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살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개인적 소소한 취미로 이곳 저곳 잘 찾아다니고 있습니다만
어디냐고 물어보셔도 사실 굳이 알려드리기도 민망한 집들이라 소소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아재의 서울 종로 이태원 여행기 take1 종로에는 사과 나무를 심어야 할텐데......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2479711
--------------------------------발해를 꿈꾸면 넘어가는 큰일 나는 선.------------------------------
이태원의 모텔을 예약하고 이동 중
어찌어찌 하여 서촌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서울 네이티브 아재의 집에서
서울의 술인 참이슬 후레쉬와 서울 전통주인 소맥을 말며 홈스테이로 즐겁게 1박을 했습니다.
서촌에서 잤으니 삼청동을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어제 왔었던 인사동의 끝자락에서 내렸네요
안국빌딩 옆 풍문여고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삼청동길입니다.
사진을 좀 찍고 싶었으나 학생들의 하교시간이라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않기 위해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몇몇 꼴통들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조심해야 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음에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사진 한방도 좀 조심스러우려 노력합니다.
이미 상업화 되어버린 삼청동은 그리 즐겨 찾는 곳은 아니지만
가끔씩 올 적마다 미소짓게 만들어 주는 기분 좋은 벽화입니다.
먹쉬돈X 본점
원래는 이곳이 아니라 좁은 골목길에 위치 했었는데 옮겼네요
그동안은 너무 불친절햇어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게 뜻이 먹고 쉬지말고 돈 내고 나가라 라는 썰도 있었으니....
지금은 좀 나아졌으려나??
삼청동 초입에 떡볶이집들이 많습니다.
물론 여고 여중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이사 오기 전 예전 나와바리는 극장만 3개 스크린수만 40개가 넘었음에도
작은 영화는 평일 오전이나 잘해봐야 퐁당퐁당 상영이라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었네요
그래서 아트선재 센터 지하의 극장을 자주 찾았습니다.
작은 영화들도 보기 쉽고
평일 오전 나 포함 2~3명 밖에 없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시네마 천국의 토토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싶은 감상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만
그로 인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네요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영화 족구왕
대한민국 극장 다 족구하라 그래.
실질적 삼청동의 랜드마크 정독도서관 입니다,
꽃이 피고 꽃잎이 날릴 때 사진 찍기도 산책하며 멍 때리기 좋은 곳이죠
아직 꽃샘추위를 남아있는 지금은 조금은 을씨년스럽습니다.
역사간 긴 도서관 답게 조금 이용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이런 장소가 존재하나늗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정독 도서관 입구에 작은 교육박물관이 있네요
국민학교 나온 아재들은 가면 환장하고 좋아할지도?
박물관은 참 작습니다 그래도 예쩐에 쓰던 교과서며 준비물을 보니 아련하네요
그것들 아시나요?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준비물 챙겨준다고?
준비물 안 챙겨왔다고 어린 아이 허벅지를 20대 떄린 김C자 선생 평안하시죠?
전 아직도 당신의 말투와 행동이 비디오 처럼 재생되네요
정독도서관을 나와서 국립 현대 미술과 서울관 경북궁 방향으로 갑니다.
이런 작은 갤러리와 박물관들이 많아요.
대부분2000~3000원 정도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잘하면 영혼 속 내재되있던 예술혼이 꺠어날지도.......?
괜히 빈티지해 보이는 박물관 옆 골목가게 와 중화요리집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 행정 1번지
이곳은 야간 맥주 한 캔 혹은 커피 한 잔 하면서 거닐면 진짜 기분 좋아지는 야경이 있습니다.
강남과 여의도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며칠 전 여초 사이트에서 이유도 없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세종대왕님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
김치남 김치녀 아휴 김치는 반찬으로 밥상에좀 남겨두고 싶네요,
서로 겁나게 씹어봤자 대부분 식장에는 둘이 좋다고 들어갑니다.
본인의 인생이 다고 혐오로 발산하면 점점 너만 외로워져요
2014년 4월
이 날 밤샘 업무 후 해잘술을 마시다 말을 잃었지만
그 후 대처는 욕을 나오게 했지요
그 욕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서울광장
영혼의 광장 쓰리톱
서울광장은 봄은 맞아 잔디 교체작업이 한창이네요
옛 서울시청
지금 시민청으로 바뀌어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외에 강연등등 많은 볼거리들이 많고 사람 기다리며 시간 때우기 좋은 곳입니다.
속도 쓰렸지만 간단히 백화점 떨이로 속을 채웁니다
이태원으로 넘어가면 꼭 먹어야 할 것들이 있으니
허기만 채울 생각으로 간식만 먹고
지하상가를 통해 다시 명동으로 이동합니다.
명동은 오늘도 바글바글
명동을 가로질러 남산으로 갑니다
남대문 갈월동 코스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밤에는 노숙자 및 가로등이 없는 관계로 남자인 저도 위협을 느껴서
남산을 통해 이태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길도 깜끔하고 생각하기에 좋은 길이에요
남산 밑 끝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로
엘리베이터가 케이블카 매표소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사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해방촌 남산도서관 쪽으로 갑니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메인로와 달리 조용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밤냄새?? 생각이 복잡할 때 정리하기는 최고입니다.
30~40 여분쯤 걷다보면
해방촌(후암동)으로 내려가는 길
십수년만 해도 대한민국 대표적 달동네 였지요
지금도 가끔 찾아보는 가장 애정하는 드라마
머나먼 나라의 배경이기도 하구요
(안 보신 분 꼭 권해 드립니다 최고입니다)
부산 감천동이 이 느낌일까요??
저렴한 월세로 인해 아티스트들과 젊은 창업가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독특한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지요.
사징님과 케릭터 취향이 비슷해서 가끔 들리는 해방촌의 작은 장남게 가게.
아기자기한 케릭터들이 많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바글바글하네요
달동네답게 경사가 엄청나게 심하네요
빙판길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다닐지 쓸데없이 궁금합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사니 햄버거집이 많아요
베트남식 샌드위치 위장파괴버거 등등
나 혼자 산다에 나왔는데 저녁에 1인 손님 안 받는 햄버거집이.....ㅜㅜ
이국적인 카페들도 많구요 와인집도 많습니다.
아마 서울에서 다음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될 곳이 거의 확실할 것 같습니다.
이미 입손문을 탔고 멀쩡한 집들이 바 및 카페로 개조되어지기 시작했구요
상청동 연남등 등등이 변하기 시작했던 그때와 비슷한 촉이
이제 곧 새마X을 식당이 들어오겠지요
해방촌 지하도를 통해 이태원 경리단길로 갑니다.
평일 늦은 시간이라 한산하네요 주말이면 돗데기 시장입니다.
쿨하게 손님이 없음 닫아버리는 상점들
예전에 육군 경리단이 있어 경리단 길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국군재정관리단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여기 온 가장 큰 이유가
경리단 길에서 흔치않게.혼자가도 눈치 안 보이고 일본식 햄버그 스테이그를 맛볼 수 있는
좋아하는 식당을 가기 위해 이 개고생을 했지요
후................
젠장 월요일날 쉰다면서 화요일로 변경됐네요.
이 햄버거 스테이그에 산토리 맥주를 먹고 2차로 만두와 칭따오를 먹고 싶었는데..........
1차는 실패입니다 빨리 2차?집으로 가야합니다.
스테끼류 1~2만원 선
경리단 골목 골목 참 이국적입니다.
해밀튼 호텔 뒷길 세계음식거리 입니다.
논현동 뒷길이 백종X의 영향력이 큰 길이라면
이길은 홍석X의 영향력이 대단한 길이죠
동네 랜드마크가 되는 식당은 대부분 다 이런 식이더라구요
씨바.........
저 칭따오가 내 것이어야 했는데........
이태원을 들르시는 분은 꼭 들르시면 좋을 듯
(메뉴가 전부 7천원).
일본식 교자에 환장하시면 들러보세요
계획했던 두 곳이 모두 문을 닫아 급격히 배가 고파지네요
이태원 소방서 옆 속칭 게이힐로 갑니다.
이곳 아는 일본식 라멘집으로 가려 했지만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 술을 먹고 있어 또 그냥 나옵니다.
배가 고파 죽을 거 같지만 홍대에서 최고의 만찬을 하기로 자신을 달랩니다.
맘 아픈 건물이죠
검사의 곤조로 누가봐도 확실했던 범인을 20여년 놓아두고망자의 한만 키운........
6호선을 타고 합정 홍대로 갑니다.진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으려 홍대로 가려 합니다.
홍대에선 절대 밥을 먹으리라
덧
사진이 많아 한번에 못 올라가네요
기대하는 분 없겠지만 3부로 올리겠습니다.^^::
단디 준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