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쁘구나 너는 활짝 웃고 있어도, 피곤한 표정을 지어도, 뚱한 표정을 지어도, 눈을 감고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까지 네 주변의 모든 순간 순간들이 아름답고 빛나는 것 같아 요즘도 네 라디오를 듣고 있어 날짜에 맞춰서, 하루 하루 여전히 마무리를 너와 함께하는 중이야 봄이 오기 전에, 너를 만나봤음 했어 내년에는 꼭 가야지, 올 해는 꼭 가야지 미루기만 했던 과거의 내가 원망스럽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영상으로나마 남겨진 너를 만나고 또 그리워하고 있어 너와 함께한 하루하루가 행복해 아직도 나는 그래 소중한 내 가수 종현아 너는 항상 그렇게 위에서 밝게 있어주라 끊임없이 너를 그리워하는 내가 있으니 너는 내 곁에 존재하는 거라 믿어 의심치 않을게 소중한 사람아 작고 여린 꽃송이 같은 내 가수 종현아 더 넓은 꽃밭에 놓아주지 못 해 미안해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