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어터, 딥 퍼플, RATM ,프로디지 등 지금도 락덕이라면 벌떡 일어날 라인업으로 열린
1999 인천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
하지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그 양이.. 상상을 초월해버린것..
ㄷㄷ...
결국 첫째 날 대다수의 밴드들은 공연을 취소,
크래쉬, 애쉬, 매드캡슐마켓츠, 딥퍼플, 드림시어터 는 공연감행..
특히 크래쉬의 안흥찬 성님은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에 공연 중단을 해야할것 같다고 스탶이 얘기하자
딥퍼플 형님들 오셨는데 Smoke on the water 는 해야대! 라고 말하며
장렬히 부르고 떠나심..
야영을 하던 팬들은 한밤중에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를 해야할 정도로 비가 많이옴..ㅠㅠ
둘째날은 폭우로 아예 공연이 통으로 취소되어버림
첫날 헤드라이너였던 딥 퍼플은
비가 오는때 공연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공연취소를 고려 했으나
당시 리더였던 존 로드가 기다리는 청중들을 두고 갈순 없다며 공연을 감행 하심
드럼에 빗물 흩날리는거 ㄷㄷㄷ
트라이포트 페스티벌을 시원하게 망친 후 2006년 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최@
여담으로 1999년 당시 "아일럿"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NELL 멤버들은
트라이포트 페스티벌에 갔다가 비가 너무많이와 비를 피하러 피씨방에 가서 컴퓨터 하다가
며칠전 봤던 영화 "NELL" 로 밴드이름을 변경 ㅋㅋ
그리고 8년 후 2007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만취상태로 전설의 "야 x발 술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