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곡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부르다가 감정 복받친듯 울었다는 얘기
BTS LoveYourself 시리즈 앨범 컴백할 때 시기에 맞춰,
비밀 블로그를 통해 세계관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줬는데
그중 '스메랄도'라는 꽃에 관한 스토리 요약
오랜 옛날 어느 귀족 사생아인 아이가 추한 외모를 가리고
외딴 성에서 꽃을 키우며 사는데 누군가 정원에 숨어들어와 꽃을 훔쳐감
그 꽃을 훔쳐가는 사람을 따라가보니
마을에 사는 가난한 여인이 그 꽃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음
그렇게 그 여자를 지켜보다 사랑에 빠지는데
자신의 추한 외모때문에 앞에 나서지 못하고
여자를 위해 세상에 없는 귀한 꽃을 만들어 주기로 함
그렇게 꽃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꽃을 완성해서 그 꽃을 들고 여자를 만나러 가는데
그 사이에 그 여자는 이미 죽었음
그래서 그 꽃말이 전하지 못한 진심임
그 내용을 노래로 만든게 '전하지 못한 진심'
남자가 스스로를 더 사랑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앨범 주제 Love Yourself, Love Myself 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외로움이 가득히
피어있는 이 garden
가시투성이
이 모래성에 난 날 매었어
너의 이름은 뭔지
갈 곳이 있긴 한지
Oh could you tell me?
이 정원에 숨어든 널 봤어
And I know
너의 온긴 모두 다 진짜란 걸
푸른 꽃을 꺾는 손
잡고 싶지만
내 운명인 걸
Don't smile on me
Light on me
너에게 다가설 수 없으니까
내겐 불러줄 이름이 없어
You know that I can't
Show you ME
Give you ME
초라한 모습 보여줄 순 없어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But I still want you
외로움의 정원에 핀
너를 닮은 꽃
주고 싶었지
바보 같은 가면을 벗고서
But I know
영원히 그럴 수는 없는 걸
숨어야만 하는 걸
추한 나니까
난 두려운 걸
초라해
I’m so afraid
결국엔 너도 날 또 떠나버릴까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할 수 있는 건
정원에
이 세상에
예쁜 너를 닮은 꽃을 피운 다음
니가 아는 나로 숨쉬는 것
But I still want you
I still want you
어쩌면 그때
조금만
이만큼만
용길 내서 너의 앞에 섰더라면
지금 모든 건 달라졌을까
난 울고 있어
사라진
무너진
홀로 남겨진 이 모래성에서
부서진 가면을 바라보면서
And I still want you
But I still want you
But I still want you
And I still wan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