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경기도의 아동보호기관에 부천의 모 어린이집 교사가 수차례 아이들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아동 학부모들의 주장에 따르면 A 교사는 '몸에 좋은 거니까 먹으라'며 맛이 이상해 안 먹겠다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벌레를 먹였다.
A교사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주장도 나왔다. 막대기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거나, 손으로 머리를 밀치고 발로 밟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본인에게 심각하게 반성하라고 했고, 일과 속에서 그럴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저는 (이 행위들이) 학대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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