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에 걸린 엄마 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행아(정려원)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게 괴로운 리환(이동욱)
자신들 둘만 사랑한다면 주변사람들을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했던 그이지만..
결국 행아에게 이별을 말하고... 행아는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리환, 리환 母 밖에 없는데
사랑 말고 가지 잃는 슬픔에 리환을 붙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