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준희 “DSP 출신, 에이프릴의 직속 선배”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마운틴 출신 김준희가 앞서 출연했던 에이프릴에 반가움을 표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요일 코너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는 가수 김준희 에스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희는 에스더와 함께 깜찍한 인사를 맞춰 하려 했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그는 “방송국에 오는 동안 에이프릴의 방송을 들으면서 왔다”라며 “깜찍한 목소리를 듣다가 우리의 우중충한 목소리를 들으면 청취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인사를 맞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김준희는 “앞서 에이프릴의 CD를 받았는데, DSP 소속이더라”라며 “나도 과거에 DSP에 소속해 있었다. 벌서 햇수로 23년 됐더라. 내가 에이프릴의 직속 선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준희는 “과거 DSP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라고 운을 떼면서 “멤버를 찾던 중 옥주현과 타샤니 애니 등이 들어와 나까지 4명이 됐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지만 나와 옥주현을 빼고 다른 멤버들이 나갔다. 이후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힙합전사가 아닌 예쁘고 청순한 콘셉트로 가자’라고 하더라”고 전하면서 “많이 생각한 뒤 결국 팀을 나왔다. 핑클의 첫 방송을 보고 많이 후회했다”라고 설명하며 아쉬워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