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사는 연예인이 도를 넘어선 팬심을 발휘, 사생활의 곳곳을 따라 다닌 팬을 급기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정황이야 어쨌든, 일단 폭행을 휘두른 연예인은 비난을 면하기 힘들 듯합니다. ㅆ자를 섞어내며 그들이 뱉어 내는 저주의 말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과연, 매번 새로운 앨범과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잘부탁합니다. 사랑해 주십시요"라던 그 예의바른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말 맞는지 의심이 갑니다.
청소년임이 분명할 그녀들이 맞는 소리가 너무 끔찍하군요.
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내 딸이 이런 취급을 받는 걸 아는 부모의 심정을 생각하면 더욱 처절합니다.
아이돌(Idol)의 사전적 의미는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고 이상적인 존재로 숭배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그 숭배에도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돌 입장에서 보면 분명,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적인 공간이 있는데, 그곳까지 팬이란 이름으로 무단 침입하고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 다닌다면 이것은 분명 팬심을 벗어난 집착성 히스테리입니다.
그녀들의 사랑덕분에 그 자리에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그들이 그런 저주의 말과 폭력을 휘둘렀을 때에는 그들도 수많은 시간을 참고 또 참다 발생한 분노라는 것도 놓쳐서는 않될 것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사생팬들의 집착에 대한 그들의 인간적인 분노와 절망감이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물론 어떠한 이유로도 폭행이 합리화 될 수는 없겠지만...
오늘도 기획사 앞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나이를, 아이돌이란 허상을 기다리고, 따라 다니는 것으로 꼬박 보내야 하는 이 팬덤은 분명 청담동에서 볼수 있는 일부 극성팬의 현상이 아닌, 굴절된 이 시대를 비추는 거울 같은 것이 아닐까요?.
-네이트의 개념있는 기자님-
http://newscomm.nate.com/celebrity/celebView?post_sq=2731261
***이처럼 기사를 쓸때에는 돈받고 어느한쪽 편을 들지말고
사건의 정황과 발생하게된 원인을 정확히 밝혀야 합니다 기자님들 ^.^
때린 제와제도 잘못했지만
9년간 지속적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감시당해왔어요.
다른팬덤은 사생이 없냐구요?
선배 가수들도 사생이 있었다구요?
다른 가수분들 사생도 물론 심해요.
하지만 동방신기처럼 일거수 일투족 감시당하는 경우는
제가 본적이 없습니다.
네이버에 심심찮게 '120306 유천' 이런식으로 인기검색어
오르 내리는거 보신적 있으시죠?
그런것들도 다 사생들이 따라다니면서 올리는거에요.
제와제도 잘못을 했으니 비난을 받아야 하는건 맞지만
뒷얘기는 잘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적으로 욕하시는 분들 때문에
이런글 올려요.
기사에 난 모든 음성들은
사생팬들이 기자들에게 직접 유포한 것이고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사생의 음성은 다 자르고
제와제의 음성만 편집 후 보도 되었습니다.
인스티즈에 올라온 사생관련 글 말고도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화가 많습니다.
허락없이 문따고 집에 들어가는건 예사고
차에 뛰어들고 일부러 사고까지 냅니다.
사고나면 동방신기가 벤에서 내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