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더 보고싶다 종현아 너와 생일이 같다고 우린 운명이라고 말하며 난 참 행복했어 정말 신기하지 생일이 같다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 말이야 운명처럼 난 너에게 빠져 널 좋아했어 정말 행복한 시간들이었어 단지 가수로만이 아닌 인간적으로 널 참 좋아하고 존경했던거 같아 아직도 그때 시절을 생각하며 널 보면 참 행복해 그때 찬란하게 빛나던 너와 순수하게 너만을 바라보던 내가 선명하게 남아있어 두근거리게 만들어줘 그러다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너무 너무 보고싶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 아직도 그리 멀쩡하지만은 않아 내가 또 다른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할때도 너는 절대 잊지 않았어 계속 내 마음 한켠에 남아있어 많은 위로를 받았어 그냥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있어 줄 너라고 생각했나봐 조금 더 많이 볼걸, 콘서트 용기내서 가볼걸 그런 후회들을 많이 하게 돼 그런 후회 속에서 내가 유일하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건 너에 대한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는 거야 정말 정말 좋아했어 종현아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좋아할거야 오래 오래 보고 들을게 오래 오래 좋아하고 사랑할게 그니까 지켜봐줘 언제나처럼 위로가 되어줬던 종현아 그 곳에서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면서 날 지켜봐줘 먼훗날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환히 웃으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나누자 너의 생일 또 나의 생일이기도 한 오늘 정말 정말 축하해 행복한 하루 보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