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새로 정의하기라도 하듯 기존 조소작품들에 못지않은 조형미를 지닌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아티스트 Jeff Nishinaka의 페이퍼 아트는 두꺼운 재질의 종이 또는 다른 재질을 사용하기도 하여 이러한 양감을 창조해냅니다. 그는 설치작품 또는 커머셜 작업또한 활발히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코카콜라, 비자, 아메리칸 에어라인, 토요타 등의 많은 커머셜 작업을 함께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종이가 아닌 두꺼운 재료를 썻다 하더라도 종이의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전반적인 인상과 더불어 동물의 콧구멍, 문양, 세세한 3D 양감 표현은 이미 기예의 수준을 넘은 예술의 수준에 이른 작가의 작품성을 함께 보여주는 듯 합니다. 또한 종이라는 재료가 보여주는 조명과의 조화는 부드러움과 따스함, 때로는 극적이며 인상적인 이미지의 변화가 다양함으로 인해 다른 조소작품들이 지니지 못하는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공예적인 작품의 감성은 디지털 아티스트에게는 또다른 영감의 원천이 될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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