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어머니를 무지막지하게 밀치고 때린 아들이 주변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 남성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마구 때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몸이 날아갈 정도로 밀치더니 넘어진 여성을 향해 폭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여성을 때리는 남성은 알고 보니 아들이었습니다.
비정한 모습을 보다 못한 주변 사람들이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정신 질환은 아니었고,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처음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60대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아들 42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경찰관에게 아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승배 [[email protected]]
http://news.nate.com/view/20160527n17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