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굳 드디어 수열이네열. 마지막이닦!!!! 우선...쉴러분들께 죄송한 말씀 올려요. 성열아 명수야 미안해. 쉴러 축구 보고있나..? 니 말 안들어서 미안♥ 어찌됬든 시작해봐열...
"자~이제 니차례다." "우리는..음..말하기 좀 그런데." "뭐가 그러냐?" "이호원 말 듣는데 우리랑 너무 비교되서..." "뭐?" "우리는...음...그냥..뭐..아우 진짜..." "들어준다. 얼른 불어봐." "근데 사실 그거 알아요?" "왜. 뭔데." "우현이형네보다 저희가 더 먼저 사겼다는거." "....뭐?" "사실 인피니트 결성하기 전부터 사귀고 있었거든요." "와~김명수 이성열 대박이네."
흠흠..우선 성열이를 울림에서 처음 봤죠. 어쩌다 몇번? 얼굴도 잘 안봤어요. 그냥 안녕 안녕 하고 이름만 알고. 근데 솔직히 그대는 이성열이 그냥 맘에 안들었어요. 키만 컸지 하는짓은 초딩이고 같이 웃기만 하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약간 어긋났을 뿐이지 처음 봤을 때 부터 이미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그때가 이른 밤이었는데...아우 진짜 얘기하기 민망한데...후우..이거 듣고 나 피하지나 마요... 제가 고딩때 커밍아웃하고 완전 막나갔거든요. 별의별거 다 손대봤어요.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그...밤인데 연습실에 누가 있는거에요. 보니까 이성열이 춤추고있는데..무슨 남자가 짧은 바지에 위에는 흰티 큰거입고 노래도 쫌 끈적하고....몰래 보는데 무슨 야동보는거 같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이성열이 뒤로 돌면서 저 봐가지고 멈추고 숨 헥헥거리면서 뭐냐고 물어보는데..후...진짜 이건 말하기 싫은데....
"당장 불어." "왜,뭔데." "새...디스트라고...알아요...?" "...헐.김명수 설마..." "에..제가...취향이 그쪽..이거든요..." "아 갑자기 이성열 불쌍해." "아 쫌 계속 들어봐요!"
그래서 연습생 되고 잠잠히 죽여놨던 그 본능이 일어나서...정신이 확 나갔죠. 꼼짝말고 기다리라고 한 다음에 진짜 엄청 달려서 제..그 가방..가져왔어요. 가니까 또 이쁘게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힘들어서 가방 옆으로 휙 던지고 숨 고르는데 얘가 갑자기 이게 뭔데? 하면서 그걸 여는거에요. 지퍼 여는소리 들려서 놀래가지고 고개 휙 돌렸더니 안에 내용물 봤는지 표정 좀 하얗게 굳어있고... 그래서 일단 문부터 잠궜죠. 이성열 보니까 설마설마 하는지 유심히 그것들 다 쳐다보고 있고.
"이게...다 뭐야..?" "알고있지 않아?" "이걸 왜 가져온건데." "너 오랜만에 진짜 잘걸렸다. . 나랑 좀 놀아주라." "뭐?" "시끄러." "야 잠깐만,야!" 옷은 다 벗기고 우선은 묶어야되잖아요. 그래서 밧줄 꺼내서 한쪽 손목이랑 발목이랑 연결해서 묶고....몸 막 비틀면서 저항해가지고 쫌 힘들었습니다. "김명수 쩐다. 손목묶고 발목묶고가 아니라 그렇게 묶었다고?" "네...근데 뭐 춤춰서 몸은 유연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묶었는데 오므리고 있길래 확 벌리고..근데요...진짜 그 순간 엄청 화가 나는거에요.
"또 왜." "그...거길 보면 알잖아요. 보는데...얘가 어디서 몸을 좀 굴린거에요...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더니 어이도 없고 완전 여우로 보이고." "너도 이성열이 처음 아니라며!" "아..몰라요."
여튼 그래서 이성열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머리카락 잡아서 확 들어올렸더니 눈 가늘게 뜨고 쳐다보더라고요.
"대답 똑바로해. 얼마나 굴렀냐?" "풋..글쎄에...? 안세봐서 모르겠다..히..." "이 년이...." 상큼하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렸죠. 그래서 머리 잡고있던거 그대로 바닥에 찍어버리고. "아...아프다..." " 너 뭐하는 냐?" 그대로 잡고 뺨 쳐올렸어요. 아 그때 너무 세게때렸어...금방 빨갛게 부어 올라서 입 안쪽을 혀로 문지르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얘가 진짜 이상한거에요. 때려도 울지도 않고 피식피식 웃으면서 엄청 여유롭고... 본능으로 느꼈어요. 마조히즘이다.... "아 미치겠다. 너네 진짜 뭐냐" "와 소름돋아. 이거 더 들어야되 말아야되. 그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너도 진짜..." "아 그니까 말하기 좀 그렇다고 했잖아!! 그리고 기왕 얘기 시작한거 끝까지 들어."
"너..진짜 혹시..마조히즘이냐..?" "딩동댕~그러는 그쪽은 저거 보니까 딱 새디스트네. 나 진짜 저거 보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아?" "하하..널 어째야되냐?" "죽여주세요~"
끼떠는데 와 진짜...그래서 가방에 있는거 막 쏟아부었죠. "애기야.뭐할래?" "다...다좋아." 서있기도 잘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콱 잡아서 천천히 힘주는데 "아응. 미친아..누구 고자만들일 있냐?" 이젠 애가 아주 막나가는거에요. 욕까지 하고. 기분 쫌 상해서 손 놓고. 뭔가 굉장히 가 없는거에요. 계속 놀리는 거 같고. 그래서 안대로 눈도 가려버리고 그 젤같은건데 최음제성분 들어있는거 있잖아요. 그거 이성열 밑에다 바르고 풀지도 않고 그냥 바이브 쳐넣고 연습실에 달린 화장실 가서 샤워는 아니고 간단하게 씻고 나오니까 얘가 완전 허리 이리저리 튕기면서 신음내고 좋아하는거에요. 부들부들 떨면서. "하응,앙,으흣,으,하읏,흐앙,응,하악,흣" "와...진짜 좋아하네?" "시,발,하읏,그럼,좋,지 않,좋냐,아응..하앗..! 아 ,흣,갈 것,같,아흥" 그러나다 애가 신호가 왔나봐요. 그래서 그거 갑자기 뽑아내면서 동시에 싸려는거 입구 막았어요. 그러니까 또 막 그건 하지 말라고 놔보라고 몸부림치고. 막고 있어도 살짝살짝 삐져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상태에서 고백했어요. 거의 협박수준으로. "그럼...너 나랑 사겨볼래?" "너 미쳤,냐? 싫어,원나잇,하고 끝,내." "진짜?" "아윽..알았,어 사겨사겨! ,독한새,하으읏..!" 알았다길래 손 떼고. 좋다고 눈 감고 느끼길래 발로 배 깠더니 윽윽거리는데 또 그걸 즐기는듯이 하니까 괜히 짜증이 나죠. 나름 합의 됬고. 얘가 도망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묶어놨던거 거칠게 풀어내니까 또 쓸려서 피부 빨개지고. 널부러지는데 얘도 연습생되고 줄였는지 어쨌는지 밑에 피가 비치더라고요. 손가락으로 쭉 문지르니까 되게 뜨거운데 또 신음내고 꿈틀거리고. 손가락에 피 묻어나오는게 기분이 더러우면서도 뭔가 그런게 있거든요. "하아... 밑에 이상한거 쳐발라놨으면 쫌 박아놓으라고. 짜증나게...." 계속 찡찡거리면서 보채길래 그...딜도 쫌 큰걸로 막 쑤셔박는데 그건 잘 안들어가더라고요. "아윽..!흐으...악..!흣..." 얘가 진짜 아프단소리도 안하고 천천히 하라는 소리도 안하고 계속 신음만 내니까 심심하잖아요. "안아파? 너 지금 찢어졌다고." "윽...내가 뭐..어떻게 해줄까...그냥 좋은데 어쩌라고." "끼좀 부려봐.이건 뭐 괴롭히는 맛이 않나잖아." "으읏..명수오빠아..여리 아퍼어..천천히이..응?" "하.. 여우네." 끼떨어보라니까 바로 떨고. 그래서 확 밀어넣으니까 울더라고요. "악!! 아흐으..흡..흐으..읏.." "하..이쁘다. 진짜." 애가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더는 못참겠다 싶어서 바로 그거 꺼내고 내꺼 밀어넣었죠. 근데 약간 헐거운 느낌이 있어서 손 좀 대니까 벌겋게 부어오르면서 확 움츠러들고. 스팟이고 뭐고 그냥 멋대로 찔러올렸어요. ",이 새,끼야,읏,제대,로 안해?흣..!" "후...입에 걸레 쳐물었냐? 읏..." "아씨...흡...명수오빠아..여리 아퍼요오...똑바로..해주라고오....읏!" "하...그래야 이쁘지. 근데 욕하는거도 이쁘네?" "아 ,나보고 어쩌,윽..라고...하윽...!" 그래서 그냥 피식 웃고 제대로 찾아서 박아주니까 또 엄청 좋아하고.... "아응,하앙!응,읏,으흐읏,하..앗,썅..좋,아..흐..명수오빠,하읏..더..더 빨리..아응..!" "하..진짜 미치겠다 이성열." "나도..미..쳐..흑..응,으읏...하앙!" 그러다가 같이 가고...새벽까지 밤새면서 그렇게 둘이서 놀다가 연락처 교환하고...각자 갈길 갔죠... "...표정이 왜그런건데.." "그냥 니가 좀 많이 그래서. 이성열도." "너 그때....그때가 너 몇살인데....아오 진심!! 이건 뭐!!" "아 그니까 얘기 안한다니까!! 그리고 요새는 나나 성열이나 그냥 건전하게 한다고!!!" "......명수야." "형은 또 왜요." "그 가방..좀..빌려주라아.." "예?" "지금도 갖고있지? 잠깐만 빌려주라아~" "안되요. 성규형이 가만 안있을걸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응?" "후...금방 쓰고 줘요..." "아싸!!!명수야 사랑한다!!" ".....둘 다 미쳤네." "우리왔다아~!!" "집 잘 보고 있었냐? 같이 나가자니까..." "동우형! 형 일루와요. 그리고 왠만하면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성열아 사랑해." "규형~이따 밤에 보자아~♥" "...얘들이 단체로 미쳤나..뭔 일 있었냐?"
뭔가 미심쩍어하는 성규의 뒤로 잊혀진 성종이 씁쓸한 미소를 흘리며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 ..이걸 보는 그대들은 그래도 성종이 기억하고 있었죠...? 난 잊었어. 미안 쫑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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