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 올라왔던 글을 보고 가사를 쓰고 멜로디쓰고 만든거에요.
이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옛 사랑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의 끝에 싱그러운 봄같이
찾아온 그대가 생각나는구나
언젠가 그대가 아파 하던 날 텅 빈 방에
나 홀로 목놓아 울었소
나도 모르게 커져가는 나의 감정이
감당이 되지 않던 때 그대와 난 손을 잡았소
그 순간 나의 깜깜한 어둠 속에는 별들이 비추더라
그대 향기가 사라지던 날이 슬펐고
나의 시간을 그대만을 위해 쓰던 날이
나에겐 눈물 나게 행복한 날이었소
그것만 기억해주길 바랄 뿐이오
그대의 손을 잡고 거릴 걷고싶었고
그대와 입을 맞추고
모든 걸 하고 싶었는데
나만 한 친구 없단 그대 슬픈
소리에 죄 없는 나는 죄인이여라
그대 향기가 사라지던 날이 슬펐고
나의 시간을 그대만을 위해 쓰던 날이
나에겐 눈물 나게 행복한 날이었소
그것만 기억해주길 바랄 뿐이오
8년이 지난 그댄 어디 사는 누굴 만나
어린 나이에 이리 일찍이 결혼을 하는지
지금도 침대 옆 협탁엔 그대 사진이
아직 그댈 처음 만난 봄처럼 따뜻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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