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asiandmtani.wordpress.com/ Kasi&Mtani
부시가든 테마파크에는 친구인 치타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치타인 카시와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므타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카시는 2011년 2월 19일 잭슨빌동물원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카시의 어미가 그를 위해 충분한 우유를 생산할 수 없어 결국 인간의 손을 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달 뒤인 3월 18일 카시는 BuschGardens Tampa Bay로 옮겨가게 됩니다.
이때가 3월 18일로 Kasi가 4주째가 됐을 때입니다.
부시가든에 와서 나름대로 잘 적응하는 카시
부시가든 동물원 관계자는 4주 된 카시와 함께 자랄 동반자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16주 된 암컷 므타니를 카시의 룸메이트로 정해줍니다
수컷치타는 종종 같이 태어난 형제, 자매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무리를 지어서 다니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치타는 단독생활을 하기도 하며 작게 무리지어 다니기도 하는데 무리는 보통 새끼와 그 어미, 그리고 한배에서 태어난 2~4마리의 성체 수컷으로 구성된다.
이들 수컷의 역할은 천적의 침입을 막아 무리를 방어하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혈연적인 연관이 없는 개체를 무리 내로들이기도 한다.
한 무리의 개체들은 얼굴을 서로 핥아주며 결속력을 다지기도 한다. -)
이후에 페이스북 투표로 지금의 이름이 정해졌는데 그게 지금의 이름인 카시와 므타니입니다.
Kasi는 '속도', Mtani는 '친한 친구'라는 뜻의 스와힐리어라고 합니다.
스와힐리어는 아프리카에서 쓰는 말인데 유명한 말로는 하쿠나마타타가 있져...
얼마 전이었던 4월 14일은 Kasi와 Mtani가 친구가 된 지 일주년이 되던 날로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둘 다 서로가 너무 좋다는 표정이네요. 귀여움...
카시 리즈시절..
헤헤 나잡아 보라능
얘네와 비슷한 사례로 종족 간을 넘은 우정 뭐 이런 걸로 쓰이는 짤에 자주 등장하는 얘들이 있는데
얘네는 표범Salati와 골든 리트리버Tommy입니다.
표범의 야생성이 많이 죽어서 그런건지, 리트리버 얘들이 워낙 순둥이고 친화력이 좋아서 그런지.. 잘 지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