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버전이라 그냥 간략하게 원큐에 녹음한거 올려봅니다..으으;
멘탈이 정상이 아니네요..하..ㅎ
좋게 들어주시면 행복하겠슴다.
다른 생각, 다른 색깔, 다른맥박으로 만나서
어쩌면 다른곳을 보고있던 그동안.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난
좋았어. 행복했어. 그것만으로 다
끝나는게 아니란 것 쯤은 나도 알아
근데, 미안해. 생각대로 다 되진 않잖아?
모르던 새 나도 약해졌나봐,
오늘 밤만 청승떨께. hold me out,,
어쩌면 고집이었으니까, 아파하지 말아
다 알고있었는지 몰라. 슬퍼하지 말아.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잘은 몰라도
어떤 생각이 오갔는지 나는 알잖아.
고맙다는 말. 미안하니까,
너무 자주 해서 피곤하니까
그만하라던 그 말, 하지만 너는 몰라
그게 내가 했던 말 중 가장 절실했던 것,
아마도 24시간, 또 일주일, 온갖
사건들 사이에서 떠나지 않은 건 아닐지도 몰라
네 생각. 넌 항상 힘을 줬어. 날
벼랑끝에 세운 순간에 떠오른 그 말투가
그려준 미소 한줄기.
그래, 며칠전 날 잡아준 이
웃음을 생각하면 아직 입이 안떨어져,
하지만, 이제 마지막..?
그러니까, 말할게. 고마워. 안녕.
제발 다른 얘기 좀 하자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지만 결국 말 못해, 그리고 여기까지.
차라리 잘된걸지도 몰라.
불편한 사랑은 원수보다 피곤하니까.
그래 어쩌면 끝을 향해 빠르게 달리고 있겠지
어쩌면 몇년 뒤 나홀로 후회만 더 남기겠지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길 바래.
아름다운 끝은 어떤 시작보다 위대해..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