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명량'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21일 오후 7시4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명량'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민식이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2004년 '올드보이' 이후 10년 만이다.
'명량'은 정유재란 당시 12척의 배로 300여척의 왜선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최민식은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최민식은 이날 '군도: 민란의 시대' 강동원, '제보자' 박해일', '변호인' 송강호, '신의 한수' 정우성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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