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스타 팬클럽 스타일 1人입니다.
오늘 제가 엔터톡에 글을 쓰게 된건 여러분이 오해할수도 있는걸 풀고싶어서입니다.
혹시 효린이 처음부터 천재였고 처음부터 타고난 목소리라고 생각하셨다면
아래 글 읽고 생각을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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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시나요?
효린은 정말로 노래를 잘하고싶고 가수가 되고싶었던 못생긴 여학생이였습니다
여러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모든 오디션에서 외모때문에 낙방
여기저기를 힘들게 돌아다니다 간신히 받아준곳이 현재의 스타쉽입니다.
효린은 굉장히 기뻣고 좋았을겁니다. 그러나 연습생이 된 효린은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나보다 더 이쁘고 춤 잘추는 연습생들
나보다 더 노래 잘하는 연습생들
나보다 더 랩 잘하는 연습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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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현실을 알게됬다면 정말로 절망스러웠을겁니다.
분명 노력이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라고 생각했겠지만
막상 가보니 자기보다 이쁘고 노래잘하고 랩 잘하는 연습생은 쫙 깔려있고
말그대로 절망의 나락인거죠.
효린은 그때부터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 정말 노래랑 춤을 미친듯이 연습해야겠다 "
현재 효린이 가지고있는 허스키한 보이스
평소 말할때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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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소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아닙니다.
효린이 연습생을 지내면서 미친듯이 연습하고 울면서 연습하고
거위의꿈 들으면서 눈물이 없다는 효린이 울면서 연습생 견디고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연습실로 지하철 끊기기전에 바로 집으로
이걸 365일도 넘게 반복하면서 미친듯이 노래연습만하다
가수지망생으로썬 치명적인 성대결절에 걸리게됩니다.
막상 씨엔블루의 정용화나 다른 가수들이 걸리는 성대결절관 다르게
아예 목이 한번 박살난겁니다. 살짝 결절된게 아니라
솔직히 평소 목소리에 쇳소리가 마구 섞여져 나오는 여자가 있을까요?
허스키하다는 아이유조차도 그렇진 않습니다.
허스키하다는 백지영조차도 그렇지 않습니다.
효린은 치료를 했고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면서도 쥐어짜내면서 계속 노래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달 연습하고난후 지금의 엄청난 음색을
정말로 위태롭고 성대 한번 더 아웃될수도 있는 도박적인 음색을 얻게된겁니다.
효린은 불후의명곡 2 전설을 노래하다 당시에도 잠깐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성대결절이 심각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아픈거 다 참고
목 치료하면서 쥐어짜내면서 노래를 합니다.
춤 또한 미친듯이 노래를 부르면서 음이 흔들리지않게
미친듯이 연습해서 완벽한 라이브가 가능해졌던거고
효린은 아직까지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합니다.
팬분들이
" 효린누나 이뻐요 ! " / " 효린언니 정말 이뻐요 ! "
하면 그냥 단칼에
" 에이 거짓말하지 마세요 크크크(특유의 쇳웃음소리) "
한번도 이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팬들의 말을
그냥 바로 다 거짓말 쟁이로 몰았던
못생겼던 한 고등학생 여자아이는 그렇게 노력을 해서 현재
윤하 , 보아랑 동등하게 여자 20대 보컬 TOP중 한명이 됬고
부활에게 칭찬받을정도로 훌륭하게 성장한 보컬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효린이
태어났을때부터 그냥 노래 잘했다
태어났을때부터 음색이 그렇게 좋았다
라는 오해를 하고 계셨으면 풀어주십사 하고 올린 글입니다.
그 허스키한 목소리는 목에 아픔을 참고
평소 말하는 목소리까지 잃을수도 있는데
자기가 하고싶었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쥐어 짜내면서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쉽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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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효린이 무대에서 다소 과하게 오버하더라도
그건 여러분에게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고
더 멋진 춤을 보여드리고 싶은 여린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
( 효린 전설의 엽사 아육대 , 니까짓게 등..,, 이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