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엄마(고두심)가
가슴에 빨간약을 바르자 딸(배종옥)이 놀라서 뭐하냐고 묻자
"내가 마음이 아파가지고... 이거 바르면 괜찮을거같에가지고..."
엄청난 임팩트와 자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연기로 2004년 kbs연기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