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고 포인트 받아가셔용~★
임신수주의!
2세물주의!
탕탕.
민석은 통에서 알약을 꺼내 물과함께 꿀꺽꿀꺽 삼겼다.
전날밤.
루한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민석은 터덜터덜 쇼파로 걸어가 이불을 꽁꽁사매며 맍아 현관문만 바라볼 뿐이였다.
루한이,올꺼야.
자신은 늘 이렇게 이불을 싸매고 기다릴 뿐이였다.
" 늘 그래왔듯이 저문을 열고 와줄꺼야 "
민석은 빨갛게 충열된 눈을 깜빡이며 현관문만 보고있을 뿐이였다.
A빌라 신혼부부들
W.꽃사슴녀
" 으윽,머리야 "
루한은 깨질듯한 머리를 쥐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색이바랜 싸구려 벽지를 꿈뻑꿈뻑쳐다보다가 루한은 자신이 발가벗고 있는것을 인식했다.
깜짝놀란 루한이 자신의 몸을 더듬다가,옆에 곤히자고있는 자그만한 체형의 누군가를 바라본다.
" 도경수? "
" 으음..팀장님? "
루한이 깜짝놀라 경수가 덮고있는 이불을 걷어내자,빨간 자국 가득한 경수가 눈을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루한은 눈을 찌푸렸다.
이게대체 무슨일이지?
경수는 아무렇지않은듯 하품을하며 기지개를 폈다.
루한은 자리에서 일어나 급하게 떨어진 와이셔츠를 챙겨입었다.
경수는 침대에앉아 급하게 옷을입는 루한을 멀뚱히 바라볼 뿐이였다.
" 팀장님...? "
" 미안,경수씨 "
" ... "
" 그냥,잊어줘 "
루한은 넥타이까지 매며 마지막으로 수트를 단정히 했다.
거울속으로 옷을 단정히 하던 루한이 뒤에 앉아있는 경수와 거울로 눈이 마주쳤다.
여전히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커다란 눈동자에 루한은 뒤로돌아 경수를 바라보았다.
" ..이제서야,봐주시네요 "
" ..그게, "
" 팀장님이 먼저 그러셨잖아요 "
" ... "
" 저한테. "
바람피자,라구요.
경수는 씨익웃으며 침대에서일어나 루한의 목을 끌어안았다.
알싸하게 나는 밤꽃향기에 루한은 정신이 몽롱해지는것을 느꼈다.
좀이따봐요.
경수가 루한의 가슴부분을 손으로 쓰윽 쓰다듬곤,뒤로돌아 욕실로 걸어갔다.
루한은 경수가 만진 부븐을 손을들어 쓰윽 쓰다듬었다.
꿀꺽.
위험하고도,유혹적인 이상황이.
루한은 그저 설레였다.
* * *
음음음~
민석은 새벽에서야 들어온 루한을 본후,씻고있는 루한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루한이,돌아왔어.
민석은 그저 집으로 돌아온 루한을보며 기뻐했다.
아침이지만,가득차린 상을보며 민석은 식탁의자에 앉아 루한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음음음~
민석은 콧소리가 절로났다.
" 아침부터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
" 많이먹고,힘내야지 "
" 당신은 안먹어? "
" 응!당신 먹는것만으로도 배불러 "
민석이 씨익 웃으며 루한의 밥숟가락위에 반찬을 올려주었다.
루한은 피식웃으며 민석이 올려준 반찬을 입에넣었다.
기어코 밥한그릇을 뚝딱해치운 루한을 보며 민석은 뿌듯하게 웃으며 그릇을 치웠다.
" 회사 다녀올께 "
" 오늘도 늦어요? "
" 응,약속이 있어서 "
" ...약속이요? "
응,거래처랑.
루한은 깔끔한 새로운 수트를 입으며 말을했다.
민석은 손에쥐고있는 애꾿은 서류가방을 손톱으로 긁었다.
거.래.처
민석은 눈을 찌푸렸지만,곧 뒤로돌아본 루한을 보며 씨익웃었다.
" 늦을지도모르니까 오늘처럼 기다리지말고 자고있어 "
" ... "
" 다녀올께 "
" 같이내려가요, "
" 아니야,오늘은 됬어 갈께 "
쾅.
닫혀버린 문을 바라보며 민석은 어금니를 꺠물었다.
나보다 중요한 약속도 있어요?
물어보지못한 말이 민석의 입솔에 맴돌았다.
* * *
" 루한씨? "
" 네,안녕하세요 "
준면이 자리에서 일어나 루한을 반겼다.
루한은 꾸벅 인사를 하며 테이블 의자를 꺼내 조심스레 앉았다.
한눈에도 고급스러워보이는 실내디자인에 루한은 마른침을 꿀꺽삼켰다.
이번 계약에 회사의 운명이 달렸다.
회사의 운명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은 루한은 부담스러울수밖에 없었다.
루한은 앞에놓인 물을 마시며,목을 축였다.
" 곧 회장님 오실테니까,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네, "
" 어제 집에들어가셨나요? "
" 네,무슨 말.. "
드르륵.
준면의 질문에 루한은 당황하며 말을 건냈지만 곧 열리는 문소리에 말을 다 끝내지못했다.
루한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유유히 걸어오고있는 한남자를 보며 악수를 청했다.
훤칠하게 생긴 남자는 한눈에봐도 어려보이는 얼굴이었다.
" 안녕하십니까.M회사 대표로온 루한입니다. "
" 아,반가워요 "
" 회장님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
남자는 루한의 손을 잡으며 악수에 응 했다.
루한은 남자가 앉는것을 확인한 후에야 자리에 다시 앉았다.
" 이런,이름을 말씀드리지 않았군요 "
" 아.. "
" K회사 회장 오세훈 입니다. "
" 아,예.. "
루한은 세훈이 주는 명함을 받아 수트안쪽으로 집어넣었다.
루한도 급하게 정장을 뒤져 명함을 꺼내 두손으로 세훈에게 건냈다.
씨익웃으며 명함을 받아든 세훈은 루한의 명함을 확인했다.
" 저,계약을 봤지만,너무K회사 위주의 계약이기떄문에 저희쪽에서는.. "
" 좋습니다.계약조건을 바꾸죠 "
" 네? "
" 말씀드렸잖아요,한번 만나뵙고싶었다고 "
세훈이 웃으며 스테이크를 썰어 입으로 쏘옥 넣었다.
루한은 가져온 서류를 건내기도전에 허락하는 세훈을 보며 깜짝놀라했다.
세훈은 옆에놓인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다시한번 말했다.
" 왜 만나뵙고 싶었는지, "
" ... "
" 아직은 떄가 아닙니다. "
" ..네? 대체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
거래내용은 나중에만나 얘기하죠,드세요.
세훈이 옆에놓인 와인잔을 들어 루한에게 건냈다.
건배하죠.
루한은 어떨결에 옆에놓인 와인잔을꺼내 세훈의 와인잔쪽으로 가져갔다.
짠.
" 같은 배를탄 동류들 끼리 건배 "
----------------------------------------------------------------------------------
폭풍연재~~
그럼전 2만 자러갈꼐용 뿅♥
모두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