맡은 저 배우의 정체를 알고는 많은 사람이 놀라곤 하는데....
저 은색 의자에 앉아있는 뽀글머리 아저씨!
검정색 스타킹에 가터벨트, 하이힐을 신은 저 아저씨의 정체는 !!
나홀로 집에2 (뉴욕편)에서 호텔 컨시어지(?)로 나온 팀 커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한 주말 마음잡고 한번 볼법한 영화인듯ㅋㅋㅋㅋ
<모던 타임즈>
1936년에 개봉하여 지금까지도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로 손꼽히는 모던 타임즈 !
고등학생때 도덕이었나 시간때 봤는데 그 이후 EBS에서도 보고 찾아서도 보고...
정말 오래된 영화이지만,
이영화 정말 재밌다. 진짜진짜 재밌다.
<샤이닝>
어떻게보면 진짜 같고, 지루하다고 볼 수 있지만(내가 처음봤을때 그랬거든ㅋㅋㅋㅋㅋㅋㅋ)
피칠갑하고 윙윙거리는 기계로 팔다리 하나씩은 자르고 시작하는
요새의 공포영화와는 다른 제대로된 스릴러.
오직 징그러움으로 공포를 이끌어내려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묘사와 영상의 색감, 분위기, 사운드로 보는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게 한다.
잭 니콜슨 인생연기인듯
<아메리칸 사이코>
난 이 영화를 본 이후로 다른 영화에서의 크리스찬 베일이 어색함........
그냥 뭘 해도 싸이코같아................
나이가 먹을수록 이 영화가 무서워진다는 평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난 어휘력이 딸려서 다른분들처럼 거창한 평을 못하겠둠ㅠㅠㅠㅠㅠ
일단 보기만 하면 왜 사람들이 이 영화 속 크리스찬 베일에게 극찬하는지 알 수 있을둡.
단 정신적으로 진짜 피곤해지는 영화이니 매우매우 한가할때 보는 것을 추천해요 흑흑
또한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사진 한장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한다.
<애프터 라이프>
그러고보니 리암옹 영화가 또......ㅋㅋ
한 여자가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눈을 떠보니 장의사의 시체실이다.
사람들이 착각했나보다...하고 내보내달라는 자신에게 장의사(리암 니슨)는 여자가 죽었다고 말한다.
더구나 시체실 안에 감금해놓고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리암 니슨 때문에 돌아버릴 지경.
여자는 자신이 분명 지금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너처럼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익숙하게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장의사.
영화 보고나서 이것만큼 결말 놓고 내동생이랑 크게 싸운 영화 없었음.
"그래서 씹빨 결론이 뭐냐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영화.
그래도 스토리는 쩔!
네이버에서 줄거리 긁어왔둠....
배두나 남자친구로 알려진 짐 스터게스 주연!
풋풋해서 눈이 훈훈함ㅠㅠ
+ 이 영화에 겨울왕국 올라프 성우했던 배우아찌 나옴ㅋㅋㅋㅋㅋ한번 달녀들 찾아봐영 !
<억셉티드>
또하나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전형적인 헐리웃식 코미디ㅋㅋㅋㅋㅋㅋㅋ
수험생인 주인공이 대입에서 물먹고
부모님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짜대학 만드는 얘기.
우리를 받아주지 않겠다면 우리가 만들면 되지! 라는 겁나 인생 날로 먹으려는 스토리임ㅇㅇ
그냥.......
재밌으요
그냥 코미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버 애프터>
어린 드류 베리모어가 너무 발랄하고 예뻐!
진~짜 뻔한 영화인데,
이런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는데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겁나 쌍욕을 입에 장전하고 주말 밤 9시만 되면 티비앞에 앉아 장보리를 봤던것처럼........
뻔해도 재밌잖아!
(그렇다고 이 영화가 막장이라는건 아니고...또르륵)
어른들을 위한 동화임
제목부터가 대놓고 동화ㅠㅠㅠㅠㅠㅠ
<여인의 향기>
두말하면 입아픈 명작 중의 명작
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내가 말 안해도 이 영화는 모두 아실듯.......
<고령화 가족>
엥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영화가 이것 하나뿐이네...... 왜죠ㅠㅠ
그냥 막장 콩가루집안 사고치고다니는 얘기임
포스터도 예고편도 오프닝도 모두 코미디이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히 너무나도 무거운 영화.
진짜 캐스팅이 제대로인듯ㅋㅋㅋㅋ한명도 빠짐없이 레알돋음
"초라하면 초라한대로 찌질하면 찌질한 대로 내게 허용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내게 남겨진 상처를 지우려고 애쓰거나 과거를 잊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겠지만 그것이 곧 나의 삶이고 나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냥 내가 본 영화 중에서 재미난 영화를 두서없이 뽑아봐서....
그나마 많이 유명한 작품으로 뽑아서 달녀들과 많이 공감해봤음 싶어서 써봤어!
헤헿
의외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