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학교 끝나고 나서 핸드폰 전원을 켰는데 문자 2개가 와 있더라구요.
문자가 올 사람이 없는지라 읭? 뭐지? 하면서 켜 보니까...
사진 왜 이렇게 크죠
민윤기님이 보낸...?
윤기요...? 민슈가...?
순간 심쿵 당했습니다... 민윤기님이 보낸 택배... 군주님이... 택배를...
민군주님이 보낸 택배 확인하고 싶어서 학원에서 계속 집중을 못 했어요.
학원 끝나자마자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집에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두둥.
택배 박스의 위엄한 자태가...! (감격)
? 잠시만요.
?
?????
여러분.
그렇습니다.
사실 윤기가 아니라 남준이가 보낸 택배인 것이였습니다.
그래도 설레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도키도키... 남준이가 나한테 택배라니... 보내는 분이 김남준이라니...
그렇게 반도의 흔한 방탄 덕후는 심장을 부여잡고 개봉을 했습니다.
...!
!
예... 예뻐...! 포장박스 주제에...!
[탄소가 예상하지 못한 취향 저격을 당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예.
그러고 나서 박스를 열었습니다.
빠밤.
이건 정면샷이고요.
이건 측면샷!
콜드컵의 색깔은 분홍색이 왔어요!
진짜 예뻐요... 감탄...
매일 들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충동이...
말씀하신대로 도안은 안쪽에 인쇄되어 있었어요.
겉면에 인쇄되면 벗겨지고 그럴 것 같은데 그런 걱정 안 해도 돼서 좋은 듯...
그런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라고요.
손이랑 비교 샷 보고 나서 대충 짐작했던 크기보다 훨씬 컸다는...!
옆에 있는 팔찌는 이벤트로 받았던 건데 완전 예뻐요.
제 팔이 족발이라 착용샷을 찍어서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단정한 느낌이 나면서 수수하게 예쁜...
팔찌도 취향 저격 당했어요. 윽윽.
진행 상황 올려주시면서 보여주셨던 택에 쓰여있는 말도 좋았구요. 알고 있었지만...
라임 이즈 풸풱트. 예아. 스웩.
결론적으로 진짜, 제 취저 콜드컵.
공구 처음 참여해봤는데 이러면 나중에 충동구매 하는 거 아니에요...? (한숨)
지금 제 동생이 예쁘다고 가져가서 벌써 매실 담아서 마시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니...?
허허. 그거 내 건데...(아련)
여튼간에, 엑소의목소리님 공구 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이상 사진으로 후기글 마칠게요!