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폰케이스 열풍을 불렀던 모스키노의 2015 ss 패션쇼 리뷰!
BGM : Moschino 2015 ss show background music
인티인 모두 안녕하셨세영! 오늘은 '맥스키노'의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모스키노의 2015 spring-summer 컬렉션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음.
레디 투 웨어임:)
인티여러분과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음.(단호)
모스키노는 2014년 f/w를 기준으로 브랜드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고 보면 됨.
최근 침체되어가던 '모스키노'는 창시자인 프랑코 모스키노마저 별세하자 꽤나 많은 하락세를 탐.
브랜드의 가치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많은 비평가들의 말도 들음.
심지어 어떤 비평가는 모스키노가 싸구려 브랜드보다 더 거지같다고 함ㅋㅋㅋㅋ 나빠...(시무룩)
그리고 디자이너인 '제레미 스콧'. 제레미 스콧은 기발하고 약간은 돌+I 같은 아이디어의 소유자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가 있고 아디다스와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도 꾸준히 진행중이었지만 모든게 딱히 신통치 않았음,
그리고 모스키노의 새로운 디자이너로 제레미 스콧이 영입되게 되고, 2014년 f/w!!!
모스키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음. 완전 대박난거임ㅋㅋㅋㅋㅋ그냥 완.전.대.박
리한나부터 모든 패피들.셀렙들이 '맥스키노'의 아이폰 케이스를 사용하고, 전 세계 잡지들의 패션 1면이 모스키노에 관한 이야기였음
'패션계는 고급스러워야 한다'
라는 틀을 완전히 박살낸 제레미 스콧은 그 길로 성공적인 박수 갈채를 받고 승승장구 하였으나 다음 컬렉션의 중압감이 더욱 커져만 갔음.
나도 꽤 기대했었음ㅋㅋㅋㅋㅋ
기다리고기다리던 모스키노의 2015 ss 쇼.
이번 쇼의 주제는! 바로! 바비인형임
바탕이 흰색이고 굉장히 긴 런웨이가 필요한 모스키노 쇼는 룩을 돋보이기 위한 디자이너의 장치가 잘 고안되어 있었음.
이번 쇼는 금발이 너무해+바비인형을 섞어놓은, 정말 마르고 예쁜 느낌의 60년대~80년대 룩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함.
(물론 스콧의 똘..아이 기질도 미친듯이 풍겼음ㅋㅋㅋ)
쇼 사진을 보겠음
시작부터 금발머리의 깡마른 몸, 큰 키의 모델들이 휘적휘적 걸어나왔음. 분홍색 옷을 입고!!!!!
"PINK"
굉장히 중요한 색깔이었음. 바비인형=분홍색 이란 공식처럼 쇼의 초반~중반까지 거의 모든 옷이 핑크색으로 장식됨.
뿐만 아니라 쇼 후반에 가서도 핑크색은 잊을만 하면 꼭 한번씩 나왔음.
바비인형의 청바지 모습을 그대로 해석시켜놓은 옷. 미니스커트의 절정.
앜ㅋㅋㅋㅋ롤러스케이틐ㅋㅋㅋㅋㅋㅋ역시 명불허전 스콧ㅋㅋㅋ
트레이닝 복을 모스키노식으로 재해석한 옷. 캣츠아이 선글라스의 도도함.
중~후반부의 옷들은 모두 봄.여름을 겨냥한 옷들이 대부분이었음. 나시 원피스, 수영복 등 꽤나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옷들이 등장함.
오른쪽의 스마일 원피스수영복 짱짱이쁘뮤ㅠㅠㅠㅠㅠ
(모스키노 쇼의 또다른 매력은 독특한 구조의 가방을 찾아보는거임ㅋㅋㅋㅋ)
분홍색이 주 색깔인 비키니.
경쾌한 컬러로 여름의 이미지를 잘 설명해준 옷들.
얇은 트렌치코트와 아래, 위 세트 투피스도 디자인하며 고급스러운 모스키노의 이미지 또한 구축하려고 노력함.
그리고!
마지막 섹션인 드레스. 여기서 스콧의 똘기가 폭발함ㅋㅋㅋ 아니 셀렙들은 그렇다 치고 이걸 일반인이..어떻게 입어...
그래도 오목조목 따져보면 형광색 톤의 옷이 올 여름 잇 아이템이 될거라는걸 알 수 있었음.
마지막 피날레. 마지막까지 모스키노 걸들은 그들만의 새침함을 온 몸으로 뿜어내며 바비인형의 이미지를 잘 마무리함.
피날레 끝, 수줍게 중앙에 선 제레미 스콧! 이번에 수고했어요///
백스테이지 사진.
한느 가비 오딜르의 모스키노 트렌치 코트와 양 옆의 무시무시한 언니들.jpg
보면 볼수록 독특한 구조의-라이더 자켓에서 영감을 얻어온-가죽치마.
베이직 컬러가 핑크 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입증해준 모스키노의 백스테이지.
(이 와중에 메리제인 슈즈와 결합한 구두가 예쁘뮤ㅠㅠㅠ)
별점 : ★★★★☆
-전체적인 어패럴과 컬러, SS 시즌과 조화가 이루었지만 저번 쇼 보다 일반인들의 실용도가 떨어진 면을 고려한 별점임.
패션잡지에서도 실패하진 않았지만 저번처럼 뜨거운 성공을 하진 못했다는 평이 대부분. 하지만 패션계의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음은 무시x
(개인적인 의견일 뿐임//)
어떻게 끝내야 할 지를 모르겠당ㅋㅋㅋㅋㅋ 모두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