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번역 : 원문의 느낌, 어감을 더 자극적으로(초월해서) 바꿨다고 평가받는 번역.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의미가 원문에서 벗어났지만 결과물의 어감이 강렬해서 임팩트가 큰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뜻 자체는 원문과 똑같지만 단어선정, 표현 등이 매우 적절하여 원판보다도 직설적이고 강렬해지는 경우이다. 이 중 전자는 애드리브에 가까우므로 엄밀히 말하면 잘 된 번역이라기보단 오역 혹은 의역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후자의 경우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을 받는 번역이 된다.
햄릿 中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원문 :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바람과 함게 사라지다 中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원문 : Tomorrow is another day)
카사블랑카 中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원문 : Here's looking at you, kid)
심슨가족 中 무슨 마약 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원문 : What were you guys smokin' when you came up with that?)
심슨가족 中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원문 : Shock and awe, Losers!! Shock and awe!!!)
작은하마이야기 中 작은 까마귀 X발년의 배때지에 칼빵을 놔 주고
(원문 : And Shanked Tiny Reven's Tiny Bitch Ass)
누구든 작은 하마를 건들이면 되는거에요 아주 되는 거야
(원문 : Ain't No one Fucks with Tiny Hippo)
8마일 中 좋군?
(원문 : Asshole)
쿠소미소 테크닉 中 크고...아름다워요...
(원문 : すごく… 大きいです… 굉장히 크네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원제 : Bonnie And Clyde)
슬램덩크 인물들 이름
강백호 (원문 : 사쿠라기 하나미치)
서태웅 (원문 : 루카와 카에데)
정대만 (원문 : 미츠이 히사시)
윤대협 (원문 : 센도 아키라)
김수겸 (원문 : 후지마 켄지)
영화 원초적 본능
(원제 : Basic Instinct)
원문이나 원제 원래 이름도 작가가 고심해서 쓴 만큼 멋있지만
한국 정서와 한국어에 맞춰서 잘 번역한 것 같은것들을 가져와봤어
번역도 또 다른 예술일 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